by KNU | 2022. 01. 28. | Issue No. 15

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취적이고 용맹한 호랑이처럼 올해는 님도 더더욱 건강하시고, 활기차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용맹하고 신성한 존재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새해 첫 날 문간에 호랑이 그림을 붙이는 풍속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에게 힘차게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운을 전하고자, 곰두리도 호랑이로 깜짝 변신을 한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님은 지금 어떤 마음, 어떤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고 계신가요?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가운데 세계는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도 떠오르는 해를 이길 수 없듯, 우리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새해를 맞이해보면 어떨까요?

님의 2022년 새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2022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과 다짐을 곰두리에게 들려주세요. 곰두리가 여러분의 목표를 응원하며 새해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꼭 참여해주실 거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인재 양성, 사회봉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학(地-學) 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이 보유한 지적·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오픈 캠퍼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이슈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캠퍼스와 주변 지역을 혁신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과 대학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지역혁신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학(地-學)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통합 워크숍」개최 
우리대학은 1월 4일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강원 RIS사업 추진전략 및 핵심분야별 사업 추진전략, 대학·지자체 등 대내외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교육혁신과 지역혁신과제를 수행, 지속가능한 지역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우리대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도내 15개 대학과 연구소, 기업, 기초지자체 등 지역 협력기관들이 RIS사업 공모 선정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전략 포럼개최 
우리대학은 1월 14일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전략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우리대학과 산학협력단, LINC+ 사업단,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김헌영 총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RIS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대학 및 지역산업 연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당면한 위기 극복·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자리가 있는 대학도시’ 지역·대학 토론회개최 
우리대학은 1월 12일 KNU스타트업큐브에서 「‘일자리가 있는 대학도시,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지역·대학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강원지역 9개 대학 총장·관계자와 이광재(원주갑)·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도시’를 주제로, 청년에게 일자리 및 주거 기회를 대폭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활성화, 산학연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위기 극복 모멘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캠퍼스문화가 자리 잡은 대학사회, 팬데믹이 장기화될수록 각 대학의 학생자치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학생 간 대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대학생활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은 점차 낮아지고, 대학문화는 위축되었으며, 학생자치기구 활동도 마비되는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년째 총학생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대학도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대학 총학생회는 대면 축제 개최, 학생자치기구 온라인 선거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자치에 새로운 기대와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학생문화 재건과 소통 강화에 더더욱 강한 의지와 책임을 안고 출범한 제55대 총학생회 ‘대로’가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소통의 단절 속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함으로써 학생 권익과 편익을 지켜내고 건강한 학생문화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들려주는 그들, 총학생회장 김용신(부동산학과 16학번), 부총학생회장 이문용(국어국문학전공 18학번)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님, 오늘 혹시 출근길에 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우셨다고요? 
그렇다면 님이 바로 2022 트렌드세터!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핫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줍기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에게는 ‘줍깅(줍다+걷다)’으로 좀 더 익숙해진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한 친환경 운동 문화입니다.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죠. 국내에서는 SNS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던 ‘줍깅’은 최근 각종 기업·기관·민간까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줍깅’이 왜 매력적일까요? 환경보호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줍는 것을 신체 운동의 하나로 접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은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해서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건강에 유익하죠. 집에서 가까운 골목이나 공원부터, 등산로나 관광지까지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에 쓰레기봉투만 챙기면 그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기는 새로운 문화, 줍깅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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