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NET
생명의 망 잇기 3월 뉴스레터

봄! 어느덧 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위가 가시고 따듯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매화가 꽃을 피우고 들에는 냉이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기독교적으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얼어붙은 땅속에서 싹이 움트고 만물이 역동하는 계절에 고난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시는 주님을 기념하는 사순의 시기가 겹쳐 있다는 것은 참 역설적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몸소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마지막 40일 여정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이며 은혜입니다. 그 은혜에 힘입어 우리 또한 주님이 걸으셨던 고난과 죽음, 부활의 여정을 걷는 것이지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없어보이고, 튀르키예(터키), 시리아는 큰 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그들의 삶터, 일터는 무너졌습니다. 눈깜짝할 사이 속절없이 피해를 입은 그들에게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자연의 재난 앞에 우리 인간은 더 겸손해져야 함을 새깁니다. 인간이외의 생명들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기며 공생공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생명이 움트는 이 사순의 시기에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묵상하고 따라가며 그 시간속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1. 새로운 출발! 정기총회 성료

지난 2월17일 오후 3시30분 호남신대 연구실에서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변경된 사항은 강성열 이사장이 임기만료로 사임하고 차흥도 목사가 새로운 이사장에 선임되었습니다. 강성열 교수는 다시 이사로 함께 합니다.

회원 대상으로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돌봄 사역에 대한 교육, 영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하고 있는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생명의 망 기본소득을 위해 도시교회와의 협력을 넓히기로 결의 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안정되고 있기에 직거래 장터벧엘교회와 다른 교회에서도 열기로 결의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생명의 망 잇기 누리집을 참고해 주세요.

총회 의사록 : http://lifenet.kr/board/view.php?bdId=notice&sno=25

2. 가족농 기금사업 4곳 선정

가족농 지원기금은 감리교 농어촌 생산자에게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무이자로 1년 빌려주고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한 대금으로 받습니다.

감리교 생산자에게 국한된 것을 생명의 망 생산자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올해는 4분이 신청해서 모두 선정되었습니다. 5백만원씩 총 2천만원이 농사지원금으로 대여됩니다. 이 기금은 농어촌 생산자에게 한 해 농사를 짓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하루100원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하루백원, 한 달 3천원을 후원하는 것입니다.

3. 생명의 망 잇기 쇼핑몰 회원가입과 정기후원자 모집
- 생명의 망 잇기 쇼핑몰 회원과 정기후원자를 모집합니다. 
- 농촌교회의 다양한 농수산식품들을 보시고 선교하는 마음으로 구매도 해주시고 교회나 주변 분들에게 관련 링크로 홍보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생명의 망을 후원하는 정기후원회원들에게 3%(5,000원 후원), 5%(1만원 이상 후원)로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 생명의 망 잇기를 풍성하게 하는 착한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치유농업(돌봄농장, 케어팜)이란 농업 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하여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합니다. 치유농장이 가장 잘 운영되는 유럽에서는 치유농업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 형태로 많이 발달 되어 있습니다. 농업의 과정과 수확물, 자연이 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지역통합돌봄 제언을 하면서 농촌교회가 돌봄 농장으로서 훌륭한 요소를 이미 갖추고 있어 돌봄 농장에 대한 농촌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치유농업(돌봄농장, 케어팜)이 가지는 돌봄의 유익한 기능을 한국사회에서도 유용하게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의 공동체 자원, 마을 돌봄 등은 지역통합돌봄에 매우 유용한 자원으로써 잘 발전시킨다면 농촌 마을을 재생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특히, 케어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의 사례에서 보듯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의 제도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돌봄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생명의 망 잇기는 생산자 회원으르 대상으로 돌봄농장과 관련해 교육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강화 콩세알(두부 생산), 일벗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서정훈 목사를 중심으로 강화 양사면을 거점으로 한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올 해 출범했습니다. 돌봄농장과 관련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국산콩100%, 무소포제, 무유화제
콩세두부꾸러미


구운소금
은해염

자연과 먹을거리, 사람과 공동체를 살리는
하나님 나라 운동
생명의 망을 이어주세요

stibee

이 메일은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