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 곡물창고의 지난 입하 소식입니다.

곡물창고 보름간
21년 8월 ◐
제12호
~보름간의 곡물창고 입하 소식~
모금통
유리관
격려: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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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호
창고관리인
…선생님, 제 도시락이 말을 하고 있어요.
나도 그 목소리를 들었다. 조수의 말에 돌아보니 과연 도시락이 하는 말이었다.


며칠 전부터 더위가 한풀 꺾였다. 아예 저장고에 들어가 살았던 이사야도 요즘엔 저녁때 맞춰 밖으로 나온다. 한창 더울 땐 나도 저장고에 내려가서 이사야와 놀았다.

대부호는 실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대부호는 뛰었다. 어젯밤 일어난 일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돌려놓기 위해. 그리고 그에 대해서 몰입하고 대처하기 위해.

이 책은 이○○ 회장의 저승 에세이다. 이름을 이○○ 그대로 쓰면 곤란할 것이고 이름자 중 한 획만 바꾸는 정도면 되겠다. 책은 저승에 도착한 이○○ 회장이 구□□ 회장과 재회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창고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랜덤 게시물 1편~
시간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군. 그러나 시간은 갈 것이고, (저 고양이가 자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듯이) 시간은 그렇게 빠르게 흘러서 나는 점점 늙을 것이다.
곡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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