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원, 혹시 <오버워치> 해? 다가오는 10월 4일, 게임 오버워치가 시즌2로 새롭게 태어난대! 왜 갑자기 플루토에서 게임 얘기를 하냐고? 사실 오버워치의 제작사 블리자드는 게임 팬들 사이에서 과거 ‘시네마틱 전문 회사’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곳이기도 했거든.

[2] 오버워치는 2016년 3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3편에 이르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고, 대부분의 영상이 조회수 5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였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무려 3년 만에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 ‘정커퀸’을 소개하는 작품이야.

[3] ‘쓰레기촌의 여왕' 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정커퀸이 '심판'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대결이 주 내용이고, 적절한 슬로우모션과 템포 조절이 액션에 긴장감을 더하는 작품이었어. 액션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주인공의 캐릭터성과 가치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데, 캐릭터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녹여낸 것은 물론 주 스킬을 스토리 절정 부분에 배치한 점이 돋보이더라고.

[4] 해당 애니메이션은 <정커퀸의 배경 이야기>와 함께 공개되었고, 현재 유튜브 조회수 52만 회(6월 21일 기준)를 기록하는 중이야. 이 외에 <오버워치 2의 출시일 공개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1] 이제 티빙에서 <헤일로>를 감상할 수 있어. 티빙이 자사 플랫폼 내에 ‘파라마운트 +’ 상영관을 론칭했거든. 26세기를 배경으로 인류와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전사, 그리고 외계 종족과의 갈등을 다뤘어.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이기도 하고. 원작의 모티브는 가져가되, 설정이나 스토리는 완전히 따라가지 않는 새로운 타임라인을 내세웠어.

[2]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와 사실적인 CG, 그리고 일인칭 시점의 UI 연출로 몰입감이 상당한 작품이야. 특히 이런 연출은 전투 장면에서 두드러지는데, 1화의 마드리갈 전투에서는 여기에 인물 간의 서사도 엮어내 훨씬 풍성하게 만들었어. 다양한 외계 종족의 등장이나 직경로 이동 같은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도 엿볼 수 있었고 말이야.

[3]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헤일로>의 시각 효과는 13개의 회사가 나눠서 작업했고, SF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도 제작에 참여해 다양한 부분을 살펴보았다고 해. 해당 작품은 평점 2.8점(6월 21일 왓챠피디아 기준)을 기록하고 있어. 

[4] 앗 잠깐! 해당 작품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어. SF 장르로는 흥미롭고 퀄리티가 높다는 평이 있지만, ① 원작과 다른 설정에 대한 괴리와 ② 상대적으로 평이한 스토리에 대한 지적이 있기 때문이야. 이외에도 지난 3월에는 각본가인 스티븐 케인의 인터뷰도 논란이 됐어.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는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올해 1월 29일, 백남준 16주기 기일을 맞아 공개한 디지털 아카이브야.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백남준 비디오 아카이브 플랫폼이고, 구성은 크게 ① 백남준의 작업, 기록, 방송으로 구성된 비디오 카테고리 ② 백남준과 백남준 아트센터, 연구에 관한 아카이브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단순 스트리밍 방식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어보기와 비디오 저장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작품 감상에도 무척 편리하더라고.

또한 이외에 '백남준 아트센터 페이지'에서는 그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랜덤 엑세스 프로젝트>, 백남준 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받은 인물들을 소개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등의 카테고리도 마련되어있었어.

미디어 아트의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기에도 용이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미디어 아트에 관심이 많은 대원에게 적극 추천하고, 전시에 관심이 많은 대원이라면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웨이브가 성소수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대. 방영을 예고한 작품은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라는 프로그램이야.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았고,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연애 리얼리티라고 해. 웨이브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돼. 두 작품 모두 7월 공개 예정.

지난 15일, 쇼박스가 자사 미디어데이에서 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어. 크리에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과 차세대 플랫폼을 이용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겠다는 거야. 뿐만 아니라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자세하고, 안정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 창작 집단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해. 이외에도 쇼박스는 약 40여 건의 IP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어. 쇼박스에서 공개될 콘텐츠는 이러해

<버즈 라이트이어>가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4국에서 상영이 금지됐어. 대부분의 중동 국가들은 금지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동성 캐릭터 간 입맞춤 장면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중국은 픽사 측에 일부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고, 픽사가 이를 거절하자 상영을 금지한 상태야. 중국의 대응에 대해 <버즈 라이트이어> 제작진은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어 <오징어 게임>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한대. 해당 작품은 <오징어 게임>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456만 달러를 놓고 참가자들끼리 경쟁하는 내용이야.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자세한 룰과 상금 분배에 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어. 참가를 원하는 대원은 여기로 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