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뇽 블랑은 기본적으로 산도가 아주 좋은 품종이에요. 이 산도는 감귤류, 핵과류, 그리고 열대 과일로 이루어진 다양한 아로마와 잘 어우러지는데요! 이러한 특징은 마시는 이들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저는 향만 맡아도 행복해지거든요! 😍

소비뇽 블랑으로 유명한 생산지는 아래와 같아요!

■ 프랑스 > 루아르 & 보르도

■ 뉴질랜드 > 말버러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 와인 수입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말버러(Malborough) 지역의 소비뇽 블랑 와인은 접근성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 있어서도 아주 훌륭한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제 경험에 의하면 뉴질랜드 > 말버러 지역의 소비뇽 블랑 와인으로 실패를 경험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는데요! 그만큼 기본적인 품질 수준이 아주 높은 생산지임에 틀림없는 것 같아요! 👍

프랑스의 루아르 지역에는 상세르(Sancerre)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훌륭한 품질의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하며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명성과 인기를 얻고 있어요~

③ 리슬링(Riesling)

대표 청포도 품종의 마지막, 리슬링입니다~! 🍏 이 품종도 소비뇽 블랑 품종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개성과 풍미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재배 환경에 따른 와인의 스타일이 다양하다는 것도 이 품종이 가지는 하나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고요! 🤗

이 품종은 재배 환경 및 양조 방식에 따라서 와인이 가지는 당도의 수준이 아주 다양해질 수 있어요. 당도가 거의 없는 드라이(Dry)한 와인부터 달콤한 스위트(Sweet) 와인까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죠~ 🍯

리슬링은 대표적으로 레몬, 청사과, 그리고 라임 등과 같은 아로마를 가지는데, 재배 환경이나 숙성 여부에 따라서 핵과류, 꿀, 휘발유 등의 풍미가 더해지기도 해요! 

여기서 휘발유라고 하면, '엥? 주유소에서 맡는 그 코 찌르는 냄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리슬링 품종에서 느낄 수 있는 휘발유 아로마는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 실제로 리슬링의 휘발유 풍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리슬링만 주구장창 드시기도 하니까요! 👍

리슬링의 대표 산지는 아래와 같아요!

■ 독일 전역

■ 미국 > 워싱턴

■ 호주 > 남호주 > 에덴 & 클레어 밸리

■ 프랑스 > 알자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리슬링은 재배되는 환경에 따라 생산되는 와인의 스타일이 아주 다양해요. 그래서 다양한 산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경험해 보는 것이 이 품종을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슬링 와인을 경험하고자 하는 뜨루민들은 아래 생산지에서 생산된 2-3만 원대 와인을 먼저 경험해 보세요~

👆 미국 > 워싱턴 > 컬럼비아 밸리

✌️ 독일 > 모젤

🤟 프랑스 > 알자스

참고로, 리슬링 와인의 당도 수준은 알코올 도수를 통해 어림짐작해 볼 수 있어요.

■ 드라이한 와인은 알코올 도수 12도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 약간의 잔당감이 느껴지는 정도는 알코올 도수 10~12도 미만인 경우가 많아요.

■ 알코올 도수가 10도 미만인 경우는 단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총 4주 동안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적포도와 청포도 품종에 대해 알아봤어요! 물론 포도 품종은 정~~말 많지만, 시작으로는 이 정도도 충분해요. 😄 단, 복습은 게을리하면 안 돼요! 🤨

그러면 이제! 이러한 포도로 만들어지는 와인을 과연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은지, 와인 테이스팅에 관한 주제로 다음 주에 찾아오도록 할게요! 그럼, 금요일 12시에 또 만나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