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정상회의(One Ocean Summit) 맛보기
🤔 해양을 보호하겠다는 이번 약속은 진짜인가요?
지난 2월 9~11일, 프랑스 브레스트(Brest)에서 최초로 열린 해양환경 정상회의(One Ocean Summit)에서 41개 국가 정상과 시민 사회 및 기업 대표들은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 조치, ▲해양자원 남획 중단, ▲플라스틱 오염 퇴치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는데요.
😈겉탄속바 해양활동가👀
해양환경 정상회의장 밖에서 150여명의 시위대는 바다에 대한 문제를 ‘블루워싱(Blue washing)’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블루워싱은 그린워싱과 비슷한 의미로, UN의 파란색 로고에서 따온 용어입니다. 다양한 UN 기구와 협력하는 기업들이 실제로는 UN 글로벌 콤팩트의 10대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 그린워싱(Green washing)이란?
기업이 자신을 친환경적이라고 마케팅하고 광고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제 행동을 하는 것처럼 지출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 생물 중 80%가 바다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건 고작 1%뿐입니다. 모든 국가와 경제 주체, 모든 공동체와 개인은 바다를 보존하고 지속해서 사용할 책임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UN의 2030 지속가능 개발 목표, 특히 14번째 목표인 ‘해양생태계 보전(Life below water)‘에서도 건강한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번 약속이 진정성있게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의 눈을 떼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