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ame%$ 님!
이벤터스 조이입니다 😊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만 같은데 어느덧 연말이 되었어요. $%name%$ 님은 연말하면 어떠한 행사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공연이 떠오르는데요.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등 연말하면 다양한 공연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만큼 12월은 일 년 중 공연 콘텐츠가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는데요. 연이은 코로나 확산세로 다시금 온라인 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있는 온라인 공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청년문화예술기획단은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이슈를 확산하고 기획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직접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대학생 연합동아리입니다. 실제로 기획 •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도 있는 공연을 올립니다.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창단한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활동하였고, 2021년 현재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5기로 재활동하였습니다.

'LOST TRAVEL'은 지속 가능한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공연입니다. '당신의 휴일은 우리의 일상이다(Your holiday is our everyday).'를 부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세계 각국의 민요 연주와 함께 풀어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성악 등 다수의 훌륭한 연주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만큼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공연 중간중간 관객의 투표에 따라 무대가 전환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전달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면으로 공연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비대면 상황에서도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중, 이벤터스를 알게 되었고, 이벤터스의 투표와 퀴즈 기능을 활용하여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총 4개국을 여행하며 해당 국가의 음악을 연주하는 여행 컨셉으로 공연을 진행했는데, 투표를 통해 공연의 배경이 될 장소에 대한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공연 배경 스크린을 변경했습니다. 또한, ‘공정 여행’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공연 이후, 이벤터스 기능을 활용해 관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공연의 경우 오프라인에 비해 소리의 전달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음향의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각 출연진 앞에 마이크를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소리를 송출하는 방법이지만, 환경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왼쪽과 오른쪽, 각각의 방향에 마이크를 배치하여 균형을 맞춘 후에, 해당 마이크 두 대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컴퓨터로 입력을 받는 방법으로 공연을 송출했습니다. 무엇보다 실시간 송출되는 공연이기 때문에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분들께서 공연 소리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잡음이 없는 조용한 공연 환경을 조성해 준 팀원들의 역할도 컸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현장성의 부재가 컸습니다. 공연산업계는 영상화 작업을 통해 관객과 일방향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었던 만큼 관객이 오로지 공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이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며 채팅, Q&A, 설문조사,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벤터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공연 이전에 각 기능별 테스트가 가능해 혹여나 생길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객 단계에서도 참가 그룹명을 설정해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었기에 공연을 더욱 재치 있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거리감을 느끼지 않고 우리가 정한 주제와 밀접하게 연결시키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며,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을까’를 가장 고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실행하기 위한 접점을 찾고 공연을 올리기까지, 기획 단계부터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본 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그 사이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최대한 공연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이 시간을 거치며 이는 혼자서는 절대 못 할, 반드시 여러 명과 함께 협동해야 하는 공연임을 깨달았고, 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하며 공유하는 것이 앞서 있었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제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내년에도 행사하는 직장인 :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분기마다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보니 내년에는 어떠한 주제와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행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공적으로 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이벤터스 조이 : 안녕하세요. 2022년을 준비하며 여러 행사 기획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이벤트 산업 데이터를 찾으면서 발견한 공통점은 '하이브리드 이벤트(Hybird Event)'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2021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도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이브리드 행사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 참가자의 행사 참여 목적과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현장 네트워킹이나 비즈니스 교류, 전시 부스 방문에 주목적을 가진 참가자라면 오프라인 참여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반면, 편안한 시청 환경이 갖추어진다면 강연이나 교육 세션 참여에 주목적을 가진 참가자는 온라인 참여를 선호하기도 하죠. 따라서 온라인, 오프라인 참가자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해야 할, 또는 참가자 유형에 따라 특별히 제공해야 할 콘텐츠와 경험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외 많은 행사 기획자분들이 어떻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다가올 2022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12월 29일, 두 분의 전문가를 만나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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