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뉴스레터 25년 9월호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 뉴스레터 : 사방팔방 체제전환 Vol.19

너무 일찍 골목을 물들은 꽃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봄입니다. 팔레스타인에 이어 베네수엘라, 이란으로 이어지며 매일 뉴스에서 전쟁 소식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 무게에 지쳐버리지 않고 함께 평화를 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이란 민중의 목소리와 역사의 편에서 평화를 요구하자는 지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다가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체제전환운동에 함께 하는 모두 한데 모여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를 모아보자는 제안도 담았습니다. 수상한 계절보다 더 빠르게, 거리로 뛰어나가 세상을 바꿔볼까요? 곧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 뉴스레터 편집하는 윤영 드림
체제전환운동을 꿈꾸는 동료 활동가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서로를 가로지르기 위해! <가로질-러> 코너에서는 조직위원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직위원과의 소소한 인터뷰, 활동소식 등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4월의 가로질러: 팔레스타인 긴급행동과 함께하는
플랫폼씨 지혜님을 만났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어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게 하고 계신 지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다. 우리는 지금을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폭격이 시작되기 전 이란과 미국은 핵 협상 중이었어요. 이란의 여러 전향적 양보를 포함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미국이 공격을 시작했어요. 이란이 핵을 갖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명분없는 침략전쟁입니다. 당일에 초등학교 폭격으로 160명 이상이 사망하는 일도 있었고요.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이것만 보더라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은 정당하지 않지만, 좀 더 긴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어요. 50년대엔 해도 석유가 갖는 의미가 지금보다도 컸는데요, 중동에 대한 열강의 패권 장악 시도는 그때부터 계속됐어요. 더 옛날엔 영국이었고, 지금은 미국이 된거죠. 51년에 이란은 석유시설을 국유화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어요. 이때 미국은 팔라비왕조와 쿠데타를 지원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란 정치상황은 석유와 중동 패권 장악을 위한 열강의 개입과 떨어뜨려서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란의 왕정이나 신정이 억압적인건 맞아요. 문제는 여기에 이란 정권뿐만 아니라 미국과 서방이 공조한 바가 있다는거죠. 경제 제재로 평범한 이란인들을 고통으로 몰아갔구요. 
그런데 트럼프는 본인들이 이란을 해방시킨다, 정권교체를 지원한다는 말을 하잖아요?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이란인들의 싸움이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 민중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비민주적인 정치체제를 바꿔내는 것은 이란인들의 몫이고, 침략전쟁과 개입으로 이란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 뿐인 이스라엘과 미국의 침략전쟁에 반대해야 합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뉴스를 켜면 하루 종일 트럼프 목소리만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야기도 많을텐데요.

맞아요.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한국의 파병이에요. 잘 알려지지 않지만 한국 선박도 이란에 있고요, 아랍에미레이트에도 한국 부대가 가 있어요. 그러다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예를 들어 한국 노동자들이 있는 아랍에미레이트 핵발전소에 폭격이 있으면 이를 명분으로 한국 군대를 진입시킬수 있죠, 참전하게 될 가능성이 남아있어요. 휴전이 된다고 해도 재건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이를 명분으로 파병할 가능성도 있어요. 여전히 살아있는 쟁점이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뉴스에는 정말 트럼프 얼굴만 나오잖아요? 어디서 정보를 알아야 할까, 답답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의 집회에 참여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팔레스타인이 겪어온 식민지배의 역사와 이스라엘, 미국의 이란 침공은 떼어서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거든요.
팔레스타인은 87년간 집단학살과 식민 지배를 겪어왔어요. 만약 팔레스타인이 점령과 학살에 맞서 승리했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현재의 침략 전쟁으로 전선을 확대하기 어려웠을지 몰라요. 베트남 전쟁도 그랬잖아요? 미국이 패배하면서 그 이후 10년간 외부개입이나 군사적 개입을 못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인거에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팔레스타인 해방에 연대하는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국제적 압박으로 이어지고, 휴전 협상을 끌어낸 측면이 있다고 봐요.
기존 언론이 갖고 있는 편향된 시선이나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아요. 긴급행동의 목소리를 듣고, 항의행동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어요.

🎥
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얼마 전 <공존>, <겨울에 태어난 아이>, <파란 눈의 소년>이라는 세 편의 단편 영화를 모아서 상영했는데요, 이란인 감독님이 GV도 함께 해주셔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셨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단체에서는 상영회를 추진해보셔도 좋겠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음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의 집회는 4월 18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이곳에서 만나 뵙기를! 평화와 평등을 향해 함께 가요! ♥끝♥

🌹평등으로 가는 노동절 참가단에 함께 합시다!


2026년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로 왜곡되었던 이름을 62년 만에 되찾는 날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단지 노동절의 이름뿐 아니라 숨어있는 모든 노동자의 권리, 평등을 향한 변화, 전쟁을 멈추고 열어야 할 평화의 하루하루입니다.


🌹5월 1일, 함께 행진합시다!

여러 의제로 투쟁하는 사회운동이 한데 모여 함께 행진합니다. 우리 시대 노동의 존엄과 권리를 사회운동의 여러 쟁점과 연결하고, 평등과 평화를 요구합시다.


신청 https://forms.gle/muqKhmubz5KpDDNi9

문의 go.systemchange@gmail.com

노동절 참가단 전체 오리엔테이션 2026년 4월 22일 19:00 온라인     

여러분, 서로의 투쟁에 더 적극적으로 얽힐 준비 되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바로, 사회운동 달력🗓️! 사회운동의 주요 투쟁 일정과 여러분이 눈여겨봐야 할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원회의 일정을 매달 초 이 코너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은 투쟁/행사가 있다면 언제든 조직위원회 텔방에 제보해주세요

📍 주요 투쟁 일정

[420공투단]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공투단 가입 (단체가입 / 개인가입) 

4/10 16:00 694차 강원생명평화기도회 및 송전탑 양수발전소 백지화결의대회 (홍천군청앞)

4/11 12:30 풍천리를 지키는 네번재 나무들 (풍천리 마을회관 앞, 홍천군 가락재로 409-1, 참여신청링크)

4/11 16:00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7주년 집회 <각자도생 7년, 보건복지부가 책임져라> (서울 탑골공원, 자유발언신청)

4/14 13:00 국회 기후특위 탄소중립법 개정 공론화위원회 대응 긴급토론회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

4/20 14:00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1박 2일 결의대회 (광화문 서십자각 앞)

4/20 16:00 '자유로운 삶, 시설밖으로' 장애인 권리쟁취 대행진

4/20 19:00 '우리를 가두지 마십시오' 저녁 문화제

4/21 08:00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출근길 선전전 

4.21 10:00 2026 장애인차별철폐선거연대 투쟁결의대회

4/22 19:00 🌹노동절 참가단 전체 오리엔테이션🌹 2026년 4월 22일 19:00 온라인

4/25 14:00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65차 긴급행동 (종로24, 서린빌딩 뒤편)

4/25 13:00 인권교육공간 들 후원주점 (들다방, 종로구 동숭길 25, 4층, 후원티켓 신청)

4/25 18:00 노동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밤: 청년학생들의 세계노동절 준비파티 (통인동 5-1, 2층 합, 참가신청)

4/26 14:00 더이상 죽이지 마라! 2026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서울고용노동청 앞)

4/30 19:00 2026 백기완 문화예술 한바탕 (서울시청 동편도로)

5/1 15:00 🌹세계노동절대회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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