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이는 면역 세포는 누가 회복해줘?
지금 10,086명과 함께 건강해지는 중 😛

2021.10.07
# 질 좋은 삶을 살고 싶은 바람
요즘 여러분의 삶의 질은 어떠신가요? 덕업일치의 삶이 있을 때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요. '삶의 질 최상은 과연 언제일까' 라는 생각해보니 '무언가 거슬리는 것이 없이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면 그 때가 최상의 상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뒤척이지 않고 배기지 않는 것"
"화장실 갔을 때 시원하게 일을 마무리 짓는 것"
"정시 퇴근 후 저녁 메뉴 선택이 성공적인 것"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불안이나 불편함이 적은 하루를 보냈을 때 삶의 질이 괜찮다고 여기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매일 매일이 편안하게 흘러가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일상이다 보니 일로 깨지고, 점심 식사는 너무 짰고, 커피는 너무 쓰기만 한 날은 삶의 질 최하라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사건이든 큰 타격이든 삶의 질이 낮아질 때 필요한 건 뭐다? 바로 '회복하기' 입니다!
#1.일단은 면역력 회복부터!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팀이 18~25세 1111명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과 삶의 질·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본 결과 수면의 질과 양이 삶의 질, 정신 건강과 매우 높은 관계를 보인다고 발표했는데요. 

연구를 진행한 담당 연구원은 “삶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수면, 신체 활동, 건강한 식습관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 며 “특히 숙면을 취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충분한 시간 자는 것이 좋다” 고 말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면역 기능을 포함해 손상된 세포들이 복구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지금 나의 몸과 마음이 지치고 에너지가 떨어짐을 느낀다면 수면의 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죠!

(유미의 세포를 회복하는 것은 = 사랑, 면역 세포를 회복하는 것은 = 질 좋은 수면)
 출처 : tving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2. 구석구석 예민하게 챙겨주기 
잠을 잘 자고 세포들이 회복하도록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전체적인 회복을 위한 것이라면 이번엔 좀 더 구석 구석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잠을 잘 못 자는 이유부터 요즘 신경 쓰였던 신체 증상까지 말이죠. 

특히 여성들의 신체 구조 상 생식기 건강을 놓치지 쉬운데요. 삶의 질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질의 삶, 질 건강을 챙기는 일입니다. 

질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네! 여러분이 잘 아는 바로 ‘질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질염은 ‘긁을 수 없는 가려움’을 주기 때문에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만성적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분비물로 인해 생리대를 쓰지 않을 때에는 팬티라이너를 써야만 속옷에 축축함이나 불쾌한 울컥거림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질염이 잘 생기는 환경이 되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죠 😭
#3. 삶의 질과 질의 삶을 높이는 평행 공식
💨바람을 쐐 주자! 
내 삶에 여유가 없고 빡빡할 때 더 쉽게 지치기 쉬운데요. 숨 쉴 구멍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빠져나가게 할 여유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질은 하루 종일 답답하게 갇혀 있어요. 나일론으로 된 속옷, 스타킹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까지 생각하면 숨 쉴 틈이 없습니다. 때문에 샤워 후에 꼼꼼하게 물을 닦고 가능하다면 자연 건조 될 시간을 좀 주세요. 자연 건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트렁크형 속옷 등을 착용해 여유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상처 주지 말자!
남에게는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내가 나를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너에 몰리는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자신, 사랑으로 돌본 내 정신일 테니까요! 그러니까 너무 몰아붙이기 보다는 “오늘도 고생했다”는 위로와 함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음식, 노래, 취미, 사람 등)로 채워주면서 보살펴 주세요. 

질은 아주 예민한 막과 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상처도 쉽게 받는 기관이죠. 아주 작은 상처로도 세균에 노출되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질이 건조한 편이라면 월경컵을 사용하거나 성관계를 가질 때 젤을 활용해보세요. 질을 보호하는 것만큼 만족감도 높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질 쪽이 가려운 느낌이 들더라도 외음부 세정제(aka. 여성청결제)로 질을 세정 하지 마세요. 질 안쪽의 ph 균형이 무너지면 질염이 걸리기 쉽답니다. 다만 질 세정이 필요한 경우 전용 세정제로 분류된 제품을 사용하고 너무 자주 쓰지는 않도록 합니다. 
👉방향이 중요하다!
마지막 평행 공식은 바로 방향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야겠죠? 남의 시선에 맞춰진 방향 혹은 지금까지 흘러왔으니 그대로 가는 것보다는 한번 쯤은 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더 좋은 혹은 잘 맞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키를 조정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질 건강을 챙기는 방법 역시 방향에 있는데요. 바로 ‘닦는 방향’입니다. 이건 진짜 중요해요! 여성은 신체 구조 상 항문과 질의 거리가 짧습니다. 때문에 용변을 본 후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항문의 세균이 질로 옮겨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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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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