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화  /  22.11.21
Summary
루트에너지 소식
루트에너지x더캠프 RE100 달성!
재생에너지 이슈
이렇게 뜨거운데 왜 모를까?
불가피한 충격요법?
공모전/행사 안내
스페이스 살림 토크콘서트 개최
제 4회 영화로 보는 글로벌 이슈 톡톡
Editor's Note
지난 주 에디터 노트를 통해 지구 평균 온도 1.5 °C 상승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아직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시 중요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레터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RootEnergy News
루트에너지X더캠프 RE100 달성!

루트에너지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앱' 더캠프와 RE100 달성을 도왔습니다. 더캠프는 대한민국 육군 조력자로써 군인 회원을 포함한 누적 가입자가 약 413만 명에 이르는 대형 앱인데요, 이번 RE100 달성을 통해 업계 최초로 RE100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루트에너지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의 RE100을 선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캠프에 가장 알맞는 이행방법인 REC 구매를 추천드렸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8일 REC 구매를 완료해 RE100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더캠프를 이용하는 분들은 신재생에너지로 위문 편지를 보내게 되는 셈이죠🤗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더캠프와 탄소중립을 위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더 많은 기업들이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Renewable Energy Issue
이렇게 뜨거운데 왜 모를까?
지난 루트레터에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COP27)개최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COP27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 °C로 제한하자던 목표치가 뒷걸음칠 수도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제한 목표는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결정되었고, 작년 COP26에서도 합의가 이뤄졌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약속 이행이 명시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해요. 실제 지난 8월 열렸던 G20 환경·기후 장관 회의는 접점을 찾지 못해 공동 합의문을 만들지 못했으며 중국과 인도는 1.5 °C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폐회까지 며칠 남지 않은 COP27에서 과연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좋지 않은 소식이 하나 더 있어요😥 국제평가기관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 뉴클라이밋 연구소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이하 CCPI)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2년 연속 최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최하위권을 차지한 한국 @CCPI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90%를 차지하는 6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최하위권인 '매우 저조함' 평가를 받으며 무려 57위를 기록했어요.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모두 반영됐지만 여전히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매우 불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은 여전히 높은데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어요. 또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함’ 평가를 받은 국가는 없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러다 정말 1.5 °C가 넘어버린다면 돌이킬 수 없게 될텐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심각성을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가피한 충격요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도 많은 나라들이 1.5 °C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지 못하다 보니 전 세계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잇따른 퍼포먼스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지난 13일 AP통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스웨덴에 사는 72세(!) 도로시 힐데브란트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개월 간 전기 자전거🚴‍♀️를 이용해 하루 평균 80km, 총 8830km를 달려 COP27이 열리는 이집트에 도착했어요.힐데브란트는 AP통신을 통해 “세계 지도자들은 비록 불편하더라도 정말로 기후 변화를 막아야 한다. 이 긴 여정은 내게 불편했지만 의지가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퍼포먼스들

한편 더 과격한 행동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흐와 모네 등 명작 미술품에 수프를 끼얹거나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넘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에는 바르셀로나 이집트 박물관에 진열된 미라의 유리 케이스 위에 비트로 만든 핏빛 주스를 코카콜라 병에 담아 뿌리기도 했어요. 코카콜라 병을 이용한 것은 COP27의 거대 후원사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퍼포먼스를 실행한 환경운동가들은 코카콜라가 그들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후원을 자처한 상황을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외에도 무분별한 항공기 사용이 기후위기의 주범이라며 유럽의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 전용기 구역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등,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어요. 이런 퍼포먼스들에 대한 찬반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런 '충격요법' 없이도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미 이 심각성을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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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Funding
📢1.5 °C를 지킬 수 있는 재생에너지 펀드!
고흥군 대서 솔라발전소-3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0호

수익률 | 연12.5%        투자기간 | 6개월
충주시·안산시 솔라9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3호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2-나-74호

수익률 | 9%          투자기간 | 12개월
Root Community
👮‍♂️ 구독자님들이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주범은?
@giphy
1. 무명 님 : 산업화시대에 이루어진 무분별한 개발 및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 때의 산물들, 환경보다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
2. 오늘 님 : 인구 증가와 개인주의
님이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주범은 무엇인가요?
(어떤 의견도 환영합니다. 자유롭게 적어 주세요😍)
Green Events
국내 최대 여성 스타트업 지원공간 스페이스 살림에서 11월 24일, 환경을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보틀팩토리 정다운님,  생태전환마을 내일 이혜림님이 함께해주신다고 해요. 환경 관련 업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일정 : 11/24(목) 19:30 ~ 21:00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제 4회 '영화로 보는 글로벌 이슈 톡톡'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이번 영화는 <비포 더 플러드>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영화 관람 후 해설 및 시네마 토크는 물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정 : ~ 11/29(화) *선착순 50명 마감
📢 루트레터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행사나 세미나, 공모전 등이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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