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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7 수요일

휴전 69년, 제14차 평화홀씨마당 "끝내자! 동맹과 핵대결" "이루자!✊ 자주평화통일"

지난 23일(토), 고르지 않은 날씨, 새벽밥을 먹고 해남, 광주, 부산 등 전국 멀리에서부터 자주, 평화, 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안고 달려온 300여명의 평통사 회원들이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을 메운 가운데 '휴전 69년, 제14차 평화홀씨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14차 평화홀씨마당은 회원들의 신심과 재능, 열정을 모아 "끝내자 동맹과 핵대결, 이루자 자주 평화 통일"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했습니다. 주제 구호는 윤석열 정부가 한일 동맹 구축에 나서고 나토의 지구동맹화에 적극 가담하는 등 지역적, 지구적 대결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 등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가로막고 전쟁을 불러올 뿐이기에 자주 평화 통일을 평통사가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소명을 담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주없는 평화, 자주없는 통일은 없다는 것과 한미동맹이 꼭 해체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배웠다", "무대를 보며 벅찬 뜨거움과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함께 참여한 아이에게도 평화의 마음을 심어 주었다"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학생시절이 기억나며 다시 마음을 잡는 시간이 되었다. 많은 힘과 에너지를 받았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함께 참여하셨던 가족이나 지인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새로 평통사 회원으로 가입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평화홀씨마당은 우리 회원들의 지혜와 재능과 자주 평화 통일의 신심과 열정으로 함께 만든 행사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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