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미리보기 
👉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멜로디에 담아
👉   내가 20대에 즐겨 듣던 노래
👉   숨고의 발견 - 리뷰에 담긴 진심



숨고레터 vol.7
인생은 노래하듯이


님은 즐겨 듣는 노래가 있나요?
이 뉴스레터를 보내기 위해 저는 마감을 향해 달리는 노동요 모음을 들었습니다.
님께서 무사히 이 편지를 받으셨다면, 노동요가 톡톡히 제 몫을 다한 것 같네요😂

노래의 옛말은 '놀애'입니다. '놀다'에서 파생된 말이예요.
본디 놀자고 부르던 것을, 일할 때 부르자고 '노동요'를 만들었다니 어쩐지 서글프게 느껴지네요.
하긴 노랫속 어떤 슬픔은 기쁨보다 더욱 즐겁게 들리기도 합니다. 

인생을 노래하듯이 살아내는 것.
슬픔 속에 기쁨이, 기쁨 뒤에 다시 슬픔이 반복되는 인생의 리듬을 알아차리는 것 아닐까요?
오늘 숨고레터의 주제는 '노래'입니다. 늘 즐겁지는 않아도 때때로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당신을 응원하는 숨터뷰

안녕하세요, 보컬디렉터 비비안 킴입니다. 숨고의 보컬 레슨 고수로 활동하면서, 재즈 팝 아티스트로도 꾸준히 음원도 내고 공연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보컬 트레이닝이라는 말을 많이들 쓰는데, 트레이닝이 기술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디렉팅은 표현 전반에 관심을 둡니다. 노래가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해서 마음을 울리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보컬을 가르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감정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것이에요.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사람이 많아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자기 감정을 숨기게 되잖아요.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멜로디에 맡기다보면 속이 후련해지는 거죠. 코로나19 직후에는 레슨생이 확 줄었지만, 기간이 길어지면서 요즘엔 보컬 레슨을 원하는 분들이 오히려 늘었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느껴져요.

노래는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요. 어느 곳에 가든 음악이 있고, 침묵이 무거울 땐 음악을 틀죠. 거리에서 사람들이 모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요. 저희 가족들도 틈만 나면 음악을 틀었어요. 모두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부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을 전공하게 되었죠.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보컬 레슨 수강생을 만났어요. 정말 다양한 분들이 보컬 레슨을 받으러 오세요. 10대부터 50대, 60대까지 모두 가르쳐 봤어요. 직업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부터 모델, 래퍼, 쇼호스트 이런 분들도 계셨어요. 그래도 평범한 직장인, 대학생들이 가장 많아요. 연습실이 서울대 근처여서 그런지 서울대학교 학생도 정말 많아요 (웃음)

초보자가 오시면 기본적인 호흡과 발성, 발음에 대한 개념을 잡아드려요. 어떤 공부든 개념이 가장 지루하고, 오래 걸리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해요. 보컬도 마찬가지예요. 개념을 배운다고 해도 바로 노래에 적용하는 건 더욱 어렵죠. 그래서 저는 개념을 익혔다 싶으면 학생분이 가장 부르고 싶었던 곡으로 수업을 이어나가요. 배운 개념을 적용해서 호흡은 언제 쉴 건지, 발음은 어떻게 할 건지 알려드리고, 직접 녹음도 해요. 자기가 부르는 노래를 직접 들어보는 것도 무척 중요하거든요.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보완해 나가다보면 학생들 스스로 변화를 놀라워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노래 잘한다는 칭찬을 듣는다면서요. 그런 피드백을 받았을 때 노래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일 뿌듯해요.

보컬을 전공하면서 저도 많은 보컬 선생님을 만났는데 같은 음악이라도 사람마다 가르치는 방식이 정말 달라요. 정보가 뒤섞여 나중에는 혼란스럽고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었죠. 지금은 제 음색을 찾고, 저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찾았어요. 그제서야 그동안 선생님들이 제게 하셨던 말씀들이 이해가 되었어요. 제가 다양한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제 스스로 막막하고 긴 터널을 무사히 긴 터널을 건너왔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어떤 분들은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아이유나 폴킴의 음색을 흉내내려고 하세요. 아무리 해도 똑같을 순 없죠.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호흡을 하는지, 발음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익히면 내 목소리 특징을 살리면서도 노래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부를 수 있어요. 저랑 같이 즐겁게 노래 부르면서,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곁에 서비스
내가 20대에 즐겨 듣던 노래
요즘은 노래도 AI가 추천하는 시대죠.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지니뮤직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플레이리스트는 '과거 즐겨 듣던 노래'라고 합니다. 무려 30.4%의 사람들이 새로운 음악 대신 과거에 자신이 들었던 음악을 선택했다고 해요! 
아무리 뛰어난 AI도 추억을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음악은 추억에 새겨진 흔적같아서, 과거에 즐겨듣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마치 그 시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대에 듣던 음악을 평생 동안 듣는다고 해요. 내가 가장 빛나던 순간, 바로 그 때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서겠죠? 

반짝반짝 빛나는 20대의 마음을 담아❤
오늘은 숨고의 20대가 가장 사랑하는 서비스를 소개할게요!
👋 퍼스널트레이닝(PT)
#오하운 을 아시나요? '오늘 하루 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나를 좀 더 사랑하는 MZ세대의 문화가 녹아 있는데요. 그 중심에 퍼스널 트레이닝이 있습니다! 고수와 함께 내 몸을 알고, 나만을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PT의 장점이지요. 요즘 부쩍 피곤하고, 체력도 약해졌다면 PT 고수님을 만나보세요!
👋 TOEIC 과외
취업을 앞둔 20대에게 토익은 반드시 넘어야하는 산이죠. 토익만큼은 조기졸업이 목표인 분들께 숨은고수를 소개해 드릴게요! TOEIC 족집게 교재 집필자부터 유명 어학원 출신 강사까지 숨고에는 17,290명의 고수가 활동하고 있답니다. 최근엔 줌이나 스카이프로 화상과외를 하는 고수님들이 엄청 늘어났어요!
👋 소묘/드로잉 레슨
연필로 쓱쓱 그려낸 그림은 참 멋있어요. 반려동물의 얼굴, 여행지의 추억, 오늘 하루 나의 일상을 그림으로 기억해 보세요. 스케치북에 선을 긋다보면 복잡한 상념은 사라지고, 따뜻한 마음만 남는답니다. 그림이 처음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고수님께서 차근차근 도와주실 거예요. 최근엔 종이 대신 태블릿PC로 그림을 배울 수 있답니다!
👋 성인 심리상담
20대라서 두려울 것이 없다고요? 가보지 않은 길, 길고 어두운 길 앞에서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20대라고 해도 말이에요.
별 거 아니야, 다들 그렇게 살잖아 하고 내 마음을 방치하지는 마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문턱을 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비대면 상담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숨고의 발견
리뷰에 담긴 진심


님은 리뷰를 잘 쓰시나요?

저도 귀찮은 일을 싫어해서, 리뷰를 쓴 일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런 제가 반려동물 시터 고수님께는 진심을 다해 리뷰를 적었습니다. 노견을 혼자 두고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워야 했을 때, 고수님이 정말 큰 도움을 주셨거든요. 시간마다 반려동물 사진을 계속 보내주신 덕분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답니다. 

대개 리뷰는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나보다 먼저 고수님을 만난 경험을 나누어주신 덕분에 저 역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죠. 이 얘기를 쓰다보니 앞으로는 리뷰 쓰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고수님의 서비스가 마음에 드셨나요? 그렇다면 진심을 담아 고수님께 리뷰를 남겨주세요.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 땅의 모든 숨은고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 
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몸소 깨달은 진리가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로이 거닐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일상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그 일상을 찾기 위해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등 돌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입니다. 
오늘 님과 함께 나누고 싶은 노래는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Elegy for the Arctic(북극을 위한 애가)입니다. 위태로운 피아노 선율 위로 거대한 빙하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요.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빙하가 무너지는 소리를 기억하려고 합니다.


숨고레터는 일상과 일생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구를 위한 님의 결심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오늘 하루만큼은 이 결심을 지켜봅시다. 
나 하나는 작지만 우리 전체는 위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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