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공장에서 제조하던 배터리는 매우 폭발력이 강한 위험한 물품이었지만, 공장안에는 어떤 안전 장비도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위험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도 없었고,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로 외부 인력회사가 ‘공급한’ 비정규 노동자들이었기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화재가 났을 당시 ‘골든타임’에 대피를 위한 정확한 안내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공장안의 구조도, 출구가 어디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안내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외부 인력회사로부터 ‘공급받은’ 비정규노동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추석전에 집행하기 위하여 빨리 움직였습니다. 유족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에 힘을 얻으면서 추석맞이를 하기 바랍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는 명백한 사회적 참사입니다. 이전에도 무수한 사회적 참사가 있었지만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우리는 사회적 참사를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해왔습니다...
길어지는 투쟁, 조금씩 지쳐가는 가족들에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힘을 주었습니다. 기꺼이 내어주신 기금 소중히 사용하고, 그 연대의 마음 받아 힘 내어 투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리셀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의 "받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