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4 화요일
오늘 뉴스룸&
ISSUE 01
이들이 만들 '풀뿌리 민주주의' 🙄

'약 3700명, 연 급여액 1600억 원'. 우리나라 지방의회 의원 수와 투입되는 재정의 규모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짐하며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JTBC가 전수조사 했는데 셋 중 한 명은 '전과'가 있고 심지어 강제추행에 폭력, 상습도박 같은 범죄 전력도 많았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상황은 낫지 않았습니다.

주요 정당들이 자격시험까지 내세워 공천했다는데 결과가 왜 이랬을까요.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보다는 당협ㆍ지역위원장이 자기 사람을 심는데 앞장섰기 때문이죠. 중앙당과 시ㆍ도당의 고질적인 '비호 카르텔' 문제점까지 파헤쳐봅니다.

ISSUE 02
'한동훈 파워' 어디까지? 👨‍💼

역대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은 대통령의 눈과 귀로 통했습니다.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의 비위를 추상같이 살핀다는 '민정'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혼재했지요.

법무부가 폐지된 민정수석실의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할 새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으로 검사들이 핵심 실무를 맡을 거란 전망입니다. 한 장관에겐 '소통령' '정권 2인자'란 부정적 수식어에 '민정수석'까지 더해질 상황입니다. 검찰 지휘부 인사에서 '대통령-장관'을 잇는 친정체제까지 구축한 한 장관에 집중된 권한을 들여다봅니다.

ISSUE 03
'아빠 찬스'와 '눈높이 수사'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어젯밤 지명 43일 만에 물러났습니다. '사퇴의 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법적ㆍ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대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이 인사청문회 등서 자녀 의대 편입과 병역 특혜 의혹 등에 대해 결백을 증명해줬다고도 했는데요. 경찰 수사에서도 혐의 없음으로 나올까요?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엔 자녀 관련 의혹뿐 아니라 업무상 횡령과 농지법 위반 등 본인 관련 의혹들도 망라돼 있습니다.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여론은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지켜볼 것입니다.

잠깐, 뉴~쓱
스타벅스, 러시아 떠난다
"130개 매장 영업 종료" ☕


미국 자본의 다국적 프랜차이즈를 흔히 자본주의의 첨병이라고도 하죠.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130개 매장의 영업을 종료하는 것입니다. 수천 명의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실직하는 걸까요? 앞서 맥도날드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에서 철수키로 했습니다.

여경도 팔굽혀펴기 '정자세'로
공채 체력시험 변경 추진 👮‍♀️


경찰 공무원 순경 공채 체력시험 중에 팔굽혀펴기가 있습니다. 남성은 58회 이상, 여성은 50회 이상이 만점입니다. 다만, 여성 응시자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방식인데 변경이 추진됩니다. 남성 지원자와 동일하게 발끝과 손바닥을 땅에 댄 자세로 평가를 한다는 건데요. 개정안이 확정되면 여성 합격자 수가 줄어드는 걸까요?

핫이슈, 주목 이순간!
[영상] 강렬히 내리쬐는 햇볕…올여름도 무더위 예상 ☀️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4도로 평년(22~27도)보다 높았습니다.
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25일 최저 기온은 12~20도 사이, 최고 기온은 23~32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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