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뒤샹 후지와라 히로시
안녕하세요. <대출받은> 도슨트 D입니다. 서울살이를 위해 큰 돈을 대출받았어요. 엄정한 은행원과 소수점으로 계산되는 이율 사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맛보았죠. 설명은 듣는 체하며 가족, 친구에게 빌려 본 수많은 지폐를 세어봤어요. 빌린 적은 많아도, 이자 내본 적은 없었는데. 이자 없는 마음, 그런 게 사랑일까요? 새삼 갖가지 형태의 사랑을 떠올리며, 금주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번개 로고, 요망한가 위대한가

붙기만 해도 수백만 원으로 값이 치솟는 로고? 그건 바로 프라그먼트의 ‘번개 로고’입니다. 심지어 디렉터 후지와라 히로시는 직접적인 스케치도, 재단도 하지 않아요. 그렇기에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격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죠. 그의 독특한 행보는 공산품을 예술품으로 ‘명명’하여 예술로 승화시킨 마르셸 뒤샹이 떠오르게 해요. 후지와라 히로시와 프라그먼트 디자인,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그를 조명합니다!
꼼 데 가르송부터 기무라 타쿠야까지

1980년대 일본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웠어요. 면접만 보러 다녀도 지급되는 교통비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죠! 당대 유명 ‘DC(Designer Collection)’ 브랜드로 이세이 미야케, 레이 카와쿠보, 요지 야마모토 등이 활동했답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브랜드가 모두 한 시대 디자이너라니! 당시 열도를 뒤흔든 패션계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알기만 해도 힘이 되는 옷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떠나버린 그의 행보를 돌아보다

국내에선 소수에 그치나,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 소프넷. 그 전성기를 이끈 키요나가 히로후미는 작년 오랜 디렉터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합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그의 위트를 사랑하던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죠. 의류부터 파인 아트, 가구까지! 이제는 일본 축구 리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키요나가의 창의성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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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s Walk
찰리 정

여름이 간다. 청쾌한 기타 리프는 늦여름 피로의 천적. 《Sein’s Blues》는 그의 기존 스타일에 반한 신선하고 부드러운 앨범이다. 계절도 변할 때, 찰리 정이 변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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