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30대 초반까지 들었던 음악을 평생 듣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후에도 새로운 노래를 듣긴 하겠지만, 마음 속의 플레이 리스트에는 30대 초반까지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리의 '음악 감각'도 시대에 뒤쳐져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제 취향에는 맞지 않더라도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일부러 신곡들을 찾아 듣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멜로디나 리듬이 독특한 곡을 만나게 되면 저의 지루한 '음악 리스트'에 청양고추처럼 알싸한 매콤함이 가미되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 참신한 매콤함을 저에게 주는 노래 5곡을 소개하면서 주말 인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