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낙찰액, 최고 낙찰가, 최다 응찰수 등을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아트스퀘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뉴스레터 서비스,
예술한입🥄입니다
주요 옥션 플랫폼의 경매 결과,
금주의 가볼만한 전시 추천,
'알아두면 쓸모있는'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예술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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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옥션 프리미엄 경매
케이옥션은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플랫폼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 매주 위클리 경매, 격주로는 프리미엄 경매, 달에 한 번 큰 규모의 메이저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클리와 프리미엄 경매는 온라인으로, 메이저 경매는 라이브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7월 11일에 진행된 7월의 첫번째 프리미엄 경매 결과를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 합계와 낙찰률, 최고가에 낙찰된 작품, 그리고 입찰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들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까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소개해드릴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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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은 253,530,000원입니다.
작품은 총 232점이 출품되었고 그 중 65점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289%를 기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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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달성한 작품은 이왈종 작가의 '제주 생활의 중도'입니다. 낙찰가는 23,000,000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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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화가'로 불리는 이왈종 화백은 1990년부터 서귀포에 정착하여 제주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자연과 어우러져 공생하고자 하는 작가만의 사유를 깊이 표현해왔습니다. 대표적인 그의 연작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는 인간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해 ‘세상 만물은 모두 평등하다’라는 중도(中道)의 철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중도는 사슴, 물고기, 새, 꽃 등의 모든 생물이 인간과 같은 생명선상에 있어 꿈과 현실이 조화롭게 어울린 이상적인 세계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철학 아래 유토피아적인 제주의 모습을 표현하고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본인의 경험과 사유를 이끌어 내며, 평면에서 목조, 판각, 한지부조,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는 그의 조형세계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풍요로움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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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비딩이 가장 많이 들어온 작품은 하정현 작가의 'Draw without Drawing 113'입니다. 총 16회의 입찰 경쟁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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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현 작가의 작품 제목은 전부 'Draw without drawing' 인데요, 그 이유는 박사 과정을 밟을 무렵, “너는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네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낸다. 고전적인 개념의 드로잉이 아니다. ‘Draw without drawing’이다.” 라고 평가를 들은 것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단어 draw는 '그리다’라는 뜻도 있지만 ‘끌어내다’라는 의미도 있기에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이죠! 본인의 작업방식이 계획하고 생각해서 정확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제목을 지엇고, 뒤에 숫자는 진행 순서대로 붙여 마무리 합니다. 요즘은 140번 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클래식으로 치면 쾨헬 번호와 같습니다.
여기서 또 재미있는 점은 번호는 남아 있지만 실물은 없는 작품도 있다는 것인데요. 하정현 작가는 전시를 했다가도 뭔가 아쉽거나 의문이 드는 경우에는 그 위에 재료를 올려 덮은 다음 다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존 작품을 덮어 다시 작업을 했을 때는 새로운 작품 번호가 붙게 되어, 없는 번호도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하정현 작가 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visualartist-ha/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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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는 이왈종 작가의 작품이 총 3점 낙찰되면서 최다 입찰 작가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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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낙찰액은 253,530,000원으로, 이전 프리미엄 경매 총액인 175,890,000원과 비교해 약 7천 7백만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 낙찰률은 28%(232점 중 65점 낙찰)입니다.
- 최고낙찰가는 23,000,000원의 이왈종의 '제주 생활의 중도' 입니다.
- 최다 응찰수는 16회를 기록한 하정현의 'Draw without Drawing 11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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