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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리딧 요약
📖 새로운 기회를 찾아...리브랜딩 나선 기업들💫
📖 노벨상의 위력, 한강 책 100만부 판매 📚
📖 장거리 비행, 이젠 누워가세요 ✈️
📖 쿠팡 vs 컬리, 럭셔리 뷰티 전쟁💄
📖 [뉴스레터 추천] 세상이 한 뼘 더 넓어지는 여행, 바게트 
📖 [트렌드 리포트] 나이 드는 대한민국...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어🧓
  새로운 기회를 찾아...리브랜딩 나선 기업들💫
지난 15일 국내 최장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 TV'가 명칭을 'SOOP (숲)'으로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정식 출시 18년 만인데요. 기존 아프리카TV에서 쓰이던 'BJ', '방송국' 등의 단어들도 '스트리머', '채널' 등으로 바꾸고, 플랫폼의 UI/UX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브랜드 전반을 손보는 '리브랜딩'을 했어요. 이는 선정적인 방송, BJ가 연루된 각종 사건·사고로 플랫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해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여요. 또, 네이버 '치지직' 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면서 본격적인 리브랜딩 작업에 나섰어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리브랜딩 사례는 또 있어요. 최근 이디야커피는 저가커피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감소되자 창립 23년만에 처음으로 연예인 모델을 기용했어요. 이디야는 이번 변우석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와 메시지를 개발하는 등 리브랜딩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기존 음료뿐 아니라 푸드 제품군도 강화하는 등 상품도 대대적으로 손 본다네요!

SKT는 자사 통화 플랫폼인 'T전화'에 AI 전화 기능을 강화해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 명칭과 아이콘 등 브랜드 전반을 변경했어요. '에이닷 전화' 서비스는  AI 비서가 전화에 최적화된 정보를 추천하고, 스팸·피싱을 탐지하거나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을 상기시키는 등 개인 비서 서비스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됐는데요. 이전 전화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들로 'AI 전화의 새기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알렸어요. 이에 단순 서비스 업데이트 수준을 넘어 브랜드 요소 자체를 변경하는 '리브랜딩' 과정을 거친 것으로 풀이돼요. 

🔗리브랜딩과 함께 채용도 진행해요!
 노벨상의 위력, 한강 책 100만부 판매 📚
'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지 6일 만에 책 판매건수 100만부를 돌파했어요.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종이책만 103만부, 전자책은 최소 7만부 이상이 팔렸는데요. 책별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많이 팔리고 있어요. 이처럼 작가 전체 작품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는 점과 출간 또는 수상 후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된 건 출판계에선 유례없는 일로 보고 있어요.

이에 쿠팡도 한강 작가의 작품 18종을 예약 판매 중인데요. 쿠팡은 와우 회원 혜택으로 책을 1권만 구매해도 배송비 무료, 구매 도서 한 권당 쿠팡 캐시가 5%까지 적립해줘요. 사전예약은 10월 22일까지, 배송은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연관 보험사도 한강 작가의 수혜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교보라플'의 공식 앱이 애플 앱스토어 금융 부분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일간 신규 가입자도 평소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어요. 이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365 플래닛'을 이용하면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월 최대 4천 점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한강 작가 책 구매까지 이어졌죠.

장거리 비행, 이젠 누워가세요 ✈️
님, 좁은 좌석과 다리 공간으로 비행 동안 불편한 적 있으시죠? 😢 해외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비행기 좌석', 특히 장거리 비행에선 더욱 중요한데요. 물론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면 좋지만 비싼 항공료가 부담이라 비즈니스 좌석보다 저렴한 이른바 '눕코노미 :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 좌석을 여러 항공사에서 선보이고 있어요. 

23년부터 선보인 에어 뉴질랜드의 '스카이카우치 좌석'이 대표적인데요. 일반석 3개 좌석의 다리 받침대를 올려서 넓고 평평한 소파처럼 만들 수 있어요. 좁은 좌석에 어색하게 몸을 뻗는 대신 실제 소파에 누워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했는데요. 누워서 가는 것도 가능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성인 2명도 편하게 누울 수 있어요. 베개 등 침구류도 별도 제공하니 장거리 비행에 딱 좋겠죠? 베트남항공은 '스카이소파'라는 좌석을 출시했는데요. 나란히 붙은 일반석 2개를 패키지로 제공해요. 루프트한자도 '슬리퍼스로우'라는 상품을 판매 중이에요. 11시간 이상 장거리 항공편에서 이용 가능한 좌석으로 한 줄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요. 

눕코노미 좌석 이용료는 항공사와 노선 마다 차이가 있지만, 베트남항공은 100달러부터 시작하고 루프트한자는 180~250달러 수준으로 비즈니스 좌석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에요. 이처럼 여러 항공사에서 승객의 요구에 맞춰 좌석의 종류를 점차 다양화하고 있는데요. 님도 장거리 비행 간다면, 여행의 질 수직 상승을 위해 '눕코노미' 좌석 이용해보시면 어떠세요? 

🔗승객의 요구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항공사 모음!
  쿠팡 VS 컬리, 럭셔리 뷰티 전쟁💄
국내 유통 공룡 '쿠팡'이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럭셔리 뷰티'인데요. 쿠팡은 최근 럭셔리 뷰티 전용 앱 'R.LUX'를 런칭하고 SK-II,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인지도 높은 고가의 브랜드만 선보인다는 전략을 세웠어요. 온라인 기반의 소규모 브랜드는 입점 자체가 불가하죠. 컬리 역시 럭셔리 뷰티를 강화하고 있어요.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입점 비중을 꾸준히 늘릴 뿐 아니라 최근 개최한 '컬리뷰티 페스타 2024'에서도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관'을 운영했죠. 이커머스 럭셔리 뷰티는 쿠팡, 컬리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보유한 SSG닷컴이나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도 공을 들이는 분야예요. 

기업들이 럭셔리 뷰티에 집중하는 이유는 '수익성'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요. 화장품의 원가율은 20~30% 수준으로 마진이 높은 사업 아이템이에요. 또, 소모품이고 소비 기한 역시 길지 않은 편이라 매출의 변동폭도 크지 않죠. 충성 고객만 잘 확보하면 비수기, 성수기 상관없이 일정한 매출을 낼 수 있어 사업 아이템으로 매력적이라는 평가에요. 앞으로 럭셔리 뷰티 선점을 두고 다양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어떤 플랫폼이 먼저 주도권을 잡을지 함께 지켜봐요👀

  [뉴스레터 추천] 세상이 한 뼘 더 넓어지는 여행, 바게트 
꼭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영감'을 얻는 일은 세상을 멋지게 사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영감을 얻어 나만의 세상을 한 뼘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 다양한 시선들을 많이 경험해야 하죠. 위클리리딧이 님의 세상에 영감을 가득 채워 줄 뉴스레터 하나 소개할게요💙

'바게트'는 최근 핫한 이슈부터 일상 속 사소한 소재까지, 서로 다른 두개의 시선을 담아 보내드리는 뉴스레터에요. 같은 주제를 두고도 정반대의 생각과 썰을 쏟아내는 에디터들이 만들었죠. 토핑에 따라 맛도, 모양도 달라지는 무색무취의 바게트처럼 베이커들이 다루는 토픽에 따라 하나의 소재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취향을 맛볼 수 있는데요. 바게트를 통해 나와 같은 생각에는 공감을, 나와 다른 생각에는 탐구와 이해를 만들어 가다보면 내 세상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거에요. 

나와 같은 시선, 나와는 또 다른 시선의 소소하고도 신선한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바게트레터를 추천드려요😋  
  [트렌드 리포트] 나이 든 대한민국...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어🧓
최근 대한민국 60세 이상 인구가 40세 인구를 통계 이래 처음으로 앞질렀고, 2031년엔 인구 절반이 50세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빠르게 나이들고 있는데다가 기대 수명도 84.5세로 증가하면서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의 삶과 경제적인 요인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데요. 실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0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어요.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인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는데요.

그 이유로는 단연 '연금,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가 58.6%(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어요. 기대 수명이 계속 연장되면서 은퇴 후 길게는 40년 이상 살 수도 있게 됐는데요. 경제 활동을 한 기간 보다 은퇴 이후가 더 길 수도 있죠. 이에 은퇴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경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은 것으로 풀이되요. 응답자들이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집계됐어요. 현행 정년 보다 10년 이상 더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죠. 

사람인은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84% 이상이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기사 전문을 확인해주세요💙
by.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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