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커라운지 #하티핸디 #노트르담대성당재개관 #그라운드서울 #건축사진전 #신문박물관 #마루는강쥐팝업
2025.01.09 Thu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른지, 어느덧 2025년의 둘째 주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신년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없이 보낸 헤이디도, ‘아직 새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도 안 되었는데 벌써?’라고 생각하는 헤이디도 있을 테죠. 저는 이렇다 할 신년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올 한 해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뭐든 잘 풀릴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내보려 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계획을 말하라면 ‘2025년 헤이디 마음속 뉴스레터 1위: 헤이팝 레터 선정’으로 할게요.  💌 오시

‘일잘러’들의 작업실로 사랑받았던 데스커 라운지 홍대가 지난 4개월 동안 창작자들의 발걸음으로 붐볐습니다. 어느 날은 발명가의 자리가 되었다가, 또 어느 날은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들의 대화의 장이 되기도 했죠. 브랜딩 에이전시 하티핸디가 해낸 일이었는데요. 하티핸디는 데스커 라운지 내에 있는 워커스 룸을 하티핸디 워크룸으로 꾸미고, 흥미로운 기획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매달 선보였습니다. 오색찬란한 작업실만 봐도 창작의 영감이 마구 쏟아질 것 같지 않나요? 하티핸디가 어떤 방식으로 데스커와, 그리고 창작자들과 협업했는지, 손꼽힌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진 제공: 하티핸디

어디를 방문해 볼지 계획 세우기 좋은 1월입니다. 지난 12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관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2019 화재로 문을 닫아 모습을 감춘 5 간의 복원 작업을 거치고 마침내 대중의 품으로 돌아왔죠. 850 역사를 지닌 상징적인 건축물인 만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프랑스 최고 장인이 함께 재건 작업에 참여했는데요. 관람 동선, 전례복 디자인 새롭게 바뀐 요소들이 있어요. 복원 과정을 거치며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아두면 유용한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사진 제공: 프랑스 관광청

수영장을 찍은 사진으로 인기가 높은 슬로바키아 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전시 〈어제의 미래〉가 열려요. 이번 전시에서는 인기 작품인 「스위밍 풀」을 포함해 신작까지, 무려 174점에 이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언뜻 몽환적이고 아름답지만 들여다볼수록 날카롭고 서늘한데요. 파스텔 색감의 풍경은 아주 오래전의 것 같기도, 아주 미래의 것 같기도 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작품으로 새해를 시작해도 좋겠어요.

장소: 그라운드서울

이미지: Maria svarbova, Boder II, 2017, Digital Photography

속보를 전하는 호외는 정치 현안이 쏟아지던 1960-70년대 집중적으로 발행됐습니다. 호외를 전달하는 신문배달원 덕분에 사람들은 빠르게 뉴스를 접할 있었죠. 꼭 필요한 존재였지만 당시 주목 받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최근 발행된 전국 일간지의 비상계엄 호외까지 만나볼 있다고 하네요.

장소: 신문박물관

반세기 동안 세계 각지의 화랑과 미술관에서 600회가 넘는 전시회를 가진 풍경 사진 대가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한국 관객들에게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이클 케나의 대규모 특별전이 서울 종로구의 갤러리에 개최됩니다.

장소: 공근혜 갤러리
이미지: Flatiron Building, Study 1, New York, New York, USA. 1976 ⓒ Michael Kenna
📍내 손안의 팝업 지도, 헤이맵

‘품질 좋은 옷을 최대한 오래 입는 것이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는 파타고니아가 글로벌 진출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퀄리티랩(Quality Lab)’을 오픈했습니다. 다양한 연구와 준비 끝에 선보인 공간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까요?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도 세상은 돌아가지만 결코 그전과 같을 수는 없겠지요. 이런 시기 헤이디와 나누고 싶은 약 2년 전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소중한 것을 상실한 후, 애도하고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디자인과 건축, 예술 분야의 사례가 담겨 있어요.

가구 브랜드 일룸에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작은 작업자들의 학교’라는 테마로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블루메미술관과 함께 채소 염료를 만드는 워크숍,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체험하는 그림책 콘서트, 양육자를 위한 교육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보세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국내 최초 ‘책’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관
🧡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옥돌 ‘후라이의 꿈’처럼 살고 싶지만 새로운 건 경험해 봐야죠
💌 오시 누군가의 ‘최애’였던 소품을 수집합니다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유영 여름과 밤, 물과 술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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