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오징어 게임보다 더 짜릿한 레벨 업 게임 (feat. 메타버스 놀이터)

2021년 10월 7일 | 구독하기

지난주 업계 핫 이슈였던 JTBC PLUS의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 ‘September Issue 2021’, 다들 즐거우셨나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셉템버 이슈는 ‘Move to Next Level’을 아젠다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설계된 J 타운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생소한 플랫폼에 다소 긴장했던 시니어 분들도 소싯적 쌓은 싸이월드의 내공으로 J 타운을 활보했다는 후문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거나 복습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모두의 레벨 업을 위한 September Issue 2021 핵심 서머리’를 말이죠!

(왼쪽부터) 줄리아의 롱터뷰, 스튜디오닷의 비즈니스 콘텐츠

J 타운의 호스트의 아이 엠 그라운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인형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 빨간 머리 아바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줄리아. 그녀의 롱터뷰를 오프닝으로 JTBC PLUS 4개 매체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엘르>는 유저 인터뷰로 ‘MZ세대가 엘르를 애정하는 5가지 이유’를, <하퍼스 바자>는 창간 25주년 기념 #집나간바자를찾습니다 프로젝트로 플렉스 넘치는 생일 파티를 연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코스모폴리탄>은 ‘MOVE_ZINE’을 모토로 인터랙티브를 강조한 버추얼 콘텐츠와 메타버스 캐릭터를 시도하고, #근자감프로젝트와 #오늘의페미니즘으로 자기주도적 라이프를 제시했어요. <에스콰이어>는 MZ세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성 매거진다운 위풍당당함으로 2021년 디지털 성과를 수치로 확인시켜줬습니다. 마지막으로 ‘MZ 취저 콘텐츠 맛집’과 ‘인기 만점 부캐 에이전시’로 입소문 나 브랜드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스튜디오닷의 영상도 빼놓을 수 없어요. ‘천상계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를 찾아라’라는 퀘스트 게임 포맷으로 제작해 이번 메타버스 콘셉트에 가장 알맞은 포트폴리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셉템버 이슈 2021'의 인사이트 콘텐츠

인사이트 광야로의 초대

J 타운 왼쪽 공간에는 ‘인사이트 Zone’을 꾸며 5개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반응 좋았던 베스트 콘텐츠는 무엇이었을까요? 최애 콘텐츠는 바로 ‘2022 브랜디즈 메타버스 필살기 3’! 스튜디오닷 사업본부에서 그간의 메타버스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 마케팅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제페토와 게더타운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두 번째는 ‘인스타그램 담당자의 꿀팁! 성공하는 비즈니스 콘텐츠의 조건'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코리아 커뮤니티팀 정다정 상무는 ‘브랜드와 고객 간의 인터랙티브한 공동 창작 작업’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 참여’를 최고의 꿀팁으로 꼽았는데요. 인스타그램 글로벌 본사에서 인정받은 우수 사례로 크리에이티브한 재미와 소통을 나눈 빙그레의 ‘씻고바유’와 함께 저희 <하퍼스 바자>가 인종과 젠더 등의 사회적 이슈를 패셔너블하게 풀어내면서도 짙은 공감을 이끌어낸 ‘Stop Hate, Start Love’ 캠페인이 소개되어 자랑스러웠답니다. 평소 여행과 공간에 관심이 높은 저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던 스테이폴리오와 아파트멘터리의 대표 인터뷰를 담은 <엘르>의 ‘넥스트 레벨을 위한 쉼: 집과 여행’도 흥미로웠답니다.

'셉템버 이슈 2021'의 라이브 컨퍼런스

Live in Virtual Life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라이브에서는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강연자 4명이 값진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게더타운 파트너십 책임자인 네이슨 바우만(Nathan Bowman)이 내다본 ‘메타버스 트렌드 전망’부터 로지의 제작자인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의 백승엽 대표가 전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미래’, 개성 만점의 부캐 마케팅을 벌인 이니스프리의 크레이지 시스터즈가 알려주는 ‘SNS 부캐로 소통하기 노하우’ 그리고 제페토 크리에이터 렌지가 정리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활용법’까지! 알찬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강연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다음으로 2000년 후반 태생들을 버추얼 네이티브라 부르는데 이들은 아마도 자신이 존재하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한 메타버스 세계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다채로운 경험을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고, 2025년에는 27조 원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 중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무려 14조 원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는 이야기들이 오갔어요. 급변하는 디지털 세계에 발맞춰 레벨 업 하고 싶다면 저희가 준비한 라이브 강연을 놓칠 수 없겠죠?

'September Issue 2021’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디어로서 모두가 가보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한 ‘넥스트 레벨’은 무엇일까에 대한 화두를 던진 행사였습니다. J 타운이라는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마스크와 강제적 거리 두기 없이도 바로 옆에 딱 붙어 앉아 함께 강연도 들을 수 있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비디오와 오디오로 버추얼 게더링도 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회사의 가장 큰 연례 행사를 재택 근무하며 파자마 차림으로 참여하다니 기분이 꽤 묘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물으셨습니다. "팬데믹이 끝나면 휴먼과 진정성, 직접 경험 등 코로나19 이전의 오프라인 감성으로 다시 회귀하게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이죠. 전문가들은 버추얼 트렌드가 비대면 생활 속에서 좀 더 주목받은 건 사실이나, 본질은 기술 발전이 가져온 젊은 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라고 강조합니다. 다가올 미래, 님은 넥스트 레벨을 향해 힘차게 한발 내딛을 준비되셨나요? 지금까지 스튜디오닷의 벨라였습니다.

스튜디오닷 제작 영상, MINI 소셜 미디어 컴페티션 글로벌 1위

스튜디오닷이 MINI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만든 ‘MINI. BIG LOVE’ 영상이 MINI 본사가 주관하는 ‘MINI 소셜 미디어 컴페티션 2021’의 애티튜드 캠페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어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MINI 소셜 미디어 컴페티션은 전 세계 MINI 공식 딜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으로 전 세계 18개국, 48개 MINI 공식 딜러사가 참가했는데요. 스튜디오닷은 각기 다른 악기를 다루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며 색다른 매력을 조화롭게 풀어냈습니다. 소셜 콘텐츠 맛집, 스튜디오닷이 만든 ‘MINI. BIG LOVE’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하퍼스 바자>의 환경 사랑, 폐 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

<하퍼스 바자>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회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던 것 기억하시죠? 쓸모가 끝난 현수막은 대부분 유해 물질을 내뿜으며 소각되는데요. 환경 사랑에 진심인 <하퍼스 바자>가 그냥 버릴 수는 없었어요.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하다 녹색발전소와 함께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했습니다. 이 에코백은 <하퍼스 바자>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 ‘#수도권쓰레기없지도’에 소개되는 제로웨이스트 숍과 알맹상점에서 고객들에게 증정됩니다. 폐 현수막이 튼튼한 에코백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구경해보실래요?

에스콰이어x이올로 골프 캡슐 컬렉션, ‘Multiplayer’

<에스콰이어>와 니트웨어 브랜드 ‘이올로’가 의기투합해 에스콰이어X이올로 골프 캡슐 컬렉션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를 선보였어요. 젊은 골프족을 겨냥한 이번 F/W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타깃으로 하며 일상에서도 필드에서도 모두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멀티플레이어’ 컬렉션은 10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팝업 스토어와 이올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감각적인 제품과 컬래버레이션 굿즈 증정 이벤트를 경험해보시길. [보러가기]

코스모폴리탄 X 에스콰이어, 팬데믹 제너레이션 리포트

브랜드 광고 마케팅 활동의 핵심 타깃이기도 한 20대 대학생들. 코로나 시대의 대학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코스모폴리탄>과 <에스콰이어>가 손잡고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만 18~22세의 전국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몇 가지 문항을 소개해보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유지되었으면 하는 '비대면 대학 문화'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조사군 17~21학번들은 학번을 가리지 않고 절대 다수가 '비대면 온라인 수업(54.9%)’을 꼽았어요. 뒤를 이어 조별 과제 줌 진행(23.5%), 랜선 술자리(7.9%), 기타(7.1%), 밤 10시 이후 모임 금지(6.6%) 순으로 답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유지하고 싶은 이유는, 통학 시간을 줄이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현재 대학 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게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도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학번을 불문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코로나19로 못하게 돼 오히려 다행이다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도 47%가 ‘대면 출석’을 꼽았어요. 그렇다면 비대면 대학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보완하고 있을까요? 소규모 만남(61.6%)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게임(25.4%), 온라인 미팅(12.1%), 선배와의 멘토링(9.6%), 새내기 게시판(8.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영향인지 단체 메시지 창 중 가장 자주 활성화되는 창은 고등학교 혹은 중학교 동창 채팅 창(50.4%), 과 동기 채팅 창(19.8%), 과 전체 채팅 창(13.4%) 순이라고 하네요.

또 어떤 내용들이 더 있을지 궁금하시죠? 팬데믹 세대의 심리적 안녕감과 팬데믹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 본 <코스모폴리탄>과 <에스콰이어> 웹 기사를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