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13호
인류세, 우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닥터노아입니다!

지난 놔놔레터에서 다뤘던 '플라스틱 이슈리포트'를 보고 많은 사람이 삶 자체에 스며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신 것 같아요.

플라스틱을 계속 사용하는 우리의 모습을 좀 더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관점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우리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찾았습니다. "인류세" 입니다.

#인류세가 뭔데?

인류세 | 人類世 | Anthropocene

인류세란 인간의 활동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친 시기를 말합니다. 특정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략 인류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1900년대 중반부터로 알려져 있어요.

지질학자들이 인류세를 얘기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 사용되거나 버려진 것들로 지질학적 특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한해 60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의 뼈라던지, 수없이 사용되어 무분별하게 버려진 플라스틱등이  우리 시대의 지층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여전히 감이 안 잡힌다고요?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단어인 것 같아요. 인류세라고 하니, 어딘가에서 나도 모르게 부여되는 '세금' 같기도 하고요. 그러나 우리 주변에도 인류세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씩, 조금씩 지난 몇 년간 만들어져 왔답니다.

당장 관련 자료를 보고 싶다고요? 그럼 지난 2019년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를 추천해 드립니다. 총 3부작의 이 다큐멘터리는 현시대 인류의 특징들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가는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특히 챕터2는 플라스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데요, 놔놔레터가 지난 몇 주간 다룬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더 충격적인 플라스틱 문제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차이나>

좀 더 강력한 메시지와 이미지로 '인류세'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의 영화제들을 뒤집어 놓은 '플라스틱 차이나' 라는 영화인데요, 중국이 쓰레기를 수입하던 당시에 쓰레기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가 사회에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결론적으로 중국은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게 되죠.

플라스틱 쓰레기, 비닐 쓰레기 등등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삶은 어떠할까요? 아픈데도 왜 아픈지 모르고, 여전히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영화로 마주하다 보면 여기가 우리가 존재하는 '인류세'의 현재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화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플라스틱 차이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신 후 우측에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로 들어가서 보실 수 있어요! 한글 자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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