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이하 교통대)의 통합과 관련해 충북대학교 본부 앞에서 ‘충북대학교 교명 절대 수호 시위’가 진행됐어요. 이날 시위는 양 대학이 기존 교명을 새 교명 후보에 제출하기로 한 것에 반발하는 충북대 재학생들 700명에 의해 주최됐어요.

이 날 이승렬 충북대 부총장학생회장은 ”충정북도의 거점 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의 교명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을 시위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어요. 이어 ”새로운 교명을 건다는 것은 20만 동문과 160만 충북도민이 함께 쌓아 올린 위상과 가치를 역행하는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말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어요.

교통대 측의 총학생회 ‘중심’은 지난 4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통합대학의 교명에 관하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어요. 이 문서에서 ‘중심’ 측은 ”두 대학의 통합은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교명 역시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 

지난 31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여운’은 여름 방학 기간 중 대운동장을 잔디 운동장으로 재건립하겠다 발표했어요. 이는 동대문구청과 체결한 MOU의 일환인데요. 구청 측이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 사업을 지원해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하는 대가로, 대학 측은 공간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에요.

그동안 각종 운동 동아리의 경기 및 연습 장소로 이용됐던 기존 서울캠퍼스의 대운동장은, 흙으로 이루어진 탓에 폭우, 폭설과 같은 기상변화에 취약했는데요. 잔디 운동장이 완공될 시,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이리라 기대돼요.

한편 총학생회는 새로운 시설 운영 방식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 발표하였는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

과제와의 이별, '환승디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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