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라커룸에서 충돌했습니다.

전반 23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실축하였는데요. 1-0으로 앞선 전반 43분에 또 한 번 PSG는 다시 페널티킥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키커로 준비했는데요. 음바페는 자기가 차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접근했지만, 네이마르는 공을 넘겨주지 않았고 직접 마무리해 득점을 올렸습니다.

경기 후 PSG의 라커룸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거의 주먹다짐을 벌일 뻔하면서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고 잡히는 물체들을 던졌는데요. PSG의 갈티에 감독에 따르면  첫 번째 키커 음바페가 실축하면서 두 번째 키커인 네이마르에게 순서가 넘어간 것으로 네이마르가 차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유명한데요! 빡빡한 일정 탓에 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자 이번 시즌부터 선수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유럽 5대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리가, 리그앙이 모두 동일하게 규정을 변경했는데요. 5번의 선수 교체 기회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중에는 3번의 교체를 실시할 수 있고 하프타임에 2번의 교체 기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