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 메타버스에서 서울 명동 땅값은 얼마일까요. 산다면 뭘로 지불할까요. 가격은 그렇다치고 사람이 살 수도 없는 0과1의 디지털 신호로 이뤄진 가상공간을 산다는 게 의미는 있는 걸까요. 메타버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과연 저기가 우리의 미래일까'라는 의문을 한번쯤은 해본 독자들은 이번 뉴스레터에 실리는 데이비드김의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십시오. 메타버스 플랫폼인 '수퍼월드'를 창업한 인물이 그에 대한 의구심을 조금은 해결시켜드립니다. 이와 함께 이번주부터는 스타트업 업계의 '수퍼스타'인 임종욱 TBT대표의 연재도 시작합니다. 첫 주제로 쓰레기로 돈을 버는 회사들을 찾아가봤다고 합니다. 한경 CFO Insight와 함께 가볍고 행복한 새해 첫주 되시길. 😄 Deal Schedule [유상증자 참여] 5~6일│오리엔트정공 (기존 주주) 6~7일│이오플로우 (기존 주주), 자연과환경 (기존 주주) │VC View 우리가 이 기업을 'PICK'한 이유 임정욱 TBT 공동대표 안녕하세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TBT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정욱입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TBT는 지난 11월에 넷스파라는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총 30억원 라운드에 1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넷스파는 폐어망을 수거해서 재생나일론 원료를 뽑아내는 회사입니다. 설립된 지 이제 1년을 갓 넘겼으며 매출도 아직 없는 '극초기' 회사입니다. 서른 한 살의 부산 젊은이들이 창업했습니다. 뭘 보고 이런 기업에 투자했을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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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의 이머징 마켓 "로마 콜로세움을 돈 주고 산다" 메타버스 '수퍼월드' 창업자 인터뷰 흐리쉬 로틀리카르(Hrish Lotlikar)는 메타버스 플랫폼 '수퍼월드(SuperWorld)'의 창업자다. 인도 출신으로 미국에서 자란 그는 여행을 사랑했다. '디지털 노마드'인 그는 우크라이나의 카이브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전 세계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런 그가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수퍼월드에서 이용자들은 세계 곳곳의 부동산 자산을 가상으로 매입할 수 있다. 매입한 곳에 3D 애니메이션을 삽입할 수도 있고, 메모를 남기거나 음악을 넣어놓는 등 '개인화'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런던에 있는 식당을 구입했다면 그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자신의 경험을 담은 영상을 배치할 수 있다. | 김종우 기자 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