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고 쉬운 ‘진보 탓’은 이제 그만!
대안 담론을 위한 열린 공론장 | 제45호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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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ght  |  문제 분석부터 현 정책 비판, 대안 제시까지
국민의힘에 보수의 가치와 품격이 있는가


사는 게 재미가 없습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정치가 문제입니다.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도 정치에 있으니까요. 정치가 문제지만 해결책도 정치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가 집권당인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진보의 논리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에 애정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서 충고합니다. 여러분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이 조 교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조 교수는 정치를 바꾸려면 우선 "정치인보다 정당이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윤석열 후보의 승리라고 말하는 게 더 맞을 겁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정치권과 거리두기를 하고 당을 주변화합니다.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조 교수는 국민의힘에 진보 탓은 이제 그만 하라고 합니다. 비겁하고 쉬운 길일 뿐 답이 없다는 겁니다. 대신 다음 3가지를 주문합니다. 진정한 보수라면 당연히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1. 도덕적으로 당당한 보수

2. 신중하고 품위있는 보수

3.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


국민의힘은 위 3가지 덕목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 몫에 맡깁니다.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View  |  대한민국의 현안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
참사 이틀 뒤에도 수난… ‘극단적 선택’ 내몰리는 소방·경찰 

어이없는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균, SPC, 철도노동자... 그리고 이태원 참사. 또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억울한 죽음입니다. 권혜원 동덕여대 교수는 이런 죽음에 얽힌 사용자 책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PC는 사고 이튿날 사고 배합기를 흰 천으로 가려 놓은 채 작업을 재개해서 공분을 샀습니다. 권 교수는 "도적적 비난을 넘어 사용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소방·경찰 공무원의 사용자는 국가입니다. 이태원 참사 구조에 참여했던 이들 공무원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도 우려스럽습니다. 한 소방관이 트라우마로부터 회복되기도 전에 다른 현장에 출동했다가 취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방·경찰 공무원은 철인이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입니다.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는 소방·경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경찰관의 존엄과 생명·안전은 이제 국가와 사회가 지켜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권혜원 /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
  한 주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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