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동물자유연대는 소들을 잊지 않고 다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3개월 전보다는 다소 상태가 나아졌으나, 소들은 여전히 마른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축사 안에는 먹을 수 있는 건초나 여물이 없었으며, 물통에 물은 전부 얼어 있어 소들이 갈증을 해소할 수도 없었습니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발굽은 걸음이 불편할 정도로 길게 자라 있었습니다.
농장주는 활동가들에게 "개도 아니고 소한테 왜들 이러냐!"며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소는 그렇게 살아도 되나요? 현대 사회에서 음식으로 이용되는 종이라 해서 학대 받아도 되는 동물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방치된 소들이 적정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자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동물도 갈증과 허기에 방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농장동물도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여러분의 마르지 않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살아도 되는 동물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