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연대 뉴스레터, 도시레터 DDam (땀) 싱그런 바람 가득한 가을이 왔어요~ 🍁🍂
청량한 하늘, 알록달록한 도시와 선선한 바람은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며 도시 이곳저곳에서는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많은 발걸음이 닫고 있는 요즘,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연대의 10월도 이 계절과 같이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한 달이었습니다. <도시생활자의 인문감수성>과 <북창도록>은 도시연대BCD를 다양한 발걸음으로 채웠고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경험공유회>와 <공익활동 바.자.회.>는 통학로 어린이 안전과 보행권에 함께 관심 있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었습니다. <어린이와 도시>에서는 방아골 복지관 어린이들을 만나 함께 놀이 탐험대를 결성해보았습니다. 님의 한 달은 어떠셨나요? 다채로운 단풍처럼 아름답길 바라며 가을의 도시레터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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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고싶은도시』 23년 가을호 - [특집] 마포구에서 책이 사라지고 있다 발행
이번 특집은 여덟 개의 도서관, 아홉 개의 작은 도서관, 사천칠백오십한 개의 출판사, 두 개의 책축제, 책거리까지 있는 책의 도시 마포구 이야기입니다. 전국에서 도서관의 역사로나 출판의 역사로서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이런 마포가 가진 고유의 책문화는 마포구청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사라질 위기해 처해있습니다.
『걷고싶은도시』 는 책과 책문화가 도시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되짚어보고 마포구의 책문화를 보호하려는 노력들을 담았습니다. 이번 특집은 마포구의 위험과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위험에 처한 책문화를 보호하려는 시민의 노력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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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연대에 가볍게 '마실' 오세요! 함께 먹고 마실 것을 준비해둘게요, <월간 마실>
매 호 도시의 재미있고 의미있는 주제들을 찾아 발행하는 『걷고싶은도시』 잘 보고 계시나요? 이번 마실에서는 도시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를 재밌게 읽고 계셨거나 잘 모르시더라도 새롭게 관심을 가져볼까?~ 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걷고싶은도시』의 재미난 주제들을 통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도시산책을 떠나보아요오~~
* 『걷고싶은도시』의 편집위원님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월간 MASIL - 다섯번째 마실 : 『걷고싶은도시』편] - 일시 : 2023.11.22.(수) 늦은 7시 - 장소 : 도시연대 BCD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6길 23, 3층 / 시청역 7번출구 도보 3분거리 위치) - 대상 : 누구나 (*비회원 가능!) - 인원 : 선착순 6명 한정 (****신청 후 마실 3~4일 전 신청 완료 문자를 받으셔야 참여가 확정됩니다.) - 참가비 : 없음. 여러분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대신할게요!
* 각 회차 컨셉에 맞춘 주류, 차와 안주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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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생활자의 인문감수성> 프로그램 종료
<도시생활자의 인문감수성>의 ‘제자리를 벗어난 신체와 장소, 그리고 도시정의’와 ‘키워드 도시사회학’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소 낯설 수 있는 개념과 주제를 매 시간 집요하게 질문하고 고민하며 ‘도시 공간의 불평등과 차별을 통한 도시의 권리’를 이해하고, ‘키워드 속 도시의 삶의 지속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길지 않은 6강동안 단순히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의 확장과 마음의 깊이를 더해갔기를 바랍니다.
* 이번 <도시생활자의 인문감수성> 프로그램은 <2023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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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창도록>, part2 프로그램 종료
한 달 동안 숨가쁘게 진행되었던 <북창도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록의 다양한 방법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도시연대 역시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특히 ‘북창동’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엇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는 강사와 참여자 모두가 함께 안고 가는 고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뜻깊었던 점은, 같은 것을 보더라도 각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의미를 담아가는 과정을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북창동은 왜 창고가 많았을까?’, ‘음식거리가 된 배경은 무엇일까?’ 등 흥미있는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북창도록>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번 <북창도록> 프로그램은 <2023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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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
기후위기 대응 구축과 탄소중립 환경 조성 목적 외 학교 자치를 기반한 학생,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이용하는 학교숲을 함께 디자인하고 조성 과정에도 참여하는 과정이 교육이 되는 참여형 설계로 진행됩니다. 도시연대는 ‘촉진자’로서 그리고 아뜰리에 나무, 조경작업소 울은 설계사로서 총 4곳의 학교와 함께 학교숲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인천 연수구의 선학초등학교, 부평구 내 있는 영선초등학교. 그리고 서구의 인천보건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로 초등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입니다. 학교의 현황파악과 특성을 알기 위한 현장 답사를 9월에 시작하여 및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공간에 대해 탐색과 의견을 담아내는 학교숲위원회 및 학생 워크숍을 10월~11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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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으로 바꾸는 아이들의 안전100!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경험공유회
꾸꾸요원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마무리 된 후, 어린이 통학로를 함께 지켜 온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배성호 회원님과 이영선 회원님의 경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각자의 역할은 달랐지만,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진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점은 같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 <어린이 교통사고 청정지역 조성을 위한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사업은 4·16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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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최소한의 공간 기준은 무엇일까요?
가로판매대를 끝으로 1인 작업장의 현장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우리는 공공영역에서의 노동공간들을 둘러보기 위해, 공공에서 만들어 임대를 하거나 운영을 하고 있는 노동 공간 6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공간마다 노동의 형태도 다르고 머무는 시간도 많이 달랐지만, 우리가 머무는 환경에 따라 신체 건강과 생각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은 같았습니다. 각기 다른 노동의 형태로 노동 공간이 어떤 한 기준으로 통일될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어느정도의 기준은 생겨나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장 조사 내용들과 노동공간에 대한 자료들이 담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안에서 여러 노동 공간들의 사례를 바라보며 ‘우리가 일하는 공간이 어때야 하는지’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론장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 <1인 작업장 최저노동공간의 탐색>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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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고싶을까요? 1차 워크숍 "작전짜기"
10월 17일 방아골 복지관에 방문하여 복지관 친구들과 놀이탐험대를 결성하고, 놀이란 무엇인지 내가 놀고 싶은 놀이를 짜보는 "작전짜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놀이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놀이는 재밌는 것이며, 친구들의 이름을 적기도 했습니다. 또 놀이를 방해하는 것으로 시간을 뺏어가는 학원, 뛰지 못하게 행동을 제제하는 선생님 등이 있었으며 괴롭히는 친구들의 이름도 있었습니다. 놀이 장소에 대해서는 가까운 장소를 선호했으며, 놀이터나 공원에 어른들이 많은 경우 눈치가 보여 잘 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친구들이 마음껏 놀기위해 짠 작전은 무엇일까요? 다음 워크숍에서 진행할 "초코하임 상륙 작전!"과 "자전거와 마라탕"에 대한 친구들의 작전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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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익활동지원 플랫폼 <공익활동 바.자.회> 보행권 공론장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활동 지원 플랫폼 사업의 공동협력추진단으로 도시연대가 함께하였습니다.
5개 의제 중 “보행권”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와 관심자가 모여 다양한 문제의식과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움과 진부함 그 어딘가에서 공론 이슈를 찾고자 몇 차례에 걸친 공론장 기획를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통학로 관련 지역 활동가, 교육 공동체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통학로 안전을 고민하는 선생님, 보행의 즐거움 그리고 문화 형성의 초석을 닦고 있는 택티컬 어버니즘(tactical urbanism) 전문가 등이 함께 만든 보행권 공론장이었습니다.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보행권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노무현시민센터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활동 바.자.회>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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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부족하다고요? 👀
“한국 의사 수 7만4773명 부족…의대 정원 1천명은 늘려야”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할까요? 현재 지방 의료는 붕괴 직전이고, 소아청소년과와 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분야 지원자가 없어 환자들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의사 수와 의대 정원이 모두 서울에 집중된 모습입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서울 3.37명으로, 전국 평균 2.13명을 훨씬 넘습니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경기는 1.68명, 인천은 1.77명에 불과해 서울만 벗어나면 의료 인프라의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인력 수급 실태 발표 및 의대 정원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부족으로 환자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의료공백과 과목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장 지역·과목 간 의사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연 3058명 의대 입학 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늘려야 하며 이렇게 늘린 정원 일부를 국가가 직접 의사를 양성해 지역 의료에 복무하도록 하는 공공의대(연 600)에 배정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공립대에 의대가 없는 의료취약지에 100~150명 규모로 최소 4개 정도의 공공의대를 짓자는 의견입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증원 수요는 있으나, 추가적인 교육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사협회에서는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협과 협의하기로 약속했는데, 아직 합의된 바는 없다.' 라고 주장하며 투쟁은 불가피하고 일부에서는 파업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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