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토스 이승건 배민 김봉진 그리고 봉봉 김종화의 인터뷰

발달장애청년작가 정민우작가의 캐리커쳐입니다. 
Season 3 | 쫌아는기자들의 와이 | 17 Dec
[리멤버 최재호의 와이] 1600억원 투자를 유치한 이유
@[그의 와이]는 왜 그 판단을 했는지 창업가가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유료 멤버십입니다. 무료 회원께는 일부 공개합니다. 

20일 명함앱 리멤버가 1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리멤버를 운영하는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에게 "왜 지금 이 시점에 대형 투자 유치인가"를 물었습니다. 질문의 배경은 드라마앤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라인플러스-네이버였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라인이 흔쾌히 '오케이'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투자 유치로 최대 주주가 바뀌었어요. 라인-네이버는 2대 주주로 물러섰습니다. 아크앤파트너스가 1대 주주입니다. 하지만 이사회의 절반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제가 선임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멤버십 이용자에겐 전문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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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리멤버 최재호 대표와 '스타트업이 미래다'
최재호 대표와는 2017년 12월에 만났습니다. 당시 [스타트업이 미래다]라는 기획 시리즈를 냈습니다. 창업가 4명 연속 인터뷰였습니다. 팀원들과 인터뷰 후보 회의했습니다. 컨셉트는 2가지. 근래 다른 신문사에 등장하지 않아, 흔히 말하는 '선도'가 떨어지지 않을 것. 대박칠 가능성이 큰 곳. 토스 이승건, 배민 김봉진, 봉봉 김종화, 그리고 최재호 대표입니다. 4년 후인 지금, 리멤버는 살아남은 이입니다. 

4년전 당시 인터뷰의 한토막씩입니다. 옛 기사를 읽습니다. 토스 배민 봉봉 리멤버의 현재를 아는 이가 4년전 기사를 읽는데 왜 가슴이 저릴까요. 창업가의 자랑 투정인데 이 글이 왜 아플까요.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가 확실하고 내년에는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합니다." 
지난달 29일(당시 인터뷰 시점은 2017년 11월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사옥에서 만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41) 대표는 "배달 서비스가 매년 60~70%씩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기적 목표는 네이버처럼 국내 시가총액 10위권에 드는 IT(정보기술)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은 스마트폰에서 음식을 주문·배달하는 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으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네오위즈·네이버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2011년 회사를 창업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앞으로 음식 배달 분야의 주요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세계 1위 푸드 테크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작년에 매출 849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전년보다 70% 성장한 1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민 앱을 통한 연간 음식 주문 건수는 1억5000만건(거래액 기준 약 3조원)에 이른다. 현재 직원 수도 700명이 넘는다. 그는 "올해 200여 명을 채용했고 내년에는 40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엔지니어 10여 명을 뽑는 공채에 무려 1280여 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인재들이 몰렸다"면서 "젊은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도 했다.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게 토스 서비스를 설명했더니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깜짝 놀라더군요. 투자자들이 토스가 '차세대 페이팔'이 될 것이라며 흔쾌히 투자를 했습니다."  "토스의 장점은 가장 직관적이고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공인인증서나 은행 보안카드 없이도 돈을 보낼 수 있죠. 심지어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가능합니다 ."
송금앱 '토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35) 대표는 20일(인터뷰 시점은 2017년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최대의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과 실리콘밸리 투자자들로부터 550억원을 유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리콘밸리로부터 인정받은 이 회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가 선정한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35위에 올랐다. 벤처업계는 토스의 기업 가치가 약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남미·유럽까지 전 세계에서 봉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2억명이 넘습니다.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했던 것이 주효했어요." 
지난달 22일(인터뷰 시점은 2017년 11월 22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 사무실에서 만난 김종화(40) 봉봉 대표는 "국내 인터넷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중에서 우리가 가장 글로벌화에 성공한 회사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봉봉은 '나는 좌뇌형? 우뇌형?' '당신의 전생은?' 같은 퀴즈 콘텐츠를 앞세워, 한국어·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중국어·포르투갈어·네덜란드어 등 17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봉봉 콘텐츠를 한 번이라도 읽은 이용자는 전 세계 242개 국가·지역에서 2억명이 넘는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퀴즈, '당신의 소울메이트는'편(篇)은 세계 2억2000만명의 이용자가 퀴즈 풀기에 참여했다"며 "국내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통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리멤버를 단순한 명함 관리 앱을 넘어 미국의 최대 인맥 교류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 같은 비 즈니스 인맥 교류 포털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인터뷰 시점은 2017년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사옥에서 만난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35) 대표는 "2014년 명함관리 앱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가입자가 180만명이며 내년엔 300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6년간 근무하다가 회사를 창업했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에 쓰인 전화번호와 사람 이름·이메일 주소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사진과 글자 정보가 자동 입력되는 편리함을 내세워 국내 명함 관리 앱 1위에 올랐다. 하루에 명함 10만장이 사진으로 찍혀 리멤버 앱에 저장된다. 창업 초창기에 정부의 모태(母胎)펀드 6곳을 포함해 95억원을 투자받았고, 최근에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에서 각각 50억원과 190억원의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최 대표가 구상한 회사의 미래 성장모델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많은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공유 부끄럽지않은 좋은 글 쓸게요.  쫌아는기자들 드림.
[스소소] 스타트업 소소한 소식
재밌고도 소소하게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스타트업의 잡담, 그리고 소소한 자랑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잡담과 공유, 격려, 그리고 킬링타임 아닐까요. by 쫌아는기자들 

@그린랩스/리크루팅팀 최은아
지난 10월, 그린랩스는 축산 스마트팜 기업 '리얼팜'과 축산 유통판매 전문기업 '예술소'를 인수하였는데요. 그린랩스는 농업 뿐 아니라, 축산 분야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도약하였습니다. 농업과 축산 모두 데이터 혁신이 꼭 필요한 주요 산업입니다.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가고 싶으신 분들의 연락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직무의 제한 없이 편하게 저희 그린랩스 리크루팅팀으로 연락 주세요! 남은 2021년도 따뜻하고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폴리그라운드/대표 서정호
세계 최초! ^^ 1등 100만원 상금을 걸고 한달동안 정치주식 투자대회를 합니다. 정치인을 주식으로 거래하는 정치증권거래소, 폴리그라운드라고 해요. '정치IT'라는 드문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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