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이직이 대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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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을 위한 이번 주 용기 충전⚡

이번 주 뉴스레터 미리보기 :

[이오플래닛] eo 팀원들이 말하는 '스타트업에 다니는 이유'
[이오영상] 출장 워키토키! 타다 팀의 스타트업 면접 꿀팁 대방출~
[만약이오] 눈 떠보니 내가 4500억짜리 투자 결정을 해야 한다면...?
[이오서재] 일잘러를 위한 스타트업 자료로 든든하게 준비 완료-☆

우주에 흔적을 남기자!🛸

이오플래닛 소식 놓치지 마세요🙋‍♂️

(👆️ 출처 : 잡코리아)

스타트업 직장인?

최근 들어 스타트업에 취업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잡코리아가 구직자 및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2.3%)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꼽혔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의 가장 큰 장점 또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스타트업 직장인이 주목받기 시작한 주 요인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취업(이직)할 의향이 있는 2번째 이유는 '일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장점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직원 개인 역량의 발전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점과 맞닿아있죠.

물론 궁금하실 거예요. '진짜 그런가...?'

그래서 eo 멤버들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왜 스타트업에서 일하나요...?'. 답변은 각양각색이었는데요. 스타트업 직장인이거나 취업(이직)을 고민하신다면 참고 해봄직한 내용입니다!

(참고 - 'Chief of Staff'라는 포지션을 아시나요?ㅣ글쓰는창업가)

(👆️ "무언가 배우는 데에 최적의 환경이죠." 출처 : Work on the Beach)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중철 (eo PO) "어린 시절부터 시키는 것만 학습하는 걸 엄청 싫어했어요. 그래서 학창시절에 공부를 진짜 못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것에는 관심을 갖고 잘 한다는 걸 대학생 3학년이 돼서야 깨닫게 됐어요."

"그때 우연히 스타트업에 합류해서 고객 만족을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만들면서 너무 즐겁고 가슴이 뛰더라고요. 제대로 스타트업뽕을 맞았죠ㅋㅋㅋ"

"지금도 eo에서 회사의 미션과 비전을 믿고 나를 투자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다니는 것 같아요. 결과를 꼭 만들어낼 겁니다!!!!"

정헌 (eo 개발자) "아무래도 큰 조직은 시스템 운영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 반면 스타트업은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이 크게 작용하잖아요. 이때 개개인의 가치를 끌어올리려면 개인 브랜딩과 업무 생산성이 가장 중요할 테고요"

"큰 조직이라면 극도의 효율성과 로열티를 바라겠지만, 비교적 스타트업은 개인의 목표와 싱크를 맞추기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톱니바퀴가 된다면, 큰 톱니바퀴가 되겠다는 마음이랄까요...!"

서현 (eo F&B 리드) "온실 속 화초처럼 지내다가 10년 뒤 회사 밖으로 나가게 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31살쯤 야생(?!)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을 해보니, 불필요한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일을 위한 일, 보고를 위한 보고는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이 재밌어요. 물론 힘들 때도 많지만, 제가 하는 일의 결과가 바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 빠르고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다 예상한대로 된다면 이렇게 재밌지 않을 것 같아요." 출처 : Work on the Beach)

배우고 해결하며 성장하는 즐거움

예준 (eo F&B 매니저) "제가 스타트업으로 온 이유는...👉👈 스타트업에서는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일이 단조로워질 때쯤 또 새로운 일을 해결해야 하죠. 그래서 하루하루 재밌어져요. 하루하루 재밌고 싶어서 스타트업에 다닙니다!"

윤주 (eo 에디터) "좀 더 자유롭기 위해서...?! 더 많은 선택권을 만들고 싶어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습니다!"

도원 (eo PD) "한때 안정적인 삶을 꿈꾼 적이 있어요.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좋은' 직장이 보상이라고 생각했어요."

"헌데 잠시 인턴으로 일해보니 정해진 시간에 회사에 가서 갇힌 느낌으로 일하고 돌아왔어요. 지친 채 집에 도착하면 그 다음에 제 삶이 시작되는 거죠. 하루 대부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요."

"그러면서 어디에도 '안정'은 없다는 걸 인정하게 됐던 것 같아요. 어차피 제 스스로 자랑스럽던 순간은 제가 무언가 해냈던 순간이에요. 불안정을 받아들이고 그걸 제 것으로 만들 때 성장하니까요. (물론 신나게 발버둥 치고 있지만...ㅎㅎ) 기꺼이 불안정한 환경으로 저를 던지는 이유에요."

(참고 -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고 싶다면 필요한 것ㅣ이오플래닛)

(👆️ "이렇게 미친(?!) 사람들은 본 적이 없다...!" 출처 : Work on the Beach)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조직

웅재 (eo 개발자) "제가 조금이라도 더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해결하고 기여할 수 있어서 스타트업에 다닙니다!"

지윤 (eo 에디터) "eo에는 치열하게 일하면서도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 함께 문제를 풀어간다는 공감대가 있고, 각자 업무가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서로 돕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팀이에요."

"eo 사무실에는 '오늘 탄생한 기업가의 수가 중요하다'는 취지의 문구가 있는데요. 스타트업씬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스토리텔러이자 플랫폼으로서 다들 이 핵심 가치를 위해 달리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이유는 결국 이런 사람들과 같이 실질적인 문제를 풀어 세상에 발자국을 남기기 위함 아닐까요. '자손이 아닌 무언가로 세상에 남길 것이 있는 사람은 역사가 된다'는 말처럼,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함께 기여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듯합니다."

*갓생사는 스타트업 직장인 라이프?! [Work on the Beach] 시리즈에서 확인해보세요! 👉 클릭!

스타트업 면접 꿀팁?

'그래서 스타트업 취업(이직)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타트업 직장인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시다면 16일에 공개된 [출장! 워키토키] 타다 3편을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네이트 (타다 CTO) "어떤 경험을 했느냐보다 그 경험에서 내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고 어떤 논리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면 정말 합격 확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루카스 (타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얼마나 왜(WHY)에 집착해서 자기주도적으로 문제에 접근해서 끈질기게 풀어냈는지,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듯합니다."

니콜라스 (타다 PO) "컬쳐 인터뷰 때는 '같이 일한 동료들 중에 어느 동료가 제일 좋았는지, 어느 분이 제일 힘드셨고 어떻게 노력을 했는지' 여쭤봐요. 그 사례들을 듣다 보면 상대방이 어떤 사고 방식을 하고 협업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죠. 회사의 방향과 맞는지...!"

*[출장! 워키토키] 재생목록에서 전체 시리즈를 시청하실 수 있어요:) 👉 클릭!

만약 당신이 ㅇㅇㅇ이라면...?😏

본격 스타트업 간접체험 롤플레잉!🎮

얼른 일어나세요!

점심시간에 잠시 눈을 붙였던 님, 엉뚱한 사무실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처음 보는 직원들이 님을 깨우며 말합니다.

" 님, 일어나세요! 오늘 진짜 중요한 회의 있잖아요."

'중요한 회의....?!'

놀란 마음에 화들짝 잠에서 깬 님. 헐레벌떡 (처음 보는) 팀원들에 이끌려 회의실로 향합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나저나 중요한 회의라는 게 도대체 뭐야.......?

일단 회의실 의자에 앉았어요. '나를 왜 상석에 앉히는 거지?' 의아할 틈도 없이 회의가 시작됩니다. 팀원 A가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 안건을 말합니다.

"4500만원이 아니라... 4500억원?"

알고 보니 이 자리는 4500억짜리 투자 결정을 하는 최종 회의였던 것!! 어마어마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극초기 스타트업에 누구보다 먼저 투자하는 기회라는데...

투자 검토 자료를 펼쳐보니 낯익은 얼굴이...?1🙊

아담 노이만에게 투자한다고?!

또 화들짝 놀란 님. 순간 회의실에 정적이 감돕니다. 님은 생각했죠. '이상하다... 이건... 꿈이겠지? 꿈에서도 일하는 건가? 자각몽 같은 거?'

"네. 그 아담 노이만이요. 위워크 창업했던."

님이 얼떨떨한 사이 팀원 A가 다시 투자 건에 대해 상기시켜줍니다. 떨떠름한 표정의 A와 달리 팀원 B는 상기된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이 투자, 꼭 해야 해요!"

1. 애덤 노이만은 누구?

글로벌 오피스 공유 기업 위워크(WeWork)의 창업자.
2010년 창업 후 2019년까지 위워크 CEO를 역임했음.
한때 위워크 기업 가치는 약 470억 달러(52조원) 도달.

2. 애덤 노이만이 위워크에서 손을 뗀 이유는?

지배구조 문제 : 노이만의 의사결정권이 지배적이었음.('super vote') 그가 사망할 경우 아내를 후임자로 임명하는 것으로 돼 있었음. 위워크가 노이만 소유의 부동산에 임대료를 지불해왔음 등등등.
수익 문제 : 2018년 연매출 18억 달러, 영업 손실 19억 달러가 됨. 매출의 65%에 달하는 지출이 임대비. IPO를 앞뒀던 2019년 당시 빚이 많았음. (ex: 2025년 만기 채권 7억200만 달러 어치) 등등등
적정성 논란 : 개인 제트기에서 상당량의 불법 대마초가 발견됨. 비서실장의 임신과 출산 휴가를 '방학'과 '퇴직'으로 조롱했다는 논란이 생김. 직원에게 데낄라 샷을 마시고 20시간 일하게 함 등등등.
위워크는 2019년 IPO를 앞두고 파산 직전까지 갔음. 퇴직금을 못 줘서 구조조정을 연기해왔음. 소프트뱅크가 위워크 지분 약 80%를 확보하면서 노이만은 CEO 자리에서 불명예 퇴직을 함.

3.노이만이 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플로(Flow)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