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3.5.11 | 598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셨나요! 전 구글의 연례 이벤트인 구글 I/O가 열리고 있는 마운틴뷰의 쇼어라인 앰피씨어터에 나와 있어요. 여러분이 잠든 사이에, 순다르 피차이 CEO가 무대에 올라 이런 말을 했어요. "인공지능 기업으로 여정을 시작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흥미진진한 변곡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사람, 기업, 커뮤니티, 모든 사람에게 더욱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어요."


오픈AI의 챗GPT를 등에 엎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치고 나가려고 하자, 구글이 이를 뿌리치려는 움직임이 엿보이는 발언이었습니다.

 

구글은 크게 초거대인공지능 2(PaLM)와 이를 기반으로 한 바드, 그리고 다시 이를 접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을 선보였습니다. 피차이 CEO는 이날 한국을 여러 차례 강조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바드는 영어 뿐 아니라 40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최우선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챗GPT가 영어 외에 다른 언어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공략하는 대목입니다. 구글은 어떤 미래 전략을 세운 것일까요. 그리고 왜 한국 시장을 강조한 것일까요. 오늘은 구글이라는 빅테크 기업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에 대해 짧고 굵게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에디션
  1. "MS 잡겠다" 더 세진 바드
  2. 검색엔진 싹 바꾼다
  3. "나왔다" 픽셀 폴더블 폰
  4. (필진이 바뀝니다)

구글 I/O 현장! (직촬)


“MS 잡겠다”

더 강해진 바드


구글의 I/O는 구글이 실리콘밸리에서 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입니다. ,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크롬 등 개방형 기술을 대거 공개하는 테크 축제인데요. 2008년 시작해 올해 벌써 15년차를 맞았습니다. 이날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의식한 듯 작심하고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초거대인공지능 팜2(PaLM)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초거대인공지능 팜2(PaLM)입니다. 피차이CEO사람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팜2를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구글은 팜2 개발을 위해 유니파이드 언어 모델이란 프로젝트명을 남몰래 진행했고, 그 결과를 작년 4월 팜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팜을 활용해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생성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했는데, 오늘 한단계 더 나아간 초거대인공지능을 선보였습니다. 초거대인공지능이란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파라미터수가 10억개 이상인 인공지능입니다. 파라미터가 클수록 연산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 이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합니다. 챗GPT는 파라미터수 1750억개에 달하는 GPT-3.5가 연결돼 있습니다. 한데, 팜2의 파라미터수는 무려 GPT-3.5의 3배 이상입니다.

 

  • 구글 팜2: 5400억개
  • 엔비디아: 5300억개
  • 오픈AI GPT-3.5: 1750억개
  • 메타 라마: 650억개

또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다이내믹 버전입니다. 필요에 따라 파라미터수를 달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라미터수가 크면 서버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인데요. Gecko 도마뱀, Otter 해달, Bison 들소, Unicorn 유니콘이라는 애칭을 붙였습니다. 용도도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Med-PaLM2이 대표적입니다. 의료 면허 시험 질문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또 영상에서 정보를 합성하고 방사선 전문의가 영상을 해석하고 결과를 전달할 수 있어요.


영어 이어 한국어! 


2100개 언어를 지원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를 생성형 인공지능인 바드 Bard에 연동해 서비스로 선보입니다. 바드는 영어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180개국에서 40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특히 한국어와 일본어를 먼저 지원합니다. 또 이날 구글은 이러한 서비스를 곳곳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코딩 기능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한국어로 코딩을 생성하는 기술을 시연해 놀랐습니다. 또 챗GPT와 달리 소스의 출처를 표기하고, 내보내기 버튼이 있어 구글 코랩(Colab)으로 코드를 내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이미지를 검색해 답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뉴올리언스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명소가 어디인가요?"라고 물어보면, 바드는 관련된 이미지까지 검색해 답변에 포함한다고 해요.

디자인 도구 빅테크인 어도비와 협력도 선언했습니다. 텍스트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데, 전부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로 학습했다고 합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활용해 이미지를 수정하거나 기존 디자인에 추가할 수도 있고요.

바드 VS 챗GPT 김소월 시 짓기 대회!


챗GPT VS 바드 (한국어)


네이버는 7월에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 '서치GPT(가칭)'를 공개한다고 했어요. GPT의 한국어 실력이 형편 없으니, GPT보다 한글 데이터를 6500배 많이 학습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선보인다는 각오였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 구글 바드는 여기서 사용 가능 합니다.


GPT는 매우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지만, 한국어 능력은 매우 별로 입니다. 전체 데이터 학습량 가운데 영어 비중이 무려 97%에 달하고, 한국어는 0.02%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드의 실력이 궁금해 바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챗GPT, 빙 챗봇, 바드 한국어 실력 겨루기!


생성형 인공지능은 환각 현상이 있습니다. 거짓 문장을 종종 생성. 팩트 체크를 해보고자,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0명을 순서대로 알려 달라"고 해보았습니다. 가장 최신 조사인 한국 갤럽의 2019'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살펴보면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이순신, 2 세종대왕, 3위 노무현, 4위 박정희, 5위 김구, 6위 정주영, 7위 유관순, 8위 김대중, 9위 반기문 10위 안중근.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하지만 챗GPT에 물어보니? 이순신 김유신 세종대왕 이황 박정희 김대중 박지성 손흥민 유재석 박명수(웅?) 순으로 답했습니다. 더욱이 이황에 대해선 "한글의 제정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거나, 김유신에 대해선 "대한민국 성립에 큰 공을 세운 유명한 장군"이라는 동문서답을 합니다. 챗GPT에 검색 엔진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확히 응답했습니다. 또 바드 역시 정확했습니다!


김소월 시 누가 더 잘짓나

이번에는 한국어 창작 능력을 테스트 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인 김소월의 스타일로 시를 작성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김소월 시의 특징은 두가지 입니다.  운율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3음보로 하고, 한국의 한을 매우 잘 표현합니다. 결과는? 위에 있는 사진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왼쪽은 바드가 생성한 시, 오른쪽은 챗GPT가 생성한 시입니다. 바드는 김소월 시의 특징인 3음보를 가급적 지키며 시를 작성해 놀랐습니다. 반면 챗GPT는 한국어 시를 쓰긴 하는데, 김소월 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빙 챗봇은 현재 창조성 모드가 막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량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성형 인공지능이더라도 분량이 짧으면 용도가 제약이 됩니다. 영단어를 놓고 보면 챗GPT는 2000자 이내를 생성합니다. 한국어는 어떨까요. 챗GPT는 790단어, 바드는 1700단어까지 생성이 됩니다. (물론 프롬프트나 반복에 따라 달라질 순 있는데, 제가 한 실험에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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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글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영어 다음으로 먼저 선보였을까요? 중국어 스페인어나 힌두어를 쓰는 인구가 더 많은데 말이죠.  중국의 경우 최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센스타임이 '센스챗',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어니봇'을 이미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 LG, KT SKT 등이 뛰어들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생성형 인공지능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특히 구글은 구글내 사이트에 올라온 막대한 공개 자료를 이용하다보니 정확한 한국어 실력이 매우 정교했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어 대규모 언어모델을 만든다고 했는데요. 바드 수준 이상으로 나오지 않으면 빛을 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문장을 입력하면 채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검색엔진

“싹 바꾸겠다”

 

구글은 검색 엔진마저 싹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대화형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15초 내외 숏폼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한다고 했습니다. "더 시각적이고, 쉽게 소비할 수 있고,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검색엔진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검색어를 입력하면 구글 자체적으로 추가 질문을 제시합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전거 검색을 시연했습니다. "새로 나온 자전거를 찾아줘"하면, "유행하는 것은 파란색인데 이걸 찾으시나요?"하고 검색 입력창 밑에 다양한 질문들이 뜹니다. 또 숏폼 동영상 등 시각 자료 역시 빈번히 검색되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검색 엔진 기능인 MAGI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구글 전 제품에 도입!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메일, 문서 편집기 등에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엑셀에 해당) 옆에 있는 창에 원하는 질문을 넣으면 알아서 엑셀 칸이 숫자로 채워집니다.


또 지메일 역시 인공지능이 탑재됩니다. "도와주세요" 하면, 초안을 바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편 세부 정보를 읽고 환불 가능성을 높일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 구글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구글 렌즈에도 바드가 탑재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사진을 선택한 후 "사진 속에 있는 강아지 두 마리에 대한 사진 캡션을 적어줘"라고 요청하면, 구글 렌즈에서 바드는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하면서, 창의적인 캡션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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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 엔진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업데이트한 빙 챗봇을 도입한데다,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영상을 끌고 있어서입니다. 구글의 매출액은 지난해 1620억달러 정도인데요. 매출을 뽀개보면?

 

  • 검색광고 58.1%
  • 파트너 광고 11.7%
  • 유튜브 광고 10.5%
  • 앱 하드웨어 10.4%
  • 클라우드 9.4%

 

매출 가운데 80% 이상이 광고이기 때문에 검색과 유튜브에서 밀리면 구글은 생존이 위태로워 집니다. 윈도를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다릅니다.

구글이 선보인 구글 폴더블폰


구글 폴더블 출격!

삼성과의 관계는?


새로운 디바이스 3종도 전격 공개됐습니다. 눈길을 끈 것은 폴더블 폰입니다. 구글의 하드웨어 역사는 올해로 꼭 10년인데요. 그 역사를 보면?

 

  • 2013년 이전: 넥서스 판매 
  • 2013: 크롬OS 탑재 첫 크롬북
  • 2015: 태블릿 구글 픽셀C
  • 2016: 첫 픽셀폰 출시
  • 2022: 스마트 워치, 버드 프로
  • 2023: 구글 폴더블 공개

 

구글 폴더블은 내부화면이 7.8인치, 외부 화면이 5.8인치인데요. 삼성 갤럭시 폴드Z와 유사합니다. 무게는 284g라 조금 더 무겁고요. 인공지능 칩인 텐서 G2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배터리 지속시간은 72시간입니다. 가격은 256GB 기준 1799달러로 삼성 갤럭시Z 폴드4가 현지 가격과 똑같습니다. 구글은 특히 픽셀 카메라를 강조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줌과 셀피 기능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 공개는 안했습니다.) 또 듀얼 스크린 번역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한쪽에 영어 문장, 반대 스크린에 한국어 문장 생성이 가능! 

 

삼성과 구글의 기묘한 관계


구글의 폴더블에 대해 동맹인 삼성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마도 양가적 감정? 우선 구글 픽셀폰의 주력 부품은 삼성입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픽셀 7프로 부품 중 51%는 삼성. 7%는 구글 자체, 5%는 마이크론인데요.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인 AMOLED가 원가 중 20%를 차지합니다. 실리콘밸리 격언에 "삼성에 좋은 것은 안드로이드에도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성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니, 삼성 폰이 잘 팔리면?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자동 확산! 협업도 왕성했어요.

 

  • 2022년 삼성 워치용 OS 타이젠구글 OS로 통폐합
  • 2023년 삼성 언팩 "삼성 퀄컴 구글 VR 동맹"

 

한데, 구글은 스마트폰 개발사들이 뭐라고 하자, 이런 말을 했었어요. "안드로이드 고객사(스마트폰 개발사)를 위한 실험용 제작인데..."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애플은 매출 비중에서 60%가 아이폰인데다 미국 시총 1위 기업입니다. 주변 도움 없이도 iOS 생태계 확산이 가능하죠. 반면 구글은 다른 스마트폰 개발사가 필요합니다.

 

삼성과 구글은 서로 동맹이긴 하지만, 요사이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삼성이 기본 검색 엔진을 MS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구글은 매년 애플에 150억달러, 삼성에 30억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로 해주는 댓가로 지급하는 돈입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로 바뀐다면?


RBC캐피털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검색 엔진을 바꾸도록 유도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검색엔진을 소프트웨어인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합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 크롬 61.9%, 애플 사파리 26.8%, 삼성 4.8% 순입니다. 만약 삼성이 이 브라우저 점유율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몰아준다면? 구글은 타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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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그동안 구글과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는 삼성, 소프트웨어는 구글이라는 이원화 구도를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하드웨어 영역으로 자꾸 침범해 오니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합니다. 시장을 넓혀서 좋고 부품을 판매해 좋지만, 역설적으로 구글이 동맹을 깨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구글의 폴더블 폰 출시는 애플의 시장 진출을 서두르게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의 고민은 사실 개발이 아니라 가격에 있습니다. 아이폰 14프로 맥스 가격이 1600달러인데요. 만약 애플이 최고 사양 폴더블 폰을 내놓는다면? 2500달러는 받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좀 비싸죠? 애플까지 폴더블에 합세할 경우 폴더블 시장은 곧바로 연 2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라클레터의 필진이 달라집니다. 로봇 기사를 왕성하게 작성해온 황순민 기자님이 6월까지만 활동을 하고요. 사이언스 저널리즘의 베테랑인 원호섭 기자님이 새롭게 합류해요. 과학 관련 책도 여럿 집필하고 이달의 과학 기자상도 여러번 수상했습니다. 그만큼 팀 미라클레터가 딥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리콘밸리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저는 7월에 한국으로 귀임하고요. 이덕주 기자님이 후임 특파원으로 옵니다. 더 멋진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또 그동안 묵묵히 헌신해 온 이다솔 매니저님이 비정기적으로 미라클레터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6월에는 인수인계로 인해 다소 불규칙적으로 레터가 발송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말씀 올립니다.

 

이상덕 특파원, 이덕주 기자, 원호섭 기자, 이다솔 매니저가 앞으로 더 흥미롭고 유익한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미라클레터 개편과 관련해선 다시 말씀 드릴게요. (이름을 클릭하면 링크드인으로 연결이 됩니다.)

드리는 말씀

어떠셨나요? 구글은 이날 엄청나게 많은 기술을 선보였어요. 특히 실시간으로 영어를 스페인으로 통역해주는 서비스까지!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라서, 이 내용은 따로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I/O 현장에서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보내드리다보니, 마음이 급했습니다. 독자님들이 아침에 눈을 떠, 가장 먼저 통찰력 있고, 따끈따끈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라클레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부터 미라클레터를 썼는데요. 벌써 4년이 흘렀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닫습니다.

 

덕분에 2019년 6월 50명이던 독자님이 어느새 8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항상 독자님의 성장이 곧 미라클레터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글을 씁니다. "독자님과 만리길을 함께 걷는다"는 마음뿐입니다. 미라클레터가 독자님을 응원하는 만큼, 미라클레터를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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