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3주   <VOL 440>
이번 주 PICK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양성 교육 15기 안내
기술과 인식, 변화를 이끄는 보안 전문가들의 7가지 전략
AI 활용 IoT시대 개막···“AI 스마트 일상부터 재난 구호까지

여러분들은 혹시 '법 읽는 법'을 아십니까?
헌법과 법률, 명령과 규칙. 그리고 그 각 계위의 단계마다 등장하는

단어와 문장들이 낯설고 혼란스럽지는 않으십니까?

다양한 판례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민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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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인식

변화를 이끄는 보안 전문가들의 7가지 전략

 

보안은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분야에요.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유도하는 과정은 종종 번거로운 일들로 가득 차 있어요. 각 보안 책임자는 이러한 귀찮은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해나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조직 내 임직원들을 이러한 변화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10월은 '보안 인식 제고의 달'로 지정되어 있다고해요. 많은 기업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여 보안 교육을 실시하거나, 비밀번호를 전면적으로 갱신하도록 하거나, 보안 규정을 재앙기획하거나, 모의 훈련을 진행해요. 이러한 노력들은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반복됨에 따라 기계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죠. 사이버 보안 위협은 끊임없이 진화하는데, 우리가 이를 인식하는 방식은 고정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어요. 그렇다면, 더 나은 접근법은 없을까요? 여러 CISO들과의 대화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1.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적 접근: 스나이더 CEO의 전망

씨슬테크놀로지스의 CEO인 윈도 스나이더는 보안 교육이나 엄격한 규정만으로는 직원들의 행동 패턴을 안전하게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그 대신, 직원들이 일반적으로 범하는 실수를 자동으로 방지하거나 해결해주는 기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특히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해 코드 내 버그를 최소화하는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을 제안하며, 교육은 중요하지만 오직 교육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스나이더는 20년 동안 모질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에서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전문가로서, 사용자가 결정하는 클릭의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용자들이 과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실수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그러므로 권한을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iOS와 크로미움과 같은 소프트웨어들이 이미 사용자 권한을 충분히 제한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죠.

 

2. 업무 환경에서 보안 인식 강화를 위한 '챔피언' 프로그램 도입

엑스피디아그룹의 CISO인 커트 존은 조직 내에서 사이버 보안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 챔피언'을 뽑는 것을 권고했어요. 이 챔피언은 자원하는 자만이 아닌, 안전한 행동을 보여주며 조직 내 보안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맡았어요. 존은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선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보안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원자 부족 시 보안 부서 담당자를 파견하여 챔피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의 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활동은 이론적인 개념에서 실질적인 업무에 보안을 통합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3. 보안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 보안 조언은 현실성과 실천 가능성을 갖춰야 한다

브루스 슈나이어는 일반적인 보안 조언들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특히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는 조언이 URL 자체의 존재 이유와 상충된다고 비판했어요. 그 대신, 사용자가 이해하고 적용하기 쉬운 조언들을 개발하는 것이 보안 담당자의 역할이라 주장하며, 보안 캠페인을 예로 들어 간단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조언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죠. 슈나이어는 보안이 현대 소프트웨어와 IT 인프라의 초기 설계 과정에서 고려되지 않았다며, 개발자들이 태도를 바꾸지 않은 채 제품을 출시하면 사용자가 태도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보안 조언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했어요.

 

4. 비밀번호의 한계를 넘어, '패스키'로 나아가는 보안 혁신

글로벌클라우드의 CISO인 필 베너블즈는 비밀번호를 보안의 가장 큰 적으로 규정하며, 사용자들에게는 안전성을 유발하지만 공격자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어요. 비밀번호로 인한 보안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밀번호의 취약점은 약한 설정, 미연기적인 변경, 다중 서비스에 동일한 비밀번호 적용 등이 있다고 설명했어요.

 

베너블즈는 비밀번호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패스키'를 언급하며, 이를 통해 강력하면서도 편리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피싱 공격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고 강조하며, 비밀번호를 완전히 제거해야 패스키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나 아직 패스키 기술이 완벽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비밀번호를 패스키로 대체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어요.

 

많은 기업들이 이미 패스키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보안 담당자들은 서서히 비밀번호를 패스키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이 과도기에 참여하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어요.

 

5. 시스코 CISO의 조언: 보안 채무를 갚아 해커들의 도전에 맞서라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의 CISO인 데이브 루이스는 기업과 개인이 보안을 다르게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는 보안 채무를 해결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라고 권고하며,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루이스는 개인이 기업의 핵심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재택 근무가 증가한 현재 상황에서도 보안 채무를 소홀히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죠.

 

그는 보안 채무를 이행함으로써 해커들에게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결국, 보안 채무의 이행은 해커들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어요.

 

6. 게임을 통한 보안 훈련: 더 흥미롭고 효과적인 보안 습관 들이기

데브리의 CISO인 프레드 퀑은 일반적인 강의형 보안 교육이 조직 내 보안 문화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그는 보안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조직 내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죠. 특히, 게임화된 교육 방법을 도입하여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하거나 보안과 관련된 퍼즐을 해결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소개했어요. 이러한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보다 흥미로운 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효과가 좋은 방법은 보안 전문가들 간에 공유되어야 한다고 제안 했어요.


7. JP모건체이스 CISO의 전략: 보안 교육에 책임을 물어 현실적 변화 이끌기

JP모건체이스의 CISO인 팻 오펫은 재미있는 교육과 훈련만으로는 부족하며,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교육과 훈련에 책임론을 첨가하지 않으면 참여율이 높아지더라도 실질적인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말하며, 최근 JP모건체이스가 수행한 리스크 파악과 보안 교육에 대한 경험을 언급했어요. 큰 기업이 작은 파트너사에게도 책임을 강조하는 것은 전반적인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각 구성원의 안전한 행동이 전체 조직의 안전에 기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보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전략을 살펴보았어요.

이제 우리는 보다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보안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행동을 촉진하여 보안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어요. 모두가 함께 노력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길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해요.


<관련기사>

 

AI 활용 IoT시대 개막

“AI 스마트 일상부터 재난 구호까지”

 

사물인터넷으로 알려진 IoT기술에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인공지능융합기술인 AIoT 시대가 이미 눈앞으로 다가왔어요. AIoT는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집과 회사 등 일터에서 인공지능을 더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있죠.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지능형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해 단순 연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산업·경제·사회 전 분야와 융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어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AIoT 위크 코리아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물인터넷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기술과 사업들이 소개됐어요. 전시에서는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가해 △주거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했어요.

 

먼저 가장 큰 부스로 전시에 참여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확산, ICT SW 융합 신산업 육성 선도, ICT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관이에요. 이번 전시에서는 NIPA가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기관 42개가 함께 부스를 꾸렸다고해요.

 

대표적인 참가부스들의 기술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메디치소프트

메디치소프트는 이지AI를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 가공, AI 모델링, 에너지 절감 솔루션, 클라우드 SaaS 서비스 전환, 영상 비전 인식, 산업 맞춤형 실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이날 소개한 '이지AIoT 안전관리 시스템'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CCTV를 활용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문제 발생 시 안전관리자에게 메신저를 통해 즉각적으로 경고를 전송해요. 이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문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두 번째, ‘토이스미스

토이스미스는 매장, 전시장, 스마트 스캐너가 설치된 구역에서 유동인구와 방문 형태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및 안전관리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특히, 도시구역별 혼잡도 등을 예측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지하철과 철도 차량에 센서를 장착하여 열차의 이상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요.

 

세 번째, ‘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티이엔씨는 AIoT 기반 스마트 실시간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요.특히, '미어캣' 제품은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시설물의 전도, 붕괴, 산사태 등의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경보를 전송해요. 이 제품은 건설사 및 LH 등에 납품되어 건물의 기울기 등을 예민하게 감지하여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해요.

 

네 번째, ‘헥코리아

헥코리아는 실시간 홍수 예측 및 분석, 강우 관측 정보 실시간 수집 및 분석, 기상 수치 모델 정보 분석 등을 통해 홍수 예측과 하천의 유량 및 산지 돌발 홍수를 예측하는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고 있어요. 현재 안양시에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헥코리아는 고도의 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요.

 

다섯 번째, ‘동아피엠

동아피엠은 AIoT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 문화 혁신과 사내 공간에서 행복한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스마트 오피스 설계부터 솔루션 제공 및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감성 지능로봇을 연구하여 로봇이 업무를 보조하고 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요.

 

여섯 번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원M2M 홍보관을 마련하고 있으며, 싱크테크노와 기상청의 사물인터넷 기반 지진 알림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는 차세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진 및 재난 정보 전달 시스템으로, 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일곱 번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사업과제에 대한 소개를 전시하고 있었어요.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 기반 무인이동체 통합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으로, 경찰 및 군사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로 데이터 수집, 관리, 전달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요. 또한, 드론 및 로봇 분야에 적용 가능한 5G 환경의 온디바이스 IoT 기술, 디지털 트윈 및 레이더 센서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여덟 번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독립부스에서 탄소, 에너지, 재난 안전과 관련된 IoT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했어요. 멀티홉 기반 산업용 IoT 무선네트워크, 고정밀 시간확정적 무선 IoT 네트워크, AI-데이터 커먼즈, 휴먼행동 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지능화 플랫폼 기술 등이 소개되었었어요.

 

아홉 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인증제도, 글로벌 IoT 보안인증제도, IoT 보안가이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IoT 기술의 보안 강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해요.

 

열 번째, ‘한전KDN’

한전KDN은 수소에너지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해상선박 안전관리 솔루션, KDN 전기차 충전 시스템, 스마트시티 EMS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와 안전 관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해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과 안전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들은 우리의 삶과 국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미래에 더 나은 환경과 안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산·학·연의 협력과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지능형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혁신들이 더 많은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래를 함께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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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사무국 신세연

(사)한국CPO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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