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더마 아토덤 립밤, 힌스 래디언스 밤
💌 06월 첫째 주 💌
    이번에는요!

      • 오늘의 정보 🙋‍♀️
      1. 가히 멀티밤, 립밤과 다른 게 뭘까?
      - 유성원료란?
      - 가히 멀티밤 전성분
      - 바이오더마 아토덤 립밤 전성분
      - 힌스 래디언스 밤 클리어 전성분

      에 대해 알아볼게요 😀

      밑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오늘의 정보 🙋‍♀️
      가히 멀티밤, 전성분 분석하기!
      오늘은 멀티밤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구요. 립밤이랑 제형은 너무 비슷해보이는데, 무엇이 다를까요?

      전성분을 통해 둘의 차이점을 알아볼게요. 이에 앞서, 밤 타입에 빠질 수 없는 유성원료에 대해 설명하고 시작할게요!

      유성원료
      밤 타입 화장품에서 빠질 수 없는 성분은 유성원료에요. 단단한 제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유성원료는 오일/지방/왁스/탄화수소/고급지방산/고급알코올/에스테르/실리콘류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밤 타입 화장품에서 중요한 오일/지방/왁스, 탄화수소에 대해서만 설명할게요.

      • 오일/지방/왁스

      이 유성원료들은 우리가 아는 식물의 잎이나 열매, 동물의 피하조직이나 장기로부터 얻을 수 있어요. 동물성 원료는 피부에 친화성이 좋아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는 동물보호의 목적으로 동물성 원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오일의 예로는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 오일, 캐스터 오일(피마자), 해바리기씨 오일 등이 있어요. 지방의 경우에는 쉐어버터가 있어요. 왁스의 경우에는 호호바오일*, 칸데릴라왁스, 카나우바 왁스 등이 있어요.

      *호호바오일은 이름은 오일이지만, 액체 형태의 왁스에요. 일반 오일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결합이 없고, 왁스의 화학적 결합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쉽게 예상할 수 있다시피 오일은 상온에서 액체이고, 지방은 반고체, 왁스는 대부분 고체에요. 그렇기 때문에 왁스가 들어가면 화장품의 제형이 두꺼워지죠.


      이들은 피부나 모발에 보습막을 형성해서 수분증발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해요. 또한, 피부나 모발에 광택효과를 부여하는 역할도 해요.


      • 탄화수소

      C(탄소)와 H(수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원료들이에요. 탄화수소류는 오일이나 왁스보다 정제가 쉽고 화학적으로 안정해요. 탄화수소류는 크게 석유 유래동식물 유래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동식물 유래에는 상어로부터 온 스쿠알란, 올리브 오일로부터 추출한 피토스쿠알란 등이 있고, 석유 유래로는 미네랄 오일(리퀴드 파라핀), 파라핀, 페트롤라튬(바세린), 마이크로크리스탈린 왁스 등이 있어요.


      - 미네랄 오일(리퀴드 파라핀)의 경우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고 무색, 무취에요. 또한 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서 화장품에 많이 이용돼요. 특히 클렌징 오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 파라핀은 왁스에요. 미네랄 오일과 같이 무색, 무취, 불활성이어서 산화가 이뤄지지 않아요.

      페트롤라튬(바세린)겉에는 파라핀, 속은 리퀴드 파라핀(미네랄오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왁스도 아니고 오일도 아닌 특이한 제형을 가져요. 바세린을 발라보면 처음에는 단단한 것 같은데 피부에서 쉽게 녹는데, 이런 구조 때문이에요.

      - 마이크로크리스탈린 왁스는 파라핀에 비해 높은 온도에서 녹고(잘 녹지 않고), 경도(단단함)가 높아요.

      가히 멀티밤, 바이오더마 립밤, 힌스 래디언스 밤 전성분 비교 분석

      전성분을 색으로 분류해봤어요. 노란색은 유성원료, 초록색은 수성원료, 하늘색은 유화제, 분홍색은 기능성 고시 원료(주름, 미백), 회색은 점증제(화장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성분), 그 외 원료들은 산화방지제, 방부제, 착향제, 색소 등이에요.


      [가히 멀티밤]

      해바라기씨오일, 폴리글리세릴-2트라이아이소스테아레이트, 칸데릴라왁스, 시어버터, 스위트아몬드오일, 사과씨오일, 옥틸도데칸올,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한련초추출물, 인도멀구슬나무잎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드럼스틱씨오일, 칸디다/가르시니아발효물, 쌀배아오일, 오미자추출물, 울금뿌리추출물, 지치뿌리추출물, 카놀라오일, 타라열매추출물, 클로렐라 불가리스추출물, 코토니추출물, 당근씨오일,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접시꽃추출물, 당근추출물, 토코페롤(산화방지제), 아데노신, 정제수, 부틸렌글라이콜, 1,2-헥산다이올, 베타-카로틴(색소), 토코페릴아세테이트(산화방지제), 에틸헥실글리세린, 수용성프로테오글리칸, 소듐디엔에이, 비에이치티(산화방지제), 향료, 벤질살리실레이트(변색방지제), 벤질벤조에이트(착향제),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착향제), 헥실신남알(착향제),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착향제), 시트로넬올(착향제), 알파-아이소메틸아이오논(착향제), 치자추출물


      ➡️ 정확한 함량은 알 수 없지만, 유성원료(노란색)수성원료(초록색) 둘 다 비중있게 사용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립밤과 달리 너무 끈적이지도 않고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또한, 유용성감초추출물을 사용해 미백에 도움을 주고, 아데노신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아요.


      [바이오더마 아토덤 립밤]

      미네랄오일, 합성왁스,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파라핀, 시어버터, 비즈왁스, 비에이치티(산화방지제), 시트릭애씨드(pH조절제), 향료


      ➡️ 수성원료가 사용이 거의 없고 모두 유성원료에요. 게다가 오일보다도 왁스의 비중이 큰 것 같아요. 왁스로 인해서 점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단단한 제형을 만들 수 있어요. 이러한 유성원료들이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주기보다는, 피부가 이미 가진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막아요.

       

      세 번째로는 같은 밤 형태이지만 색조 제품 중 하나인 힌스 래디언스 밤과 비교해보았어요. 힌스의 제품은 주름개선이나 미백과 같은 기능성 효과는 없지만 은은한 광을 부여하는 제품이에요.


      [힌스 래디언스 밤 클리어]

      다이아이소스테아릴말레이트, 옥틸도데칸올, 폴리부텐, 폴리에틸렌(점증제), 마이카(피부가 반짝거리는 효과),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브이피/에이코신폴리머, 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다이-t-부틸하이드록시하이드로신나메이트(산화방지제), 스쿠알란, 잇꽃씨오일, 티타늄디옥사이드 (CI 77891)(색소/변색방지제), 적색산화철(색소)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유명하지만, 0.5% 미만으로 함유되었을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인정하지 않아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걸로 봐서, 색소 혹은 변색방지 목적으로 사용된 것 같아요.


      ➡️ 마이카는 광택 색소 중 하나로, 빛을 반사시켜서 피부가 반짝이게 보이도록 해요. 이 제품도 립밤과 비슷하게 수성원료보다 유성원료가 많이 쓰였어요. 다만, 립밤과는 다르게 왁스보다는 오일의 함량이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따라서, 왁스 대신 점증제를 많이 사용해서 단단한 제형을 만들었어요.

      성분만으로 본다면, 립밤보다는 끈적임이 덜할 것 같지만 가히밤보다는 좀 더 끈적일 것 같아요.


      🌟 결론 🌟

      가히밤은 다른 밤 타입 화장품보다 첨가된 성분의 수가 많아요. 특히, 수성원료의 사용이 많은데, 이로 인해 보습감 뿐만 아니라 수분감을 채워줄 수 있어요. 그리고 미백, 주름 기능성 고시 원료가 사용되어 이와 관련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바이오더마 립밤의 경우에는 수분을 보충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유성원료의 사용으로 입술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꽉 잡을 수 있어요.


      힌스의 래디언스 밤은 색소의 반사작용을 통한 광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Written by Breathin
      feliznavidad8@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