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랩이 국내외 로보틱스 뉴스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아마존이 선보인 가정용 로봇 Astro에 대한 뉴스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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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th Letter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이 멋진 상상을 함께 해나가기 위해서 라운지랩이 학계👨‍🎓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UNIST 디자인학과 & 미래경험연구센터와 산학협력 MOU를 맺은 건데요.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당연하지만 라운지랩의 서비스 경험은 손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닌데요. 로봇 하드웨어부터, 모바일 앱의 UX/UI,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로봇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HRI)까지 고민한 끝에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매력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답니다.

라운지랩이 선보이는 색다른 기술 경험은 로봇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이는데요. 바로 카페업계에서는 최초로 발행되는 NFT입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NFT는 라운지랩의 세 가지 비전을 담은 영상 3종과 1주년 기념 영상까지, 총 4가지 종류인데요. 이 중 1주년 기념 NFT는 라운지랩의 성장에 기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근속 임직원에게 증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NFT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라운지엑스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는 등 다양한 활용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전 지점 매장 방문, 로봇 커피 최다 주문 등 재미있고 특별한 마일스톤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인사하는 바리스타 로봇, 춤을 추는 아이스크림 로봇, 그리고 이제는 미디어 NFT까지.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가 눈 앞에 펼쳐질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Don't worry about Delivery
배달의 민족 주문!을 담당하는 바리스타 로봇?!🤖

라운지엑스 마포점의 로봇 '바리스 브루'는 사람의 도움 없이도 음료 제조의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자동화 로봇인데요. 
로봇 팔과 음료 디스펜서를 활용해 물과 얼음, 커피 원액, 우유 등 원재료를 배분해 콜드브루, 카페오레와 같은 혼합 음료를 제조하고, 음료는 밀봉된 캔에 담겨 고객에게 배달됩니다.  

로봇이 배달용 커피를 담당해주니까, 현장 주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바리스타 직원들! 바리스 덕분에 오늘도 가뿐합니다!🦾

🗞 이번 달 로보틱스 아티클

- 아마존이 선보인 가정용 로봇, Astro
아마존, 테슬라, 알리바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의 E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이 인공지능 기반 가정용 로봇 Astro를 공개한 건데요.

지난달 말, 아마존은 일종의 사내 크라우드 펀딩 선주문 프로그램인 Day 1 Editon을 통해 이 로봇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태블릿PC에 바퀴 두 개를 달아놓은 모습의 Astro는, 매력적이지만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휴머노이드 테슬라 봇과는 달리,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월-E'의 로봇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Astro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침입자를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 구성원들의 얼굴을 인식해 물건을 전달하고 영상통화도 연결해줍니다. 외출 시 전기오븐 같은 가전기구가 켜져 있거나 창문이 열려 있으면 알려주기도 하죠.


Astro의 10인치 터치스크린 페이스는 표정을 표현하는 것 외에도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 원격 회의 및 스마트 홈 제어와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화면은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더 잘 볼 수 있도록 수동으로 60도 기울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 화면은 Amazon의 새로운 Visual ID 안면 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Astro와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개인화할 수도 있습니다.

후면에는 최대 2kg(4.4ib)을 실을 수 있는 화물칸(컵홀더 옵션 포함)이 있고, 내부에는 USB-C 포트가 있어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봇 청소기와 같은 충전 독을 활용해서 1시간 이내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죠.


아마존이 소개한 Astro의 주요 기능을 정리해보자면, 이렇게 세 가지일 겁니다.
  1. 집안 경비
  2. 가정 구성원 모니터링
  3. 가정 내 Alexa 경험의 모바일 버전 제공

그렇습니다. 자체적인 기능을 넘어서 Astro에게 좀 더 직접적인 명령을 내려야 할 때에는 우리는 이미 익숙한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Alexa"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집안을 돌아다니며 음성 비서 역할을 제공하는 Astro는 가정에 아마존의 Alexa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된 스마트홈을 구현해낼 수 있겠죠.

아마존의 Charlie Tritschler 부사장은 AI와 프로세서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해 로봇을 기획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2014년에 스마트 스피커 Acho와 음성 비서 Alexa를 선보인 이후,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AI 대중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Astro 또한 로봇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상의 공간 속에서 목소리로만 우리에게 다가왔던 Alexa와 Siri가 물리화된 존재-로봇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움직이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해외 아티클을 재구성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로보틱스 트렌드 뉴스
피자 자동판매기 Piestro,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으로 5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피자 자동판매기 제조업체인 Piestro가 지난 1일, 거의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막 완료된 캠페인의 자금 조달 안내서에 따르면 Piestro는 자금을 2세대 피자 로봇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2세대 로봇은 Piestro에서는 최초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장소에 배치되어, 직접 지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Piestro는 지난 8월 피자 체인점 800 Degrees와 파트너쉽을 맺고, 향후 5년 동안 3,600대의 피자 자판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Piestro의 CEO인 Massimo Noja De Marco에 따르면, 800 Degrees는 5,000대 이상의 Piestro 기계를 예약 주문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서비스로봇 회사 Pudu Robotics, 1억 5,500만 달러 시리즈C 투자 유치  

중국 Shenzen을 기반으로 한 상용 서비스 로봇 회사인 Pudu Robotics가 약 7,800만 달러 규모의 C2 시리즈 자금 유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C1 시리즈와 이번에 마무리된 C2 시리즈를 합치면 총 1억 5,500만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2016년에 설립된 Pudu Robotics는 상용 서비스 로봇 설계부터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까지 진행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로봇을 삶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스마트 배송 로봇, 소독 로봇, 접수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출시해왔습니다.
Pudo Robotics는 이번에 모금한 C2 라운드의 금액을 기술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신규 사이트 출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라운지랩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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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도 더 다양한 미래뉴스로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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