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부동산엔 알아야 할 용어가 참 많네요. 최근엔 손피 거래도 부쩍 늘었어요. 손피는 손에 쥐는 프리미엄이란 뜻인데요, 분양권을 양도할 땐 세금이 66%에 달해요. 차익의 반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하니 꽤나 큰 부담이죠. 그러자 두부가 '그 세금 일부 내가 내주겠다, 그러니 분양권 나한테 파시오'라는 게 손피 거래예요. 그만큼 지금 팔겠다는 사람이 '갑'인 상황인거죠.
왜 이럴까?
돌아가는 상황 보니 부동산은 '모로가도 서울로 간다' 공식이에요.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오르는 곳이 바로 서울 아파트인거죠. 그러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울 신축 하나 장만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란 인식이 커지고 있는 거죠.
이제 퍼지기 시작한다
강남 등이 전고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다보니, 일부를 제외하곤 더이상 강남 입성은 꿈꿀 수가 없게 됐어요. 영끌을 해도 근접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오른거죠. 그래서 슬슬 이쪽 지역 거래가 줄기 시작합니다. 뭐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래도 서울엔 집 하나 사둬야 할 것 같아요🏠. 고개를 돌리다보니 노도강이 번뜩입니다. 집값이 가장 늦게 오른다는 그 노도강! 이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죠.
강남과 마용성에서 거래량이 꺾이는 시점이 7월이에요. 이때부터 노도강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요, 서울 전체 매매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6%(6월) -> 12.7%(7월)로 늘었어요.
이렇게 노도강까지 번지면, 이게 서울을 넘어 지방으로까지 계속 뻗어나갈 거란 전망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빨간 신호등 켜진 것이, 강남3구+용산구 전체를 '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을거란 얘기가 나와요. 해당 토지를 거래할 땐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는 거죠. 즉, 갭투자를 막겠다는 건데요, 여기 집값이 너무 오르니 이렇게 해서라도 제지하겠다는 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