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소개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는 파인 스테이를 “공간이 나에게 말을 거는 곳”이라고 정의 내렸어요. 알듯 말듯 어려운 정의 같은데요.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공간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받거나 치유를 받기도 하는 등 숙소에서 지낸 경험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을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플랫폼에 입점되는 숙소는 ① 숙소만의 특별한 가치나 이야기 ② 주변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③ 운영자의 마음가짐과 그에 따른 가격이 합리적인지, 이 세 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해요.

'MAGAZINE'탭에서는 각 숙소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제공해요. 간단한 소개부터 인터뷰, 주요 포인트와 숙소 근처 맛집까지 알려주는데요. 이름 그대로 해당 숙소만을 위한 콘텐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어요

① 숙소 콘텐츠

파인 스테이를 지향하는 만큼 스테이폴리오의 핵심은 단순 예약 시스템보다도 숙소 콘텐츠에 맞춰져 있는데요. 일반 숙박 플랫폼과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숙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이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담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이 있는 고객들이 그에 딱 맞는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명하는 것이죠.

② 오리지널 숙소

스테이폴리오는 필요할 경우 숙소에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약 30개가량의 숙소는 스테이폴리오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오리지널 숙소’라고 해요.

분명 간단하게 보면 숙소 예약 사이트지만 이렇게 스테이폴리오는 커머스보다는 미디어와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이렇게 개성 넘치는 스토리가 고객들에게 어필이 되었다고 해요. 파인 스테이인만큼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지만 1년 예약률이 90% 이상, 일부 숙소의 경우 예약 경쟁이 펼쳐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거든요.

일명 ‘감성 숙소’로 불리는 단독주택 스타일의 숙소는 이제 숙박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트렌드가 되었어요. 2020년 6294억 원이던 시장이 1년 만에 30% 이상 커진 8577억 원이 될 정도로 말이에요. 이것도 코로나19 때문이냐고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부터 이미 5성급 호텔 시장을 앞지를 정도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거든요.

감성 숙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숙소 이용이 여행의 목적’ 그 자체가 된다는 거예요. 숙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색다른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여행사와 야놀자 등의 플랫폼, 그리고 스테이폴리오같은 전문 플랫폼까지 수많은 업체가 감성 숙소 입점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런 시장에서 스테이폴리오가 성공할 수 있던 비결이 바로 무엇일까요? 단순히 선발 주자라는 것 이외에도 특별한 차별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를 살펴보면서 소비자들이 스테이폴리오를 찾게 된 이유를 파헤쳐 봐요!

1️⃣ 엄선된 숙소들이 한곳에 모아져 있어요.

- 🙋‍♂️: 아직까지 감성 숙소는 대형 플랫폼보다 인스타그램 등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 위해서는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해요. 스테이폴리오에서는 이런 숙소들을 모아놔서 보기 편하더라고요. 가격대가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그만큼 숙소 퀄리티도 보장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갈 수 있어요. 비싼 돈 내고 갔지만 만족할 만한 경험을 하고 와서 아깝지 않더라고요.

2️⃣ 고유한 주제가 있는 숙소라는 점이 독특해요.

- 🙋‍♂️: 스테이폴리오에 큐레이션된 숙소들은 저마다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인스타에 올라올 법한 예쁜 숙소를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숙소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선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스테이폴리오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할 때부터 해당 숙소에 담긴 스토리를 엿볼 수 있잖아요. 스토리를 알고 있는 상태로 가서 그런지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 ‘머무는 곳’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결국 스테이폴리오는

✅ ‘색다르고 감성 넘치는 경험’을 하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한 뒤

✅ 철저한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각자만의 스토리가 있는 숙소를 선별하고

✅ 감성 숙소를 한눈에 모아보고 예약까지 바로 진행하고 싶은 소비자를 타겟했다고 할 수 있어요.

경쟁자가 많은 레드오션에서 틈새시장의 가능성을 엿보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해서 성공까지 이뤄낸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마케팅에서 숱하게 나오는 그 전략, 바로 ‘니치(niche)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한 셈이죠.

• 스테이폴리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