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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벽으로 경계 세운 마을을 지나가다가 캄캄한 철문 앞에 앉아 있는 여인들을 만났다. 전도자들이었다. 손이 두툼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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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쓰는 사람은 매주 수요일에 근처 카페로 간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걸어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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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다. 비 냄새가 좋다. 몇 걸음 걸어서 카페에 왔다. 카페에 사람이 많다. 왠지 내가 불청객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동네 사는 사람들. 몇 번 본 얼굴도 있다. 브런치 먹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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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마리의 원숭이들이 내게 뛰어들었을 때, 인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우리는 싸구려 스쿠터 두 대를 빌려 근처 어디 있다는 호수로 향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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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출판을 현상태에 맞게, 도서를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출간 행위 자체(더 넓게는 쓰기 행위)에 대한 믿음을 판매하는 것으로 다시 정의해 본다면, 정녕 그렇다면 우리는 실제의 책을 만들거나 팔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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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이 하녀가 되고 싶다길래 나도 얼떨결에 하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헛간으로 들어와 하녀가 하는 일을 하려고 보니 내가 입은 앞치마의 무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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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랜덤 게시물 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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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에서 나는 회전목마를 탔다. 회전목마를 타면서 고개를 들어 하늘 위를 쳐다봤다. 해가 너무 쨍쨍해서 고개를 완전히 다 치켜들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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