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가 뽑은 금주의 패션 키워드 #옴니어스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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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로이언서란?
임플로이언서란 직원을 의미하는 임플로이(Employe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소속 회사를 대표해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원 뜻합니다. 다수의 기업이 임플로이언서를 마케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있는데요. 임플로이언서는 1 크리에이터 같은 특정 인물뿐 아니라 임직원 집단도 있으며, 활동 채널이 유튜브라는 것이 가장 특징입니다.

MZ세대와 오늘날의 기업 문화 
임플로이언서의 등장 배경에는 MZ세대의 역할이 큽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1 2 기준 MZ세대가 경제활동인구의 45% 차지하는데요. 현재 국내 주요 기업(삼성, SK, LG, 롯데 ) 50%, 일부 대기업은 75% 임직원이 MZ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 또한 2021 3분기 기준 국내 30 그룹의 X세대 이하 임원 비율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죠. 네이버와 카카오 빅테크 기업의 경우 90% 이상의 압도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시장의 중심이 MZ세대가 기업에서도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의 규모 또는 언론에 비치는 대외적 이미지를 중시했던 세대와 달리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후기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2021 5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국내 4년제 대학교 취업 준비생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4.6% 기업 현직자의 영상 콘텐츠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죠. 포브스 코리아에 따르면 2021 국내에서 가장 사용도가 높았던 앱은 유튜브로, 월평균 활성 사용자 수가 3 466 명에 이르는데요. 온라인 영상 플랫폼 사용률이 증가하고 기업 리뷰 사이트 직장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MZ세대가 기업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임플로이언서의 역할
①신뢰도 높은 정보를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 임플로이언서는 소비자가 인플루언서에게 기대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실질적인 사용 후기와 내부 인력으로서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와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인플루언서와 비교했을 때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죠.
②신선하고 젊은 기업 이미지 구축: 보수적 이미지가 강한 기업의 경우, 임플로이언서가 등장하는 가볍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MZ세대에겐 임플로이언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젊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죠. 지난해 7월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인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충주시 홍보 담당관이 직접 기획, 출연, 제작까지 맡으며 유행하는 밈을 패러디하는 등 B급 감성의 콘텐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③직원 경험 및 채용 브랜딩 강화: 팬데믹 이후 급변한 근무 환경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식과 직원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임플로이언서의 콘텐츠는 잠재적 지원자가 기업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고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 평가 및 검증하는 매개체 중 하나가 됐죠.

국내 패션 및 유통 기업 예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알꽁티브이는 사내 직원이 운영하는 비공식 유튜브 채널로, 현재 8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션 회사 출근룩', '일상인가 업무인가', '패션회사 직원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부서, 기업 문화, 브랜드와 제품을 보여주는 소통 창구죠. 알꽁티브이 구독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로까지 이어진 성공적인 패션 임플로이언서 사례 중 하나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그룹 STORY는 임플로이언서를 대상으로 한 영상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의 브이로그와 Q&A, 부서 소개 등을 담은 ‘현직자들', 트렌디한 주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중진담'을 제작하고 있죠. 영상마다 퀴즈를 내서 당첨자에게 H.Point를 지급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의 공식 채널 훅티비에서도 PD와 쇼호스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하게 임플로이언서를 활용하고 있죠. 
국내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세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세터업은 손호철 대표의 영상 시리즈와 함께 임직원이 출연하는 영상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터 팀원 소개, 디자이너의 브이로그, 출근룩, 직원들이 최근 쇼핑한 제품 등 브랜드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구성한 콘텐츠죠. 

임플로이언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임플로이언서는 국내 기업에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패션 기업의 임플로이언서는 패션 스타일뿐 아니라 면접 , 회사 문화 등에 대한 내용까지 전달하며 잠재적 지원자, 고객, 취업 준비생에게 효과적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쌓고 있는데요. MZ세대가 ESG 주요 요소 하나인 기업 문화와 직원 경험 개선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고 있음을 있습니다. 고객과 잠재적 직원과의 소통 수단으로 발전하는 임플로이언서가 어떻게 영향력을 확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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