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와 배추, 시금치 가격이 전년에 비해 70% 이상 폭등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두 달 연속 6%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23년 8개월여 만입니다. 신선채소가 큰 폭으로 오르며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결과입니다. 수입산이 큰 문제였는데 이제는 국내산 가격도 감당하기 벅찬 수준입니다. 정부가 이달 중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가을엔 과연 효과가 나타날까요? 한 가지 주목되는 뉴스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됐던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159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소비자 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요. 다만 정부의 꼼꼼한 대응이 전제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