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민쭈꾸미 야장하기 딱 좋은 날씨잖아요. 바깥에 빨간 플라스틱 테이블이 가득 깔린 문정역으로 모십니다. 퇴근 시간 되면 다들 이미 바깥에서 쏘맥 말고 계신다고요. 냉삼, 꼼장어, 꼬치 등 다양한 선택지 중 선택한 주꾸미 집인데요.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탱글하고 큰 주꾸미와 소금구이 후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 큰 새우가 정말 쏘맥을 마실 수밖에 없게 했어요. 차갑게 냉장고에 들어있던 술잔에 따라 마시면 이곳이 천국. 김치 들어가서 마무리가 완벽한 볶음밥도 꼭 먹어주셔야 해요. 📍서울 송파구

2.맥주에 야채곱창 요즘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하는데요. 늦은 오후 시원한 바람 들어오도록 창문 완전히 열어두고, 소파에 앉아 '선재 업고 튀어'를 정주행하며 야채 곱창에 차가운 라거 한 잔 마시는 여유로운 주말! 행복은 가까이에!!! 

1.성원식당 친구들로부터 제2의 고향이 속초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사는 요즘, 추천하고 싶은 고깃집을 발견해서 바로 뉴술러들에게 공개합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가정집 같은데 사실은 삼겹살, 갈빗살, 그리고 홍어까지 판매하는 식당이에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는 동네 맛집이더라구요. 직접 담근 갓김치, 배추김치에 삼겹살 한 점, 홍어까지 곁들이면 맛도리 삼합 완성입니다. 홍어는 강하지 않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있으니 고기 드시면서 든든히 밥까지 먹어주세요. 낮술을 이렇게까지 먹을 수 있구나 느끼실 거에요. 📍강원 속초시 

2.부부생대구탕 고기와 함께 하는 술도 좋지만 뜨끈한 대구탕에 먹는 술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깨끗하게 잘 손질된 대구에 파와 미나리 잔뜩 올려 향긋함은 폭발! 소주 한 잔에 국물 한 숟갈은 공식입니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대구 살만 먹어도 달고 맛있었어요.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반찬에 양도 푸짐해서 밥도 되고 술도 되는 마성의 메뉴였어요. 참! 아바이 순대도 꼭 드셔보세요. 📍강원 속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