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건된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 준공   조선중앙TV  10.30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이 개건되어서 준공됐습니다. 자강도 강계시의 풍치수려한 장자강반에 위치한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이 보다 현대적으로 변모됨으로써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1.1 

미국과 남조선의 지속적인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강대강대결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력대 최대규모의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였다.

일본에 기지를 둔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포함하여 수백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되는 이번 훈련은 조선반도유사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대상들을 타격하는데 기본목적을 둔 침략형전쟁연습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올해에 들어와 년중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는 대규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세계에서 군사적긴장도수가 가장 고조된 열점으로 되였으며 지역의 안보환경은 더욱더 엄혹해졌다.

세계의 그 어디에서도 기간과 규모,내용과 밀도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처럼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군사훈련을 찾아볼수 없다.

지난 4월 《련합지휘소훈련》으로 본격화된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8월에는 《을지 프리덤 쉴드》대규모야외기동훈련으로,9월과 10월에는 핵항공모함타격집단이 동원된 대규모련합해상훈련과 사상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으로 확대된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각본이 마지막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대규모상륙훈련,《참수작전》과 같은 상대방의 령역과 종심을 점령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는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적대응에 대하여 정세를 긴장시킨다고 비난하는것은 철저히 언어도단이며 적반하장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인민군 부대들의 최근 군사훈련들이 미국과 남조선에 의하여 조성된 불안정한 안보환경속에서 진행되였다는데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미국이 《년례적》,《방어적》훈련의 간판밑에 우리를 군사적으로 자극하여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고 우리에게 정세격화의 책임을 전가하려고 획책하고있지만 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언제까지나 숨길수는 없을것이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주권국가의 《정권종말》을 핵전략의 주요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하는 경우 자기도 대등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각오해야 한다.

우리는 외부의 군사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리행할 준비가 되여있으며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가해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자기의 안보리익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엄중한 사태의 발생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익무효의 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것이다.

주체111(2022)년 10월 31일
평 양 (끝) 

《정치시녀》의 가긍한 발버둥질   조선외무성  11.1 

얼마전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가 유엔총회 제77차회의 3위원회회의에서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심히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시선을 모으려고 극성을 부리였다.

하지만 임명후 첫 출연에서 고대했던 박수갈채는 고사하고 자기를 《특별보고자》가 아닌 《특별하수인》으로 락인하는 세인의 조소와 규탄을 받고 몰리우는 신세가 되였다.

원래 유엔인권리사회 나라별《특별보고자》라는것 자체가 미국과 서방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표적으로 하여 조작한 정치적모략의 산물로서 철두철미 배후조종세력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다.

입만 벌리면 《피해자중심의 접근방식》을 운운하는 《특별보고자》가 유엔에 내돌린 첫 보고서라는것만 보아도 우리 국가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세력,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해치려고 악성비루스를 들이밀었던 반인륜범죄세력들이 제공한 허위모략자료들에 기초한것으로서 가해자의 편에 서서 피해자를 문제시하고있다.

이번에 《특별보고자》의 보고서토의과정에 지난 수십년간 조선의 인권상황에 관한 허위날조자료들이 미국과 서방의 대조선모략선전에 도용된데 대해 규탄하면서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끝장낼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온것이 결코 우연하지 않다.

미국과 서방이 불순한 정치적동기에서 날조한 모략자료들로 신성한 유엔무대를 어지럽히며 돌아치는 《특별보고자》의 처사를 두고 만인이 비정상의 극치로 지탄하고있는것은 어느모로 보아도 당연한것이다.

하긴 그가 《특별보고자》의 직제를 받아안은 순간부터 미국의 《정치시녀》가 되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의 직제라는것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해보려는 어리석은자들의 한갖 정치적도구로서 우리는 이미 그것을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는것을 여러차례 명백히 밝혔다.

《특별보고자》와 그를 비호조종하는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유린》과 《형사책임추궁》을 떠들며 날치고있는것은 닭알로 바위를 치는 격으로서 날로 부강번영하는 우리 국가의 현실을 두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자들의 가긍한 발버둥질에 불과하다.

제아무리 우리 국가의 현실을 외곡하여 쏠라닥질을 해도 인민이 주인된 세상, 인민의 존엄과 권익이 최우선, 절대시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는 끄떡없을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김인국

[론평] 《천사》흉내를 내는 악녀   우리민족끼리  11.1 

하나의 거짓말을 만드는데는 많은 거짓말과 위장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나타나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헐뜯느라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악청을 돋구어댔던 남조선의 《북인권국제협력대사》 리신화년의 행태가 꼭 그러하다.

지난 26일 국제무대에 낯짝을 들이민 년은 때를 만난듯이 그 무슨 《북인권침해》요, 《개탄》이요 하는 독설을 내뱉다 못해 과거 보수《정권》때와 같이 《북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적론의를 재개해야 한다고 씨벌여댔다.

가관은 년이 그래도 치마를 둘렀다고 그 무슨 《북녀성과 소녀들의 인권상황》이라는것에 대해 목청을 돋구며 마치 《녀성인권수호의 천사》라도 되는것처럼 가소롭게 놀아댄것이다.

《인권》의 면사포를 걸치고 너무나 엄청난 거짓말을 눈 한번 깜박 안하고 엮어대는것을 보면 년의 파렴치성이 과연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거짓과 파렴치는 동전의 량면과도 같은것이며 철면피한들만이 거짓말을 하는 법이다.

그렇게도 《녀성인권수호의 천사》로 자처하는 년이 어째서 세계최악의 인권페허지대인 남조선에서 횡행하는 녀성인권유린행위들에 대하여서는 일언반구도 없는가 하는것이다.

초보적인 모성애마저 사멸되여 녀성들이 갓 태여난 자식을 서슴없이 내버리거나 살해하는 사건이 한해 평균 145건씩 발생하는 인권불모지, 심각한 생활고로 하여 출생률이 세계최저를 기록한 비정상적인 사회, 온갖 성범죄가 만연하고 인정도, 인륜도덕도 깡그리 말라버린 인권사막지대가 다름아닌 남조선이다.

남조선의 렬악한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고 우리의 있지도 않는 그 무슨 《인권침해》라는것에 대해 사설질하며 《천사》인체 놀아대고있으니 이처럼 역겨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리신화년이 괴뢰역적패당의 적대정책실현의 앞장에 서서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반공화국압살분위기를 고취해보려고 제아무리 지랄발광해도 그것은 오히려 년의 몸뚱이에서 풍기는 악의와 적대, 위선의 악취만을 더해줄뿐이다.

반공화국대결을 더러운 명줄부지의 생존공간으로 삼다 못해 밖에 나가서까지 《인권천사》의 탈을 쓰고 동족대결의 헛나발을 불어대는 이런 천하의 대결악녀는 그 무슨 《천사》이기는커녕 조선녀성의 명부에서 깨끗이 없애버려야 할 민족의 수치, 재앙거리이다.

《천사》흉내를 내는 악녀, 이것이 바로 《북인권국제협력대사》의 벙거지를 쓰고 거짓나발을 불어대고있는 리신화년의 진짜 정체이다.

'사상적 무기' 노동신문 창간 77주년…최고지도자 각별한 애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 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77년 전인 1945년 11월 1일. 조선노동당 당보(黨報)인 '정로'(正路·현 노동신문) 창간호를 펼쳐 든 김일성 북한 국가 주석은 회상에 빠진 듯 잠시 아무 말 없다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김 주석은 "인민대중에게 당의 노선을 잘 알려주고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당의 중요한 임무"라며 제호를 '정로'로 정할 정도로 당 기관지 발행에 심혈을 기울여 창당 22일 만에 당보를 창간했다.
   
제호는 북조선공산당과 조선신민당이 합당된 직후인 1946년 9월 노동신문으로 변경됐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기관지이지만 사실상 일당 독재 체제인 북한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신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동신문 창간일인 11월 1일은 1970년부터 '출판절'로 제정돼 기념되고 있다. 
   
노동신문의 기본의무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해설하고, 사회와 인간을 혁명적으로 개조하며, 노동당의 조직 강화와 유일사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지면은 자체 기사나 국영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인용 기사와 논설, 사설 등 6면으로 구성되며 중요 행사가 있을 때 8~10면으로 발행되기도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관련 기사가 통상 1면에 실리며, 최고지도자의 이름이나 교시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 다른 글자보다 눈에 띄도록 크고 진하게 표기한다.
   
하루 발행 부수는 150만부로 알려졌으며 철저한 검열을 거쳐 국가기관이나 당원에 한정해 배포된다.
2011년 4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이듬해 1월 영어와 중국어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 선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부가 접속을 차단해 직접 열람이 불가능하다.
   
노동신문 창간 77주년을 맞아 북한 언론인들은 김정은 위원장과 당에 대한 충성심을 표출했다.
   
노동신문 허명숙 부주필은 "영광의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당과 운명을 같이하고 당에 힘과 기쁨을 드린 당보의 자랑스러운 바통, 충성의 일편단심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제 선전에 앞장서고 주요 현안 발생 때 사설 등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노동신문 기자들은 무상 의료와 자녀 무상 교육, 지방 이동 때 교통편 우대, 전국 휴양소 휴가 제공 등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노동신문에 대한 최고지도자들의 애정도 각별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평양 보통강 기슭에 준공된 호화 주택지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새집을 노동신문 동태관 논설위원 등에게 선사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 일과를 노동신문을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자신의 방에 노동신문을 보는 김 주석 사진을 걸어두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권위주의적 체제인 북한 정권은 정보를 철저히 통제하고, 독립적인 언론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지난 5월 3일 발표한 '2022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북한은 100점 만점에 13.92점을 받아 최하위인 180위를 기록했다.
harrison@yna.co.kr
로동신문 로고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과거 6차례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대다수 유엔 회원국들이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포괄적 핵실험 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 52호를 179개국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모든 핵무기 실험에 반대하며…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에 대해 "결코 정책이 될 수 없다"면서 거듭 일축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종국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우리 정책이 아니다. 미국의 정책이 될 것으로 절대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KDI 북한경제리뷰 2022년 10월   한국개발연구원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우리의 대응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2022 미국 중간선거와 미국 대외정책 전망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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