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1일 금요일
💌 여성환경연대 뉴스레터 💌 
님 안녕하세요 🌱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수요일, 창립 25주년 후원잔치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정한 한옥 공간에서 살랑이는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 청명한 하늘과 노을이 어우러져 오래 기억될 초여름 저녁이었어요. 무엇보다 축하하러 와주신 손님분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진심을 담아 여성환경연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덕에 지금까지 잘 활동할 수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의 에코페미니스트 인터뷰 뉴스레터는 영상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25주년을 맞아 여성환경연대의 회원분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단체의 시작을 열어준 설립 멤버, 현재 기후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인큐베이팅 후 독립한 마르쉐@친구들, 귀촌한 여성소농, 교육활동가로 참여했던 도시생활자 주부, 인턴에서 지금은 대학생이 된 청소년회원 등 다양한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전체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장 아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마음에 울림이 있다면 에코페미니스트 숲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요-🌳 (덧, 후기 게시판도 잘 보고 있으니 응원 마구마구 남겨주세요~😘)

썸머 🌊 
여성환경연대 7년차 후원회원이자 활동가, 서연화(사라) 회원님

"여성환경연대는 여성만의 경험이 아니라 여성으로부터 시작해서 사회적 약자를 포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여성환경연대를 25년째 사랑하는, 설립멤버 김혜정 회원님

”여성환경연대는 고인물이 되지 않고 새로운 활동가들이 들어와서 새로운 운동을 만드는 토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여성환경연대의 작은뿌리, 농부마르쉐 이보은 회원님

”농부들이 이 문제(기후위기)를 풀 수 있는 어떤 키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거든요.“
위풍당당 공당당! 여성소농 공경민 회원님

"여성환경연대는 내려가라고 하지 않았지. 내려갈 수 있는 용기를 줬지."
여성환경연대 코로나 베이비, 도시생활자 주부 김연정 회원님

"우리 아이에게 좀 더 깨끗한 환경, 좀 더 깨끗한 곳을 물려주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라는 것도 고민하면서 제가 여성환경연대에 가입을 하게 된 거거든요."
여성환경연대 청소년 회원이었던, 이성민 회원님

”여성환경연대는 요즘 세대도 재밌어 할만한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한테 소개해주고 싶어요.“
스물다섯 해 동안 기후정의 젠더정의, 모두를 위한 월경권, 플라스틱 프리, 도시텃밭활동,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성평등한 녹색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위기는 다층적이고 변화는 더디지만, 우리가 만든 숲에서 서로에게 토양과 바람과 햇빛이 되어 기후재난을 막고, 탈성장 돌봄사회를 향한 틈새와 대안을 더 뚜렷하게 내도록 힘쓰겠습니다.

숲은 숲이어서 아름답다고 합니다. 에코페미니스트의 숲을 풍성하고 지속 가능하게 가꿀 수 있도록 여성환경연대의 활동을 후원으로 지지해주세요.

🍏 나의 마음을 넘어서지 않으며 사는 삶. 너무 무리하거나 자신들의 마음을 넘어서지 않도록,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살아도 우리는 이미 충분하다고. 원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에코페미니스트 '쏭'님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마음이 스르르 편안해져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2022년 겨울에 여성환경연대에서 자급자족 책을 한권 읽었었는데요. 그 책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통과하고 지금은 괴산에서 농사를 배우고 강원도에서 일을 다니고 조그만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아마 그 책과 그 때의 시간이 아니었다면 도시를 벗어날 결심이나 비닐과 비료로 뒤덮은 농사, 수확량에만 집중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오늘 완두를 거두면서 들었습니다 ㅎㅎ 농사도 결국 보살핌 노동이라는 생각을 매일하고 있고 또 농약과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도 감당 못하게 자라는 작물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재미도 있네요. 솔직히 좀 재밌습니다. 아마 텃밭 하시는 분들은 설명 안해도 다 아실 것 같네요! 같이 책 읽었던 르다와 여여 그리고 모두에게 평안을 바랍니다 :)

  • 에코페미니스트의 인터뷰를 읽고 공감이 가거나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 남겨주세요.
  •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에게 힘이 되는 조언, 응원, 활동에 대한 피드백,  궁금한 점 등 올려주시면 꼼꼼하게 읽고 나누겠습니다. 서로 댓글도 남길 수 있어요~ 
오늘의 뉴스레터도 잘 읽으셨나요? 💌
더욱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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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다🐿️ 마리🌹 모찌🐰무밍🍰
사라🐹 썸머🌊 여여🦋 요정🧚
조화하다🌻 치자😼 한빛✨ 
(사) 여성환경연대
kwen@ecofem.or.kr | 02-722-7944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