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현 동료 여러분, 현재입니다.
이렇게 모두에게 메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월초에 현현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겠지만 부족하나마 이렇게라도 시작하려 해요.
유월에 참상인의 길이라는 책이 나오고 북토크를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회사를 궁금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람들의 여러 질문에 답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현의 구성원들에게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한 적이 있던가.
다 같이 모이기 힘들다는 핑계로 커뮤니케이션에 정성을 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일하는 회사가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
다른 동료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현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대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부지런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창업야학
10월에는 매주 월요일 밤에 창업야학을 시작하려 해요.
북토크를 진행하면 절반 정도를 Q&A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질문들을 정말 많이 하세요.
많은 분이 창업에 관심이 많고 그 시작을 막막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준비가 덜 된 채로 시작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그래서 5주 정도의 코스로 창업 준비를 점검하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구상하는 사업 아이템을 객관화해서 보고 자신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하여
커피 브랜드 가배도에서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강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매니저 이상이 모이는 워크숍에서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제이고 대표님과의 인연(오랜 단골손님)으로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다가 제가 잘 모르는 조직과 구성원들을 향해서 서비스 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의하기에는어렵다고 판단해서 제목을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하여'로 바꾸었습니다. 서비스업은 어떤 일이고 이 일의 현실과 비전은 무엇인지. 현현에서 워크숍이나 포럼을 진행하면 가장 좋은 시간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그래서 가배도 구성원들에게 사전 질문지를 미리 보내서 몇 가지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대답을 직접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가배도 역시 매장이 많아서 모이기가 힘든데 이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각자가 인지하는 가배도, 좋은 서비스와 동료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든 생각은 우리가 하는 일에 재능이 있다면 그건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8월 한 달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