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 2024년 3월 19일 두부레터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집을 사야하는 시기다, 아직 불안한 시기이니 두고봐야 한다... 2가지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전월세 시장도 요동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 부분을 담아봤습니다.



# 월세는 고공행진 중

전세사기 여파가 쉽게 가시지 않아요. '빌라, 연립주택 전세=사기'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면서 저마다 전세를 피하고 있어요. 이쪽 수요가 줄면 저쪽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데요, 이쪽과 저쪽 현황을 살펴볼게요. 


이쪽(빌라 등) 수요가 줄어요

통계를 볼게요. 지난해 서울 단독다가구주택 전세는 전체 거래량의 27%였어요. 많은지 적은지 모르겠다고요? 2020년 45.3%, 2021년 39.8%, 2022년 31.2%... 그리고 작년이 27%이니 계속 급감한거죠. 올해는 더합니다. 13일 기준 전월세 거래 중 전세가 25.1%로 더 줄었어요.

그럼 전세사기는 왜 일어날까요? 가장 대표적 요인이 '불투명성' 때문이에요. 아파트는 몇동 몇층이 얼마에 팔린지까지 모두 알 수 있는데요. 빌라, 연립주택 등은 시세 알기가 쉽지 않아요. 예를 들어 1억짜리 빌라인데 전세를 1억2천에 두어요. 일종의 '선을 넘은' 갭투자죠. 그럼 나중에 전세금 돌려줄 때 만약 집주인이 돈이 없다면, 빌라를 팔아서라도 해결해야 하는데, 팔아도 2천이 모자라요. 말이 되나요😨

이건 가장 대표적인 것이고 전세사기 방법은 생각보다 많아요. [유형보기]

선글라스 쓴다고 태양을 피할 수 있나

눈부심이 줄어들 뿐 태양을 피할 순 없죠. 전세사기 유형도 갈수록 진화하다보니 눈뜨고 코베인 격이 많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나도 모르게 당해버리니까요. 그러다보니 '빌라 전세=사기' 인식이 강해지면서 점점 전세를 피합니다. 

그래서 내 전세금은 내가 지킨다를 실현하기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 보험에 들어두면, 만약 집주인이 내 보증금 못 돌려주면 HUG 등에서 먼저 내게 보증금을 준 후 집주인에 돈 달라고 청구하는 거죠. 

즉, HUG 등도 리스크를 안는 거기 때문에 보험가입에 까다로운 제약을 걸어둡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전세보증금은 7억 이하, 등기부등본에 가압류나 압류 등의 지저분한 사항은 없을 것 등이에요.

두부가 A빌라 전세보증보험을 들려고 하니까 거절당했어요. 조건에 안 맞는다는 거죠. 그럼 두부는 HUG에 감사인사 올려야해요. 전세사기 당할 뻔한 걸 걸러준 거니까요.

그럼 어느정도 해결되는 거 아냐?

누구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면 빌라 등의 전세를 꺼리진 않겠죠. 근데 허들이 하나 생겼어요. 보험가입을 더더 빡빡하게 만든거죠. 얼마나 빡빡한지는 [여기서]. 한마디로 2022년 계약한 연립 다세대 전세 계약의 66%가 동일한 금액으로 2024년에 계약 갱신할 경우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더 빡빡해지니까요.

그렇다면 계약 갱신을 하지 않겠죠? 전세를 월세로 바꾸거나 아파트 전세로 이주하겠죠? 

저쪽(아파트, 월세) 수요가 늘어나요

올해 1월 서울 주택 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6600건 가까이 늘어났어요. 전세는 좀 꺼림칙하니 당장 매매가 어려운 사람들이 월세로 이동하는 거죠. 

그럼 어떤 주택유형의 월세가 증가했을까요? 아파트는 아니에요. 차라리 아파트 전세로 가지 월세로 가진 않으니까요. 아파트(12%), 연립(19%), 단독·다가구(29%), 기타(28%) 등으로 나왔네요. 

그리고 여기서 잠깐 방향을 틀어볼까요? 바로 오피스텔 얘기예요.

오피스텔 월세가 고공행진 하는 이유

나혼자산다거나 맞벌이 신혼부부일 경우, 직주근접으로 오피스텔 거주하는 경향이 크죠. 웬만한 옵션이 다 있으니 편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오피스텔 월세가 9개월째 고공행진 중이에요. 전세사기 원인은 기본이고,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수에 포함'한 이유가 크다고 해요.

지난 정부에서 투기꾼 잡겠다고 규제를 바꾼 건데요. 오피스텔 임대 사업자는 갑자기 주택 수가 늘어나니 종부세 폭탄을 맞습니다. 그래서 하나 둘 털기 시작해요. 오피스텔은 주거용보다 임대수입용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데, 임대사업자들이 안산다고 하니 매매 수요가 줄죠. 그러니 오피스텔 건축도 안하려고 해요. 

그러나 여전히 거주하려는 사람은 많아요. 특히 도심 역세권 등의 인기는 높죠. 그러다보니 월세가가 계속 치솟습니다. 청년층 주거비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죠. 보다못한 현 정부가 규제를 또 바꿨어요. '올해부터 내년초까지 지어지는 신축 오피스텔일 경우 보유 주택수에서 빼줄게'라고요. 이게 얼마나 시장에 반영될지는 '글쎄요'입니다. 



# 위험한 매물, 이렇게 피하라!


위 내용에 이어가 볼게요. 말만 들어도 무서운 전세사기! 피하는 방법은 다 있답니다 🤨 [국토교통부]



앱만 믿지 말라


옷은 앱으로 사서 반품할 수 있지만, 집은 반품할 수 없어요. 그러니 앱만 보고 덜컥 사면 안된다는 말씀. 꼭 발품 파는 임장이 중요합니다. 


아파트야 실거래가가 다 찍히니까 문제 없지만, 빌라나 연립주택은 정확한 시세를 알기 힘들어요. 그러니 꼭 현장에 가서 부동산 중개인에게 물어보세요(여러군데 들러야 함). 해당 매물 주변 집들은 얼마에 팔렸는지, 주변 시세 대비 내 물건이 합당한 가격인지 등을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집 조건 대비 가격이 너무 싸다? 의심 한번 해보세요. 그렇게 좋은 매물이 여전히 남아있을 리가 없거든요.😅



계약 전 등기부등본 열람은 필수!


너어어무 중요해서 10번 이상 말해도 모자랍니다. 부동산 계약 시엔 '심하다 심해'란 말을 들을 정도로 꼼꼼히 따져보고 또 따져봐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물건 중 가장 비싼 게 부동산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샅샅이 따져봐야 할 것이 '등기부등본'인데요. 그 집에 대한 이력서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 뽑는데 이력서 점검은 필수잖아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예요. 집주인이 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거죠. 해당 매물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지, 빚이 얼마나 있는지 등을 살핍니다.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계속 확인해야 할 이력서죠.



어떤 걸 확인하나!


등기부등본에서 뭘 봐야 하냐고요? 집주인 빚이 있는지 여부예요. 용어가 어려울 수 있으나 핵심은 근저당권이란 워딩이에요.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 설정'이란 말이 있다면 집주인이 빚이 있다는 말이에요. 이러한 권리제한 사항에는 가압류, 압류, 가처분, 경매등기 등이 있어요. 그럼 이런 물건들은 모두 무서운 것들일까요? 놉! 근저당채권액과 전월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아파트는 70%), 다가구 및 연립주택은 60%면 안전해요. 이런 부분을 따져봐야 한다는거죠. 



공인중개사를 맹신하지 말라


부동산을 직거래 하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다들 부동산 중개인 끼고 진행하잖아요?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중개인을 맹신하면 안됩니다. 전세사기 사례 중 일부는 악덕 집주인과 중개인이 짜고치는 고스톱도 종종 있거든요. 그러니 집을 보러갈 때 부동산도 한 군데가 아닌 이곳저곳 들러보고 결정해야 해요. 그리고 공인중개사 경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격증은 물론, 최초 등록일로부터 이동 이력별 영업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진행해요. 


아! 혹시나 집주인이 악덕 임대업자 일 수도 있어요. 임대인 동의 시 악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공인중개사 및 악덕 임대업자 확인은 안심전세앱2.0에서 가능합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필수


해외여행 갈 때도 보험 하나 들잖아요? 전월세 계약 시엔 더더군다나 들어야죠.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인데요. 전세사기에 대비한 안전장치예요. 집주인이 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미리 들어놓은 보험을 통해 세입자는 돈을 받을 수 있거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보험 등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 부동산 용어

전세가율이란?
집값 대비 전세가의 비율


# 두부 임장기(3)


오늘은 '임장을 해야만 알 수 있는 비하인드'에 집중해 볼게요. 날도 좋아졌으니 다들 주말 '임장' 나들이 아시죠? 😉



갭투자를 예로 든다면,


당장 집을 구매할 수 없는 두부는 갭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갭투자(전세끼고 매매)하는 입장에서 호가와 더불어 눈여겨 보는 것이 전세가입니다. 10억짜리 아파트에 전세가가 높을 수록 당장 내가 필요한 돈은 줄어드니까요. 


두부는 호갱노노에서(절대 호갱노노 광고 아님) 매매가/전세가/갭가격을 미리 설정해서 필터링을 합니다. 최근 서울에서 적당히 괜찮은 물건을 보려면, 갭이 적어도 5억 전후로는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두부가 5억 있다는 건 아니고요(있고 싶어요), 이건 단지 '임장'을 위한 세팅으로 보시면 됩니다.



갭이 적은 곳과 큰 곳의 차이


갭이 적다는 건 그만큼 전세가가 높다는 의미! 그럼 어떤 집이 전세가가 높을까요? 

우선 전세는 '실거주' 의미가 커요. 학군이 좋다거나, 역세권이거나, 직주근접 등 실거주로 편한 곳이지만 매매하기엔 너무 비싼... 그런 곳에 전세로 들어가기 마련이죠. 인기가 높으면 전세가가 높을 수밖에 없고요.


지난 번에 두부가 마포쪽 임장 얘기를 했죠. A아파트와 B아파트는 붙어 있어요. A아파트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기에 집값은 더 비싸요. 그런데... A아파트 전세가는 B보다 더 낮은 거예요! 매매가는 높은데 전세가는 낮다? 


이럴경우, 입지가 좋다하지만 아주 크게 차이가 있지 않은 이상, 전세로 따질 때는 '더 신축인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내 몸이 들어갈 살 집인데 이왕이면 젊은 아파트가 더 좋잖아요. A아파트는 연식이 30년 가까이 되고, B아파트는 약 10여년 되다보니,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A아파트 매매가는 더 높지만 전세가는 더 낮은거죠. 그래서 이 아파트 갭투자는 조금 힘듭니다.



역세권 위주로 둘러볼게요


오늘 메인 동네는 상도역, 숭실대입구역 부근입니다. 연고가 없기에 낯선 동네지만, 어차피 대한민국 땅이니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간혹 집을 구할 때 익숙한 곳만 찾는 분들이 있어요. 개인마다의 취향이지만, 갑자기 외딴 섬으로 가는게 아니라면 이 동네 저 동네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래야 부동산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투자를 할 때 왜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왜 초품아를 따지는지, 역세권이 집값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등은 직접 살아봐야 더 잘 보이거든요.


이번에 찾아간 동작구 상도동이 바로 위 포인트가 해당하는 곳이에요. 역시 아파트 이름을 말할 순 없지만, 00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이고(거의 천세대) 그나마 평지이며(상도동은 대부분 언덕임) 역에서 5분이 채 걸리지 않고 초품아입니다. 아파트도 브랜드고요.


임장을 간 날 아파트 단지 내 아이들 소리가 우렁차고 학부모들이 군데군데 대화 나누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초품아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기엔 괜찮을 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세가가 왜이리 높지?


두부가 현재 임장 다니는 아파트 기준은 최고점 대비 2~30%는 빠진 곳이에요. 최고점은 집값이 폭등했던 2021년 전후예요. 이건 그냥 두부 느낌인데요, 적어도 저 정도 빠져야 지금 들어가기에 어느정도 논리적(?)이며, 혹여 또 다시 불장이 온다면 '적어도 저 정도까지는 올라가겠지'란 기대심리가 작용합니다. 


00아파트는 이에 부합했는데요, 우선 전세가가 꽤나 높아요. 주변 다른 아파트들은 전세가 5억 한다면, 00아파트는 7억에서 8억까지 가는거예요.


갭가격이 맞아 관심을 보이던 찰나, 유독 부동산 중개인이 두부에게 적극적입니다.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뷰 안 나온다, 이쪽 길로 나가면 역이 바로 나온다, 이 가격에 앞으로 못 산다' 등등... 두부도 적극적으로 응대하니 정말 살 것처럼 보였나봐요. 이런저런 구체적인 얘기까지 해줍니다. '그런데 이 집이 융자가 많이 끼었어요'라고요. 어차피 매매 시 융자금 다 갚는 조건으로 진행할테니 큰 무리 없겠다 싶지만 대체 얼마나 많이 끼었길래 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중개인 말로는 '집값이 12.8억인데 융자가 11.8억이 껴있어요'라는 거예요. 응? 이게 가능한가??



가능한 시절이 있었다


조사를 좀 더 해보니, 그럴만한 사연이 있더라고요. 인근 동네 '방배 재건축'이 상도동 전셋값을 올려놓은 거예요(이건 나름 분석이고 실제와 다를 수 있음). 현재 방배동 일대가 여기저기 재건축 사업을 벌이고 있어요. 그렇다는 건 거기 살던 사람들이 이주비를 받아 다른 곳에 잠시 전세로 살아야 한다는 거죠. 방배동 살던 사람이면 인근을 떠나기 싫을 거예요. 그래서 상도역 부근으로 많이 이주했다 해요.


방배동 재건축이면 이주비가 적지 않게 나왔을 터, 그런 비용이 00아파트로 흘러들어오면서 전세가를 높입니다. 전세가는 또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죠. 이때 갭투자 손들이 많이 달라붙은 건데요, 집값이 훅 떨어지면서 갭이 커져버린 겁니다.


10억 집에 전세 8억 끼고 내돈 2억만 들여서 샀는데, 집값 떨어지고 전세도 떨어지면서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자 8억을 내줘야 합니다. 다른 세입자 돈 받아서 줘야 하는데 이제 전세가가 6억이 됐다면 2억의 갭이 더 벌어진 거니까요.


그렇게 못 버티는 물건들, 혹은 융자를 이미 너무 끼고 들어온 상태여서 더 이상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물건들이 여러채 나와있더라고요. 그래도 호가는 현 분위기대로 올려놓지만, 잘 팔리지 않으니 매물 보러 온 사람이 있다면 '더 깎아줄 수 있다'는 시그널을 계속 날립니다.



잊을만 하면 울리는 전화


임장을 마치고 중개인에 번호를 남기고 오면 한 동안 연락이 옵니다. 직접 봤던 매물 가격 더 깎아줄 수 있다... 혹은 더 괜찮은 매물 나왔는데 원하는 가격에 맞춰줄 수 있다... 등이에요. 앱 상에는 가격(숫자)만 나와있지 그 속사정은 보이지 않죠. 직접 발품 팔고 동네 분위기도 훑어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앱에는 계속 10억을 고수하지만, 이렇게 임장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면 내가 원하는 가격까지 맞춰서 진행할 수도 있답니다. 왜?


매도인의 입장이 어떤지 알게 되면 내가 어느정도의 협상까지 가능하겠다는 그림이 보일 거예요. 아, 매도인이 지금 급하게 팔려고 하는구나 라고 하면 매수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겠죠.


오늘의 포인트✍️ 발품을 팔아야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게 된다




# PF 자금회수 들어가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도심 곳곳 개발사업의 자금줄이 쪼그라들고 있어요. 과거 '황금 알을 낳는 사업'으로 여겨지며 잇따라 투자자들이 몰려들던 알짜 부지조차 경·공매로 내몰리는 등 개발사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빠졌어요.

# 초단타 거래는 이렇게
올해 1월 전국에서 주택 구입 1년도 안 돼 되파는 ‘초단타 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구입 시 중개 수수료, 세금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수백만원 수준에 그쳤을 것으로 보여요. 

# 너무 높은 분양가
고금리 지속, 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분양권 거래나 줍줍 등을 노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요.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가 최근 나오는 단지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인데요. 당분간 “과거 분양한 단지를 다시 보자”는 인식이 확산할 것 같아요.

# 신생아특례대출로 꿈틀
저가 노후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2단지’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단 한 가구도 매매가 되지 않았는데요, 올해 들어 1월에만 5건, 2월엔 8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어요. 신생아특례대출이 시행되면 꿈틀댄다는 분석이에요. 

# 여기는 부동산 무덤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보면 대구 미분양은 1만24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어요. 대구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워낙 많은 물량이 쌓여 있던터라 여전히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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