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10 | 공공연맹 지방공공기관분과 워크숍

공공연맹 지방공공기관분과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경주문화관광공사와 일성리조트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분과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방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와 간부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 일정은 경주문화관광공사 육부전에서 진행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노동조합 전희찬 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최근 노정협의 결과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총인건비 제도 '지방자치단체 자율화' 추진의 문제점과 대응 경과, 2027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공통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은 "지방공공기관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의 단결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정협의와 현장 투쟁을 병행하며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방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향후 1년간 지방공공기관분과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됐다. 분과위원장에는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분과부위원장에는 김종우 경기신용보증재단노동조합 위원장, 장대덕 부산시설공단노동조합 위원장, 김상배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오후에는 지방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지방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참여와혁신 박송호 대표의 사회로 열린 토크쇼에는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우 경기신용보증재단노동조합 위원장, 권순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위원장, 곽영빈 부산관광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노동조합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롭게 출범한 지방정부와의 정책 협력 및 노동현안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연맹 지방공공기관분과는 올해 6월 24일 집회를 비롯한 현장 투쟁과 정부와의 노정협의를 통해 행정안전부의 총인건비 '지방자치단체 자율화' 추진에 대응하고, 노동조합이 요구한 여러 정책과제를 관철하기 위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회원조합 간 소통과 정책 공유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중앙 정책과 연계해 대응하는 등 지방공공기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