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면덕후는 누구?
오늘은 따끈한 신간 <오늘부터 우리 집은 국수 맛집> 속에서 추천 레시피를 골랐어요. 이 책을 준비하며, 지난 몇 달간 국수를 줄기차게 먹은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저희 집에 어마어마한 면덕후가 살고 있어, 국수를 자주 준비해야 하지요. 그 면덕후가 남편이에요. 입맛이 없을 때도,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을 때도, 냉장고에 별다른 재료가 없을 때도 그는 “그렇다면 국수 어때?”라고 말하거든요. 그의 단골집 중 국수집이 유독 많은 것도 남다른 면사랑 때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