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를 프로모션 함에서 구해주세요. 님을 더 성공적으로 만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나나에요! 공지로 정규레터를 월요일에 보내겠다고 했는데 왜 화요일에 왔냐구요?! 연휴에 님 메일함이 꽁꽁 잠겨있을까봐 보내지 못했어요. 오늘도 재미난 소식이 가득하니까 현실감각 살살 깨면서 읽어보자구요💖 2021.10.05 49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삼양라면이 뮤지컬을? 해양 폐기물로 만든 마우스🖱 💃서든어택 댄서 노제 캐릭터 /난나/ 브랜드 스토리 EP.4: 파타고니아⛰ - 암벽을 좋아하던 소년이 만든 브랜드 /난나나/ 한국어 짱! 되기 사이트 -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 십자말풀이 사이트 (...)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삼양라면 유튜브) 삼양라면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삼양라면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뮤지컬을 만들었어요. 나나는 가수 규현이 부른 첫 소절, “난 평범함이 익숙해. 60년 동안 그저 존재한 라면"을 듣자마자 너무 좋아 그만 기절하고 말았는데요. 광고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삼양라면의 세계관(?)을 노래로 잘 녹여냈어요. 일본 애니메이션 비스타즈와 비슷해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삼양라면 광고를 담당한 애니메이션 업체가 실제 비스타즈 제작에 참여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 그렇군!) 나나는 노래 한 번 더 들으러 갑니다.. (이미지 출처 : MS 홈페이지) 🖱해양 폐기물로 만든 마우스 MS에서 해양 폐기물로 만든 마우스, ‘오션 플라스틱 마우스'를 공개했어요. 바다와 수로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 가능한 작은 알갱이 형태로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 마우스 뚜껑 부분을 만들었다고. (👻: 마우스 셸의 20%가 재활용 플라스틱임!)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10월 10일부터 대부분 국가에서 구매할 수 있을 거래요. 가격은 25달러로, 한화 약 2만 9천 원. 나나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현재 쓰고 있는 마우스의 수명이 다하면 이 친구를 데려올 거예요! +) MS에서는 다 쓴 마우스를 보내면 그것을 회수해 다른 제품 제작에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요. ![]() 스위스의 동성 결혼 합법화🌈 스위스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30번째 나라가 됐어요. 지난 26일 동성 결혼 합법화 허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64.1%의 지지로 합법화를 결정했다고. 2007년 스위스 내 *시민결합 제도가 허용된 이후 14년 만의 일이에요. 스위스뿐 아니라 최근 쿠바도 결혼을 ‘두 사람의 자발적인 결합'으로 정의하며 가족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요. (👻:이전엔 남성과 여성의 자발적인 결합이었음!) 한국은 과연 몇 번째 나라가 될지 기대해봅니다🤔 (이미지 출처 : 서든어택 홈페이지) 서든어택에 댄서 노제 캐릭터 등장 스우파 보는 눈누 손✋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나온 노제가 게임 캐릭터로 출시돼요. 서든어택에서 댄서 노제 캐릭터를 만들었거든요. 노제가 직접 녹음한 대사와 실제 안무가 게임 캐릭터에 생생하게 담겼어요. (👻: 춤 영상 너무 멋있음!) 넥슨이 물 들어올 때 노를 잘 저었군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지구온나나 #환경지킴이 #파타고니아 브랜드 스토리 : 브랜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브랜드 스토리 ep4. 파타고니아⛰: 암벽을 좋아하던 소년이 만든 브랜드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지난번 레터에 담은 그린 워싱(친환경인 척 하면서 사실은 아닌)을 하는 기업은 더 밉고요. 환경에 과몰입한 나나는 요즘 패스트 패션(옷을 쉽게 구매하고 버려 환경 오염을 가속하는)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어요. 그러다 옷을 팔면서 ‘이 옷을 사지 마세요’라고 말했던 파타고니아가 떠올랐죠. 파타고니아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오늘 난나를 보면, 단순 마케팅이 아니었다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예요. 1. DON’T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 ![]() ![]()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2011년 11월 25일, 미국의 가장 큰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에서 파타고니아가 뉴욕타임즈에 게재한 광고 문구예요. 그저 이목을 끌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윗글을 조금 요약하자면 - 우리는 이 세상을 아이들이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남기고 싶다 - 그러므로 깊게 생각하고 적게 소비하기를 바란다 - 이 재킷은 친환경 제품이지만 생산을 위해 물 135리터가 소비되며 창고로 이동 중에 9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 우리는 자연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 그러니 필요 없다면 사지 마라 를 말하고 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진정성이 잔뜩 느껴지는 글인데요. 🤔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업에 공감하는 팬이 늘어나 이 광고 이후 매출이 40% 급증했다고. ![]()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2. DO 이 재킷을 사세요 👕🙆♀️ 그리고 5년 후 2016년의 블-프를 맞은 파타고니아는 반대로 이 재킷을 사라고 해요. 헉? 갑자기 마음이 바뀐 걸까요? 아뇨 그렇지 않아요. 당시 이들은 블-프 동안 모든 가게를 닫는 걸 검토하고 있었는데요. 한 직원이 ‘차라리 문을 열고 온/오프라인 매출 전부를 지구세로 기부하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했어요. 그 아이디어가 채택돼 이번엔 옷을 사달라는 광고를 만들게 된 거죠. 얼마나 팔렸을까요? 블-프 데이 하루 매출이 약 🤭100억 원이었다고 해요.(평소 블-프때 매출은 15-20억 원) 당시 매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17%, 판매량은 76%가 증가했대요. 게다가 온라인 구매자의 70%는 파타고니아 몰에 처음 방문한 🆕신규 회원이었다고. 선한 영향력..엄청나다. 3. 🧗암벽등반가가 만든 브랜드 (이미지 출처 : 매거진 B) 파타고니아를 만든 이본쉬나드는 공부보다 암벽이 더 좋았던 학생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사용하던 피톤(암벽 등반에서 갈라진 바위틈에 끼워 넣어 중간 확보물로 사용하는 못)이 일회용이라 등반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어요. 암벽 등반 하나가 끝나면 피톤 수백 개가 버려지곤 했죠.🗑 그래서 그는 1957년에 작은 헛간에서 친구들, 가족들과 직접 망치를 두드리며 재사용 가능한 단단한 피톤을 만들어요. 이 계기로 ‘🔨쉬나드 이큅먼트’가 설립돼요. 여기서 만든 제품은 등반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곧 미국에서 가장 큰 등반 장비 회사가 됩니다. 하지만, 피톤이 바위를 뚫어 자연을 훼손한다는 걸 알게 된 쉬나드는 대체 용품을 만들며 피톤 사업을 접어요. 그 후로 본격적인 의류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반바지, 니커스, 모자, 배낭 등을 만들며 브랜드명을 ‘파타고니아’로 바꿔요.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기업을 운영해요. ![]()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4. 그 외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들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1) 1993년에 폐페트병 섬유를 이용하다 피톤 사업을 접은 후로 의류 사업을 꾸준히 키워나가던 파타고니아. 이들은 의류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으로 옷을 만들어요. (👻: 폐페트병 섬유로 제품을 만든 게 요즘 시대의 이야긴 줄 알았던!) 한 벌의 옷을 위해 약 34개의 페트병이 사용됐대요. 만약 이 옷이 해지거나 닳으면 그걸 다시 모아서 새 제품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3) 환경을 지키고 지키고 지킨다 이들은 살아있는 오리나 거위에게 털을 뽑지 않고 폐사된 식용 닭이나 거위에서 나온 털로 ‘100% 트레이서블 다운’ 제품을 만들고, 합성 화학 물질인 네오프렌 대신 사막의 나무에서 얻은 천연 고무로 🏄♀️서핑 슈트를 만들어요. 얼마 전엔 *폐그물을 이용한 모자🧢를 만들었는데요. 이 컬렉션을 통해 2020년에 35톤 이상의 폐그물로부터 바다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폐그물은 전 세계 해양 쓰레기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해한 플라스틱 오염물이에요. 5. 우리가 친환경으로 만들긴 해도 막 사진 마⚠️ ![]() ![]() (이미지 출처 : 파타고니아) 아무리 파타고니아가 환경을 지키면서 만들어도 옷을 사기보단 수선해서 입거나 아버지가 입던 옷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권장해요. 그런 의미로 ‘원웨어(worn wear-낡은 옷) 트럭🚚’을 운영하고 있죠. 여기저기 이동하며 아웃도어 의류를 무료로 수선해주는 트럭인데요. 꼭 파타고니아의 제품이 아니어도 된다는 게 특징이에요. 2013년부터 7년간 약 10만 점 이상의 의류를 수선했대요! 작년 우리나라에도 50년 경력의 장인이 있는 수선팀이 방문했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전국 순환은 하지 못했어요. 6.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죽은 행성에서는 어떤 사업도 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에게 파타고니아는 단순히 밥벌이가 아니에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자원인 것이죠.”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말이에요. 이윤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가 아닌 자신의 사명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 회사 같아요. 환경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품질도 최고로 유지하려는 노력✨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제품을 만들기 전에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 내구성이 있는지, 수선이 가능한지, 세탁이 쉬운지, 독성이 적은 염료를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그저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파타고니아에 이런 스토리와 진정성이 담겨 있을 줄야. 이번 난나를 통해 나나도 파타고니아의 철학에 푹 빠져 팬이 되어버렸어요. 님은 어땠나요? 옷을 소비할 때 한 번 더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할 것 같지 않나요?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오염되는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보자구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파타고니아는 암벽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었어요 2. 쇼핑 최대 할인 기간에도 환경을 위해 옷을 사지 말라고 했어요 3. 환경에 대한 철학이 견고한, 멋진 브랜드에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가 #가고싶은 #공간 한국어 짱 되기👻 님은 몇 개의 단어를 알고 있나요? *10대로 접어드는 무렵의 청소년은 대부분 최소 2만 개의 어휘를 익히게 되고, 보다 전문적인 주제(역사, 지리 등)를 접하게 되면서 그 수가 급속도로 늘어난다고 해요. 오늘의 난나나는 한국어-어휘력과 관련된 유용한 사이트+책 모음이에요. 오늘부터 한국어 짱이 되어보자고요(?)🙌 *언어의 역사 w. 데이비드 크리스털 (이미지 출처 : 우리말샘) 1.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 국립국어원이 만든 ‘우리말샘'.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위키 방식을 활용한 디지털 사전이에요. (👻: 전문가 감수를 거친 단어들이 우선 노출됨!)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담아내 국민의 언어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어요. 특별한 건 옛 한글 검색 기능이 있다는 것. 나나는 주로 네이버 사전을 사용하지만, 가끔가다 옛날 단어 뜻을 찾아볼 일이 생기면 요 사이트를 활용해요. (이미지 출처 : 낱말) 2. 어휘정보처리연구소, 낱말 십자말풀이를 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고유어, 한자어, 한자, 정서 어휘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어요. 최근에 고유어 십자말풀이를 했는데, 생각보다 단어가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아 놀랐어요. xx님도 오며 가며 내 어휘력은 어느 정도인지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 이 사이트는 회원권을 구매하면, ‘문장 검사’ ‘유의어 사전'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내 문장의 수준, 유의어 추천, 한자어 빈도까지 알려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곳이에요. 3. 내 어휘력은 몇 점? 예전에 유행했던 어휘력 테스트 사이트에요. (👻: 예전에 님이 해봤을 수도 있음!) 틀린 문법 찾기, 단어 관계 찾기 등 어휘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여러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12000점 정도가 상위 10%라고 하네요. 과연 님의 어휘력은 몇 점일까요? (이미지 출처 : YES24) 4. 눈치의 힘 어휘와 관련된 사이트는 아니지만, 외국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한국어 책(?) The Power of Nunchi (눈치의 힘)을 소개해요. 저자는 눈치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가늠하는 미묘한(subtle) 기술'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서로 선물해 주기도 하는 책이라고. 🤣 한국어 버전도 나와있는 게 흥미롭네요. 추가로 유의어-반의어를 볼 수 있는 Wordsimilarity와 Thesaurus 라는 사이트도 있어요. 광고가 많이 뜨고 검색을 잘 해야 쓸만한 단어가 나온단 단점이 있어 위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필요한 눈누들은 참고해요.🥰 ✨소소한 맑음☀️ 이번 주는 내내 비가 온다고 하네요.😂 맑은 하늘이 그리울 눈누들을 위해 에디터 주디가 지난주에 찍은 맑은 하늘 사진을 공개합니다. 날씨 잘 체크하고 우산 챙기는 거 잊지 말아요.☔️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nan_nana_@naver.com 구독 💌 / 구독 메일 수정 지난 레터 다시보기 수신거부😪 Unsubscribe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