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영그암 에디터들 영화 알못이네요..? (당황)

영그암 MT를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챌리스🃏입니다. 지난 7월 31일, 저희 영그암 에디터들의 첫 MT가 있었어요. 저희는 낙성대의 한 파티룸을 빌려 재밌는 게임, 영화,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즐겼답니다. 그 이름하여 '출장 십오야 영그암 편'!🎉 마치 '신서유기', '출장 십오야'의 나영석 PD가 직접 우리 영그암 MT를 방문한 것처럼 재밌게 놀아봤어요. 과연 그 현장이 어땠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오늘은 그 때 그 곳으로 님을 초대하겠습니다.

영그암 에디터 중 영화 게임 에이스는?

우리 영그암 MT의 첫 번째 순서는 바로 영화 게임! 저 에디터 챌리스가 5개 라운드의 영화 게임을 준비해갔는데요. 저희는 재미를 위해 팀을 둘로 나눠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에디터 샌드님, 토마토마님, 썬님이 한 팀이었고, 에디터 지니님, 호두님, 프레첼님이 다른 한 팀이었죠. (아쉽지만 에디터 미르님과 에디터 도토리님은 이번 MT에 참석하지 못했어요😥)

위 이미지에 있는 다섯 종류의 게임 중, 첫 라운드는 영화 BGM 퀴즈였는데요. 영화 BGM만 듣고 영화 제목을 맞히는 게임이에요.

분명 유명한 영화 음악이지만 영화 제목은 잘 생각나지 않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괴로워하는 에디터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재밌었답니다.😚 그래도 몇몇 에디터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에디터 호두님이 올드보이의 사운드트랙 문제를 맞힌 것이 기억에 남아있어요.

혹시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궁금하신가요? 그럼 님을 위해 한 문제를 공개하겠습니다. 아래 문제는 에디터들이 많은 힌트를 요구했던 어려운 문제랍니다. 한 번 맞혀보세요!

어려웠나요?😁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뉴스레터 하단에서 말해줄게요. 왜냐하면 이제 다음 퀴즈를 소개할 차례거든요. 그건 바로, 영화 대사 퀴즈!

사실 영화 대사 퀴즈에서는 절대 강자가 한 분 있었어요. 바로 에디터 프리첼🥨님! 대사가 나오기도 전에 영화 제목을 맞히곤 했죠. 프레첼님은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히고 나머지 팀원이 문제 맞히길 기다릴 때도, 가장 빨리 정답을 눈치챘답니다. 저는 에디터 프리첼님이 개 짖는 소리만 듣고 <관상>의 수양대군 등장 장면을 생각해 낸 것이 가장 신기했어요.

그럼, 이번에도 님을 위한 문제 하나를 공개할게요. 잘 듣고 영화 제목을 맞혀주세요.

짧죠? 😁 짧아서 더욱 어려운 문제였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서, MT에서도 영화를 안 본 에디터가 정답을 맞히기도 했어요. 이 문제 역시 정답은 마지막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순서는 고요 속의 외침! 이 게임에는 영화 제목이 문제로 나오는데요.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영화 제목을 말하거나 영화에 관해 설명을 하면 앉아 있는 두 사람이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에요. 큰 음악 소리로 귀를 막고 문제를 풀어야 해서 쉽지 않은 게임이죠.🤣 실제로 문제를 맞혀야하는 에디터들은 하나도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했는데요. 에디터 샌드님, 토마토마님, 썬님이 8문제를 5분만에 맞추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 외에도 초성 퀴즈와 인물 퀴즈가 있었는데요. 초성 퀴즈는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영화 제목의 초성만 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에요. 문제는 제가 문제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시시하게 끝나고 말았다는 것이죠. 얼마나 쉬웠냐고요? 님도 이미지에 있는 연습퀴즈에 도전해보세요. 어때요! 5초 만에 영화 제목이 머리속을 스쳐 가지 않았나요?😅

이렇게 쉬웠던 초성 퀴즈에 비해서, 인물 퀴즈는 에디터들이 매우 어려워했답니다. 인물 퀴즈는 사진으로 등장하는 영화배우의 이름을 바로 맞혀야하는 게임인데요. 대답을 3초 안에 해야해서 순발력도 필요한 게임이에요. 인물 퀴즈는 두 팀으로 나누지 않고 전원이 함께하는 단체전으로 진행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희 에디터들이 예상보다도 더 인물 퀴즈에 약했기 때문이에요. 송강호 같은 유명 배우의 이름을 버벅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서현진이나 나탈리 포트만의 얼굴은 한참을 보고서야 누구인지 알아보더라고요.😮 어찌어찌 이렇게 충격적인 인물퀴즈를 마지막으로 영화 게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그암 에디터, 영화 <위대한 쇼맨>을 함께 즐기다

영화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난 후, 저희는 재밌는 영화 한 편을 함께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빌린 파티룸은 평소 아이돌 팬분들이 온라인 콘서트를 함께 즐기는 데 사용될 정도로 음향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는데요. 그래서 저희도 뮤지컬 영화 한 편을 준비해 갔어요. 그 영화는 바로 <위대한 쇼맨>입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무려,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데이아 콜먼 등의 화려한 출연진들이 나와서 엄청난 공연을 보여주죠. 빵빵한 음향과 빔프로젝터로 이 영화를 보니까 실제 쇼를 본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영화가 끝난 후 저희 에디터들은 실제 공연을 본 것처럼 박수를 쳤답니다. 😁

📺위대한쇼맨(2017): 디즈니+

영그암 MT를 돌아보며

이 영화를 감상한 후에는 함께 교촌치킨과 떡볶이로 저녁을 먹었어요. 그 후 마무리로는 맛있는 케이크와 와인을 함께 했습니다. 와인을 마시는 동안에는 영화 이야기를 엄청 많이 나누었는데요. 최근 개봉했던 영화 후기,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영접 후기, 영화제 이야기, 영그암 활동 팁 등에 대한 대화를 주로 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죠.😚

이렇게 MT가 모두 평화롭게 끝나고 다들 이번 만남이 어땠는지 후기를 공유했어요. 영화 게임을 하는 동안 기억에 남은 장면이나 본인의 활약상도 함께 말이죠. 그 내용, 지금 바로 공개하니 얼마나 재밌었을지 간접체험 해보세요!

MT 후기

에디터 토마토마🍅 "다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역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니까, 영화 퀴즈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는 고요 속의 외침에서 제가 <엑스맨>인데 <예스맨>으로 알아들어서 '엥...?!?!'했던 것인데요. 이게 영상으로 다시 보니 더 웃기더라구요. 그리도 케이크도 자르고 <위대한 쇼맨>도 보고! 너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또 엠티 가고 싶어요~!!"

에디터 프리첼🥨 "하루종일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게임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영화 감상도 해서 너무 좋았어요! 엠티를 위해서 준비 열심히 해주셔서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명대사 맞추기 게임 할 때 <테이큰> 제목으로 다같이 생각할 때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도 너무 재미있었고 음식도 너무 맛났습니다! 다음에 또 가요~"

에디터 샌드🧀 "영화 BGM 퀴즈부터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문제들 중에서 본 영화도 많았지만, 안 봤던 영화들이 나올 때마다 '다음에 저 영화도 꼭 봐야지' 하면서 퀴즈를 맞춰서 그런지 더 몰입해서 게임을 했던 것 같아요. 특히 1초만 들어도 알 수 있었던 <전우치>의 OST인 궁중악사 문제를 맞췄어서 굉장히 신났던 기억이 남아요! 그리고 이번 엠티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맛있는 간식들과 음식들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고 같이 얘기를 나눴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라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와 함께 엠티를 또 가고싶어요!!"

에디터 지니🎁 "우선 제가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해서 '나도 한번 문제 풀어보고싶다!' 생각한 적이 많았거든요. 이렇게 출장십오야 영그암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는 OST 퀴즈에서 <시네마천국> OST를 맞췄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힌트를 듣자마자 영화 장면이 바로 스쳐지나가더라고요! 퀴즈 이외에도 다같이 영화도 보고 즐겁고 알찬 하루를 보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요!"

에디터 호두🐶 "제가 퀴즈 문제를 잘 맞출 수 있을까 걱정도 됐는데 막상 해보니 문제 맞추고 이야기 나누는 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영화 <해운대> 대사를 듣고 맞췄는데, 초등학교 때 극장에서 그 장면을 보며 친구들과 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어요! 퀴즈 말고도 함께 영화도 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좋아하는 거에 대해 이야기 나누니 정말 편안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에디터 썬☀️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택시운전사> 대사를 듣고 나서 영화 제목을 맞혔었는데, 처음에는 감이 잘 안 오다가 송강호 배우님 특유의 목소리가 들리니까 일순간 제목이 바로 떠올랐던 것 같아요. 사실 아직까지 <택시운전사>를 보지 못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조만간 한번 느긋이 감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

이제 후기까지 다 읽어보셨다면, 마지막으로 퀴즈 정답을 알려드려야겠죠. BGM퀴즈의 정답은 영화 <아가씨>, 대사 퀴즈의 정답은 영화 <럭키>, 마지막 초성퀴즈의 정답은 <트와일라잇>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BYE~

에디터 챌리스🃏

님! '영화 그리고 암전'의 특별편 5호,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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