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주 안에서 늘 힘이 되어주시는 독자님과 이번 주에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너무 더워서 몸과 마음이 지치는 날씨지만, 이런 날엔 아이스크림 다섯 개 먹어도 괜찮으니 오히려 좋아🍀(?) 비☔️ 조심하시고, 해☀️ 조심하세요!
☆덥고 지치고 힘들어도 열심히 큐티하기•.<☆를 실천 중입니다😉 하루는 저녁에 거실 책상에 앉아 큐티를 하는 중에, 큐티 본문으로 이 말씀이 나왔어요🤲🏻
🌈 이사야 58장 6-8절, 개역개정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금식하는 걸 하나님께서 알아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해 의문을 제기했어요🤷🏻 그 말을 들은 하나님께선 백성들이 형식적으로 금식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절). 그리고 진짜 금식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나누고 섬기며 약자들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6~8절).
말씀을 보며 제가 그동안 자주 형식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금식에 대해서가 아니라, 다른 많은 믿음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죠🤔 저는 뭘 하든 이만하면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겠지, 하고 생각하거나,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이지, 하는 마음을 자주 가졌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위가 그 뒤를 따르지는 않았거든요😣
하나만 예를 들면, 바쁘고 분주하다는 핑계로 한동안 제가 후원하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어요😢 어쨌든 다달이 후원금은 빠져나가니까 그거면 됐지, 하는 생각도 솔직히 가졌고요.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하며 미룬 게 벌써 몇 달째인지 모르겠네요⏳
말씀을 보는 순간 그런 제 모습이 정말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렇게 말씀 편지에 쓰는 것도 부끄럽고요. 회개하는 마음으로 저는 후원하는 아이에게 편지를 두 통 보냈어요.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서요📮
안 하느니만 못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어 나가기보다는 하나님과 진짜 소통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을 바라보고 그곳을 향해 가는 제가 되고 싶어요📡
이 말씀 편지도 더욱 마음을 담아 쓰게 되었어요💌 횟수가 잦아지면 형식적이게 될까 봐 걱정하고 있지만, 매번 하나님께서 크고 따뜻한 마음들을 제게 주시니 더 깊고 벅찬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한 통의 말씀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편지들을 꾸준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한 마음을 담을게요. 그리고 독자님의 상황들을 위해 멀리서 기도하는 에디터가 될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며 독자님의 공의가 독자님 앞에서 행하여지고, 여호와의 영광이 독자님의 뒤에서 호위하는 날들이 이어지길 축복합니다〰️🎈
Farewell 🤝
응원을 담아, 에디터 1402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