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스 말씀 편지는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공동체입니다.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디도서 3: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Titus 3:15

  그리팅스 말씀 편지 #103 💌  
공의가 독자 앞에, 여호와의 영광이 독자 뒤에 호위하리니!
 Greetings💛

 주 안에서 늘 힘이 되어주시는 독자님과 이번 주에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너무 더워서 몸과 마음이 지치는 날씨지만, 이런 날엔 아이스크림 다섯 개 먹어도 괜찮으니 오히려 좋아🍀(?) 비☔️ 조심하시고, 해☀️ 조심하세요!

 ☆덥고 지치고 힘들어도 열심히 큐티하기•.<☆를 실천 중입니다😉 하루는 저녁에 거실 책상에 앉아 큐티를 하는 중에, 큐티 본문으로 이 말씀이 나왔어요🤲🏻

 🌈 이사야 58장 6-8절, 개역개정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금식하는 걸 하나님께서 알아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해 의문을 제기했어요🤷🏻 그 말을 들은 하나님께선 백성들이 형식적으로 금식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절). 그리고 진짜 금식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나누고 섬기며 약자들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6~8절).

 말씀을 보며 제가 그동안 자주 형식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금식에 대해서가 아니라, 다른 많은 믿음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죠🤔 저는 뭘 하든 이만하면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겠지, 하고 생각하거나,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이지, 하는 마음을 자주 가졌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위가 그 뒤를 따르지는 않았거든요😣

 하나만 예를 들면, 바쁘고 분주하다는 핑계로 한동안 제가 후원하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어요😢 어쨌든 다달이 후원금은 빠져나가니까 그거면 됐지, 하는 생각도 솔직히 가졌고요. 편지를 써야지, 써야지, 하며 미룬 게 벌써 몇 달째인지 모르겠네요⏳

 말씀을 보는 순간 그런 제 모습이 정말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이렇게 말씀 편지에 쓰는 것도 부끄럽고요. 회개하는 마음으로 저는 후원하는 아이에게 편지를 두 통 보냈어요.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서요📮

 안 하느니만 못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어 나가기보다는 하나님과 진짜 소통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을 바라보고 그곳을 향해 가는 제가 되고 싶어요📡

 이 말씀 편지도 더욱 마음을 담아 쓰게 되었어요💌 횟수가 잦아지면 형식적이게 될까 봐 걱정하고 있지만, 매번 하나님께서 크고 따뜻한 마음들을 제게 주시니 더 깊고 벅찬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한 통의 말씀 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편지들을 꾸준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한 마음을 담을게요. 그리고 독자님의 상황들을 위해 멀리서 기도하는 에디터가 될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며 독자님의 공의가 독자님 앞에서 행하여지고, 여호와의 영광이 독자님의 뒤에서 호위하는 날들이 이어지길 축복합니다〰️🎈

 Farewell 🤝

 응원을 담아, 에디터 1402 드림.
  에디터 1402 추천 😇 
원하는 걸 얻기 위함이 아냐
더 나은 걸 갖기 위함도 아냐
보이진 않지만 나를 사랑하신 분
주와 사랑하며 살 거야!
  독자 나눔 🙏 
 ✔️ 지난주, 한 익명의 독자분께서 기도 제목을 전해주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더욱 알기 원하시는 독자님의 소망을 주님께서 분명 아실 줄 믿습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여러 상황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 
 ▲ 출처: Unsplash의 Thiago Barletta 사진 캡처

이번 주 우리가 품고 기도할 나라는 🇺🇸미국🇺🇸 입니다.


하나님, 10대 청소년이 교회 차량을 방화한 사건으로 검거되었지만, 이 사건을 세상 법정이 아닌 은혜의 복음 앞에 세워 주셔서 주님을 만난 소식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납을 받은 교회가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귀한 통로 되어 그로 인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런 예수 생명을 가진 믿음의 증인들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께로 나아오는 진정한 회복과 부흥이 미국 땅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키아 그레이브스 목사는 감옥에 가서 그린을 방문했고 심판 대신 사랑으로 대했다. 그는 "우리가 새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의 행동이 잘못되고 해로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를 미워하지 않았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다. 우리는 서로 포옹했다. 나는 그에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교회도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간단히 말해서 그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말씀 편지는 어떠셨나요?
다른 분들께 그리팅스를 홍보해 주세요!
그리팅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기도 제목을 받고 있습니다 😉
독자님의 기도 제목을 알려주세요!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이 있으시다면?

그리팅스   |   greetings.letter@gmail.com   |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