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뇌수막염 집단 발병 | 소행성과 핵 염기 | 기후변화가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 |
3월 16~21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기후변화, 인류 신체 활동 부족 초래...2050년 50만 명 조기 사망 예상 (랜싯 글로벌 헬스, 17일)
  • 소행성 류구 샘플에서 5가지 핵염기 모두 검출 (네이처 천문학, 17일)
  • [해외 SMC 이슈] 영국, 뇌수막염 집단 발병(16~18일)
  • [Not Found] BTS 공연을 ‘통신 대란’ 없이 전 세계 수억 명에게 보여주는 기술

  • 배경
      •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국제연구팀의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성인에게 신체 활동 부족 상태를 유발하고, 수십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또 수십억 달러의 생산성 손실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연구 결과는 17일 오전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 글로벌 헬스'에 발표됐습니다.

      •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156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온 상승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했습니다.

      • 이에 따르면, 2050년까지 평균 기온이 27.8°C를 넘는 달이 한 달 늘어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신체 활동 부족률이 1.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은 국가나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는 1.8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고소득 국가에서는 뚜렷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특히, 중미와 카리브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부, 적도 동남아시아와 같이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신체 활동 부족률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이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27.8°C를 넘는 달이 한 달 늘어날 때마다 신체 활동 부족률이 4%포인트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47만~70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생산성 손실도 24억~36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국내 기후 전문가의 해설과, 스페인 사이언스미디어센터의 전문가 의견을 전했습니다.

    • 배경
        • 소행성 류구에서 가져온 샘플에서 지구의 DNA와 RNA에서 발견되는 모든 염기(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 우라실)가 검출되었다는 논문이 17일 새벽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됐습니다.
        • 일본 연구팀은 탐사선 하야부사 2호 임무로 수집한 류구 샘플 두 개의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 뒤, 기존에 핵염기가 발견돼 있던 운석(머치슨 운석과 오르괴유 운석) 및 소행성(베누)에서 가져온 샘플에서 측정한 결과와 비교했습니다. 
        • 그 결과, 핵염기의 상대적 존재량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류구 샘플에는 퓨린 핵염기(아데닌과 구아닌)와 피리미딘 핵염기(시토신, 티민, 우라실)가 거의 비슷한 양으로 존재했습니다.
          • 반면, 머치슨 운석에는 퓨린 핵염기가 더 많고, 베누 샘플과 오르괴유 운석 샘플에는 피리미딘 핵염기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 연구팀은 이 같은 화학적 차이가 각 운석이 속한 천체의 서로 다른 화학적, 환경적, 진화적 역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연구팀은 소행성과 운석 물질에서 핵염기가 검출된 것은 이들이 태양계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또, 탄소질 소행성이 초기 지구의 화학적 구성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운석, 행성천문학, 성간물질, 우주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다채로운 관점의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국내 연구 방향에 대한 제언도 담겼습니다.

      • 배경
        •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10대 및 20대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생했습니다. 18세 및 21세 학생 두 명이 15일 사망했습니다.
        • 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따르면, 보건안전청은 13일 첫 확진 사례를 통보 받았습니다. 이후 밀접 접촉자 파악 및 추적을 시작했으며, 추적된 사람들에게 예방 목적의 항생제를 투여했습니다. 15일 공중보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7일 B형 수막구균 질환 확진 사례 4건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추가 검사를 통해 18일 기준 확진 사례는 15건, 추정 사례는 1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확진 15건 중 9건은 B형 수막구균 감염 질환이었습니다.
        • 대부분의 확진은 이달 5~7일 한 클럽에 참가한 사람에게서 발생했습니다. .
        •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뇌척수막에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 등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B형 수막구균은 세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 중 하나입니다.

      #4 [Not Found] BTS 공연을 ‘통신 대란’ 없이 전 세계 수억 명에게 보여주는 기술

      • 배경
          • 21일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개최합니다. 
          • 공연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 190여개 나라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최대 수억 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생중계를 시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글로벌 OTT 기업은 물론 이동통신사까지 네트워크와 통신망 기술을 총 동원해 ‘통신 대란’ 없이 공연을 생중계한다는 계획입니다.
            •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광화문 광장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을 위해 통신 환경을 재구축할 예정입니다.
          • 막대한 트래픽이 집중되는 환경에서, 어떻게 공연 영상이 실시간으로(또는 거의 실시간으로) 전 세계 곳곳에 전달될 수 있을까요.

        • 전문가 의견
          • 관련 배경 기술(대용량 콘텐츠 트래픽의 실시간 전송 및 처리 기술, 물리적 통신망 운영 기술, 정보 분산 기술, 이동통신 중계 기술 등)에 대한 해설과 망중립성에 대한 의견 등을 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에게 문의했으나, 적절한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SMCK 뉴스
        SMCK가 진행한 전문가 의견 및 해설 수가 50건을 넘어섰습니다. 기후변화, 보건, 기초과학, 기술 및 인공지능, 과학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습니다. 지금까지 수집된 의견을 유사도에 기반해 클러스터링해봤습니다. 주제와 전문가의 분포를 인터랙티브로 보실 수 있습니다.
        SMCK가 배포한 전문가 의견 및 해설을 직접 인용한 기사 수가 200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논쟁적인 이슈, 균형 잡힌 이해가 중요한 연구 성과에 대해 아낌없이 지면을 할애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MCK는 계속 근거 기반 보도를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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