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댁에 방문한 것처럼 편안한 공간에 머물며 우리만의 여름방학을 시작해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전주한옥마을. 할머니 댁에 방문한 것처럼 편안한 공간에 머물며 우리만의 여름방학을 시작해 보세요. 전주는 전통과 현대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리와 풍부한 역사 유적,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여행지입니다. 한국 음식의 본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선선한 그늘이 드리운 마루에 앉아, 길거리와 전통시장에서 사온 간식과 팥빙수를 늘어놓고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 볼까요. 느긋하게 흐르는 시간을 즐기다 보면 저도 모르는 새 더위가 사그라들 것 같아요. 오늘은 여름에 놀러가기 좋은, 전주한옥마을과 가까운 스테이 9곳을 소개합니다.

로텐바움

"세르주 갱스부르가 사는 집에 놀러간다면 어떨까?" 한마디로 출발한 상상이, 50년 넘은 이 낡은 주택을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습니다. 조르그(zorg)라는 1967년을 살아가는 사진작가의 시나리오가 생생하게 구현되었어요. 몰입도 있게 꽉 찬 이 주택은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러프한 이미지들, 장 자끄 베넥스 감독의 영화 betty blue의 오마주, 60-70년대 독일, 프랑스 대중문화에 대한 찬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Point
📍 여행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일회용 필름카메라
📍 호스트가 수집한 빈티지 가구들과 소품들
📍 전주 로컬 로스터리 원두로 즐기는 커피
사르르온다
따듯한 휴양지를 상상하며 전통 한옥을 재해석한 '사르르온다'. ‘사르르’라는 부드럽고 느긋한 단어에, 물결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onda’를 더해 물결같이 잔잔하게 녹아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대문을 열면 낮은 나무와 잔디가 깔린 마당이 가장 먼저 반깁니다. 창문에는 마치 액자처럼 풍경이 담겨요. 마당의 꽃부터 멀리 보이는 산의 풍경까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 바베큐가 가능한 우리만의 마당
📍 사계절 온수풀로 사용가능한 야외 수영장
📍 마당을 보며 즐기는 프라이빗한 자쿠지
스틸워터

전주를 가로지르는 전주천 남천교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면, 하얀 자갈이 깔린 마당에 나무 한 그루가 비스듬히 서 있습니다. ‘스틸워터’는 고요한 물을 의미해요. 잔잔하게 흐르는 물의 이미지가 차분한 스테이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지은 이름입니다. 스틸워터는 한옥의 외관은 고수하되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했습니다. 일반적인 한옥 내부 구조와는 다르게 열십자 모양 복도와 침실, 수공간, 화장실,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Point
📍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옥 창호
📍 여독을 풀 수 있는 편백 자쿠지 욕조
📍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마당
오알엘 하우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전주. '오알엘 하우스'를 통해 잠시 이국적인 정취에 머물러 보세요. ORL은 ‘Obsess Recall Lingering’의 약자로, 방문하는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집이 되길 바라는 호스트의 마음을 담았어요. 정원을 바라보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공간에서 커피를 내려 향을 음미하면 어떨까요. 또 이곳에는 제네바 스피커와 빔프로젝터가 구비되어 있어 OTT 서비스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Point
📍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넓은 데크가 있는 앞마당
📍 빈티지 스타일의 욕실과 욕조
📍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넓은 야외 테이블
테오리아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보는 태도를 의미하는 관조 정신을 지칭하는 용어 테오리아(theroia). 그 뜻처럼 스테이 ‘테오리아’는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편안함을 주는 공간 외 강(鋼), 불(火), 물(水), 석(石)과 같은 물질 테마를 중심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경험을 제안해요. 수공간을 비롯해 정원에는 파이어 플레이스와 노천탕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묻혀 있던 기억을 꺼내고 순수하고 평온한 마음을 되찾길 바랍니다.


Point
📍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노천탕
📍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외 화로
📍 심신을 정비할 수 있는 석부작
한옥스테이 까치
한옥이지만 집같이 편안하고, 특별한 공간. 전주한옥마을의 ‘한옥스테이 까치’는 호스트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한 공간입니다. 신진 건축가와 브랜드 디자이너를 찾아 자신이 원하는 관점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어요. 전통적으로 까치는 반가운 손님 혹은 소식, 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인식됩니다. '한옥스테이 까치'는 온전히 쉬어 가는 시간 속에서 당신만의 행운을 발견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Point
📍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
📍 여독을 풀 수 있는 프라이빗한 족욕 공간
📍 한옥 마을과 남고산을 바라볼 수 있는 뷰
무렵
1970년대 낮은 한옥의 전통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모던한 재해석이 가미된 '무렵'입니다. 1970년대에 지어진 낮고 소박한 한옥의 기와와 목조 구조목들, 얇은 서까래를 강조해 디자인했고, 동시에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지점은 최소화했습니다. 무렵에는 마음을 담은 엽서와 연필, 윷과 공기와 같은 굿즈를 찾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치 다른 시공간으로 접속한 듯, 과거의 어느 그 무렵을 담아보세요.

Point
📍 낮고 소박한 한옥에서 느껴지는 공간감
📍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 기와, 향 등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아이덴티티
숲과생활
젊음이 북적이는 곳, 전주 다가동의 객사에는 예쁜 카페와 맛집이 모여있습니다. 하지만 거리의 끝자락에 들어서면 곳곳에 서 구옥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요. 그 가운데 하늘색 대문을 가진 집 한 채, '숲과생활'이 있습니다. 두 개의 객실로 나뉘는 숲과생활은 지붕은 공유하지만 담으로 구분되어 각각의 대문을 가졌습니다. 싱그러운 풍경이 심긴 앞뜰과 뒤뜰을 각각 온전히 누릴 수 있어요.

Point
📍 휴식과 위로를 주는 프라이빗한 숲 정원
📍 은은한 조도의 다양한 조명
📍 전주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객리단길에 위치
그 여자네 집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과 현대적인 건축의 조화가 어우러진 ‘그 여자네 집’. 우리들의 일상 속 여유라는 두 글자가 희미해져 가는 요즘, 한옥 아래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옛 한옥의 모습은 보존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구했어요. 이곳에서의 머무름이 김용택 시인의 ‘그 여자네 집’ 한 구절처럼, 내 마음속에 지어진 또 하나의 집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Point
📍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적인 문화공간의 어우러짐
📍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
📍 호스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님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야기
스토너리
여행기

서울에서 1시간 30분거리,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스토너리.

로컬 마켓, 카페,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부대 시절과 자연이 있어
심심할 틈 없이 보낼 수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공간
스토너리를 소개합니다.
신규 오픈 스테이
만나기

스테이폴리오에서만
받을 수 있는 단독 혜택!

국내부터 해외까지
숲과 바다가 보이는
색다른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는
이 주의 프리오더를 만나보세요.
Photo by 이다영, 마젝, 윤태훈, 정찬웅, 박기훈, 투플라이(Twoply) 임혁균, 김수연
"
스테이폴리오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나 스테이가 있나요?
아래 링크를 통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제작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To.
스테이폴리오 뉴스레터를
같이 읽고 싶은 친구에게
©2024 STAYFOLIO. All rights reserved.

media@stayfolio.com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2층(통인동) 1670-4123
수신거부 Unsubscribe